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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7 13:27
트럼프, 北美 직접대화 여지 남겨…평화적 해법 찾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23  

다소 누그러진 트럼프 발언에 북핵 국면 전환 기대
전문가 평가 "결국 변화를 기대해야 할 쪽은 北"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정상회담에서 북핵 위기 대응에 대해 논의한 가운데 앞으로 북핵 국면이 어떻게 흘러갈 지가 관심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반적으로 북한을 향해 톤을 낮춘 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하면서 현 위기 국면이 전환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있지만 기존 입장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평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이후 기자회견에서 북한과의 직접 대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언급하지 않겠다. 언급하지 않아도 이해하리라 생각한다"고 여지를 남겼다. 지난 8월 말부터 지속적인 무력도발을 해오던 북한에 '대화 무용론'을 제시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상당 부분 누그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견 도중 "북한의 독재자가 수백만의 무고한 인명을 위협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면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향해 '독재자'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톤을 낮추면서 평화적 해법을 강조했다.

그는 국제사회의 대북압박을 공조를 강조하며 "북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군사조치 이외에 모든 가용 가능한 도구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미국은 우리 스스로와 동맹을 보호하기 위해 누구도 필적할 수 없는 우리의 전방위적인 능력을 사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지만 "이는 필요시에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현재로서는 북한이 옳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는 북한뿐 아니라 인류를 위해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가 지난 9월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 완전 파괴'를 거론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완화된 표현을 사용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속도를 조절하는 듯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일각에선 향후 한반도 긴장 상황도 다소 누그러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 북미 간 강대강 대치 국면에서 벗어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을 피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북한은 지난 9월15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넘어 북태평양으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발사한 이후 50여일 동안 잠잠한 상황이라는 점도 평화 국면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게 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미국의 입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전보다 북미 간 접촉이 몇 차례 이뤄지더라도 이것이 당장 대화국면으로의 전환으로 보기는 어렵고 북한이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미국은 얼마든지 다시 강경한 태도를 취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또한 미국이 북핵 문제에서 한 발짝 물러서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한국이 운신할 폭을 더욱 넓혀주는 대신, 방위비 분담 등 미국이 원하는 것들을 취하는 일종의 딜의 일환으로 보는 시선도 존재한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미국은 북한에 대해 이제껏 충분히 수위가 높았다"며 "이번에는 수위 조절을 하면서 한국에 북핵 국면의 활로를 열어주는 대신 그만큼 한국을 압박하는 측면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결국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당사자는 북한이라는 관측도 있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대북제재나 대북지원 등 북한을 향한 다양한 전술을 펼치더라도 결국 북한 스스로가 변화하지 않으면 평화적 해결책은 찾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미국은 북한과 대화를 하고 싶어하지만 문제는 북한"이라며 "미국이 우호적으로 나와도 북한이 (핵개발을) 끝까지 간다고 하면 난감해지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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