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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31 18:36
朴국정원서 매달 1억씩…안봉근·이재만 '뇌물혐의' 체포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03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왼쪽)과 안봉근 전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 2017.10.31/뉴스1>


檢, 남재준 자택 등 10여곳 압색…경위·사용처 추궁
조윤선·현기환도 매달 500만원 받았다는 의혹 제기



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특수활동비 수십억원을 청와대에 상납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국정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들에게 매월 거액의 현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31일 박근혜 정부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린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부장검사 양석조)는 이날 오전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안·이 전 비서관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이헌수 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매달 1억원씩 받았다고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전 기조실장은 5만원권 현금을 가방에 담아 청와대 근처에서 이들에게 직접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근혜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수사 과정에서 국정원이 매년 특수활동비 일부를 정기적으로 청와대 관계자에게 건넨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이들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건네진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총 40~50억원으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뇌물수사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청와대 관계자들이 국정원 간부로부터 돈을 상납받은 혐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이트리스트 수사 중 단서를 얻은 것이고 국정원 적폐청산 TF 조사 활동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안·이 전 비서관 자택 등 10여곳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 전 기조실장을 불러 관련 진술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정부 국정원의 예산과 인사를 총괄해온 그는 검찰 조사에서 2013년부터 안·이 전 비서관에게 특수활동비를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시 공무원이었던 안·이 전 비서관 등이 국정원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이 뇌물죄에 해당한다고 본다. 

검찰 관계자는 "공무원이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하면 뇌물성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했다. 이어 "기본적 혐의 구조에 대한 증거에 대해서는 충분히 자신이 있다"고 언급했다.

검찰은 안·이 전 비서관을 상대로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경위와 사용처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특수활동비가 '윗선'에 전달됐는지 여부도 중점 조사 대상이다.

3명의 국정원장 재직 동안 국가 예산인 특수활동비 수십억원이 청와대에 상납된 만큼, 안·이 전 비서관에게만 돈이 전달되는 선에서 그치지 않았을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국정원장 지시에 따라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특수활동비를 건넸고, 안·이 전 비서관은 청와대 핵심 관계자에게 일부 자금을 전달하는 중간책 역할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017.10.3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검찰이 국정원장 3명과 조윤선 전 정무수석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그는 안·이 전 비서관과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검찰은 조 전 수석과 현기환 전 정무수석이 매달 500만원의 국정원장 특수활동비를 받았다는 사실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들에게 돈을 전달한 인물은 우병우 전 수석에게 비선보고를 했다가 수사를 받고 있는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이 지목되고 있다.

특수활동비를 일부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이들은 관련 의혹에 대해 철저히 함구했다. 박근혜정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항소심 재판 출석을 위해 이날 오전 법원에 온 조 전 수석은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았나' '박 전 대통령의 지시였느냐' '돈은 어디에다가 쓰셨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검찰 청사로 압송된 안 전 비서관은 '특수활동비 상납은 청와대 요구에 의한 것이었나'는 질문에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이 이를 인지하고 있었나'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이 전 비서관도 검찰 조사에 앞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만 답했다. '박 전 대통령이 특수활동비를 썼나' '박 전 대통령이 알고 있었나'는 질문엔 역시 답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상납된 특수활동비의 사용처와 관련, "밝힐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 및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원장도 어떤 경위로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넘긴 것인지, 보고를 받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남재준 전 원장은 2013년 3월부터 2014년 5월까지, 이병기 전 원장은 2014년 7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이병호 전 원장은 2015년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국정원장으로 재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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