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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9 15:01
文대통령, 조코위에 "시장 가보자"…깜짝선물 받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08  

기념식수 뒤 조코위 카트 타고 서민 쇼핑몰行
전통의상 '바틱' 선물받고 인니식 홍차도 함께 마셔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현지시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현지 쇼핑몰을 '깜짝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조코위 대통령에게 인도네시아 전통 수공예 직물 염색법인 '바틱(Batik)'으로 만들어진 전통의상을 선물받기도 했다.

수도 자카르타에서 60km가량 떨어진 보고르 지역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공식 환영식과 기념식수 행사를 마친 두 정상은 전격적으로 궁 인근 시장을 찾았다.

문 대통령이 자카르타 시장 시절부터 서민행보로 유명했던 조코위 대통령과의 만남을 앞두고 '특별한 제안'을 한 것이 방문 계기가 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방문을 앞두고 "조코위 대통령 측에 국빈방문 공식일정 이외 함께 시장을 방문하거나 일반 국민이 사는 모습을 보는 게 어떤지 제안해보라"고 지시했다.

전날 딸의 결혼식으로 바빴던 조코위 대통령은 "쇼핑몰을 함께 가는 것이 가능할 것 같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측에서 언제, 어디로 갈지는 기념식수 행사 이후 정상회담을 하기 직전에야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조코위 대통령이 기념식수 뒤 문 대통령에게 근처 '비티엠 보고르 몰'에 가자고 제안하자 문 대통령은 이를 흔쾌히 수용했다. 서민이 주로 찾는 중저가몰인 이곳은 조코위 대통령이 작년에 방문한 곳이기도 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전동카트 옆자리에 태운 채 직접 운전대를 잡고 쇼핑몰로 향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조코위 대통령이 직접 운전하는 카트를 탈 것이라곤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옷가게에서 조코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옷을 골라보라"고 권하자 문 대통령은 빨간 바틱 셔츠를 고르고는 옆에 있던 '커플룩'인 파란 바틱 셔츠를 들어 조코위 대통령 몸에 대는 시늉을 했다.

이에 두 정상뿐 아니라 근처에 있던 시민들 사이에서도 웃음이 터졌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이 재킷을 벗고 빨간 바틱을 걸치자 조코위 대통령 역시 문 대통령을 따라 파란 바틱에 팔을 꿰었다. 옷값은 조코위 대통령이 냈다.

이어 양국 정상은 주스와 차를 파는 부스에서 '떼'(Teh)라고 불리는 인도네시아식 아이스 홍차로 목을 축였다. 문 대통령은 가게 주인에게 "조코위 대통령이 왔으니 가게가 대박날 것 같다"고 덕담하자 가게 주인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쇼핑몰에 왔다 조코위 대통령을 조우한 시민들이 '파파'라고 외치며 두 정상의 손을 잡으려 몰려드는 바람에 양측 경호원들은 진땀을 뺐다고 한다.

문 대통령과 조코위 대통령은 쇼핑몰을 방문하고 돌아와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대통령과도 만났다.

한편, 조코위 대통령은 식수를 앞두고 비가 계속되자 앞선 일정인 베란다 토크를 연장하며 기다렸다. 하지만 빗줄기가 잦아들지 않자 '빗속 식수'를 강행했다.

이를 두고 인도네시아 측은 "문 대통령만큼이나 조코위 대통령도 의미있는 추억을 남기고 싶었다"고 설명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지난해 서울 방문 때 받았던 환대를 기억한 조코위 대통령이 이번에 문 대통령에게 보답을 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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