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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03 01:00
코로나가 쏘아올린 공…대기업, 수십년 일한 방식 바꾼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00  

SK '유연출퇴근' LG화학 '디지털 시스템 도입' 혁신
"코로나가 모든 걸 바꿨다…이젠 피할 수 없는 흐름"


앞으로 국내 기업에는 '정시 출근, 정시 퇴근'이라는 말이 없어질 지도 모른다. 일정 시간이 아닌 원하는 때에 출퇴근하는 근무 방식이 확대되면서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기반으로 업무 혁신도 잇따라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이런 흐름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3일 산업계에 따르면 SK㈜는 이달 1일부터 유연 출퇴근제 등을 원칙으로 하는 '스마트 워크' 체제로 전환했다. 직원들이 매일 일정한 시간에 출근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원하는 시간에 출근해 근무하고 퇴근하는 것이다. SK그룹은 이를 계열사별로 확대할 방침이다.

LG화학도 지난 1일부터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워크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방식을 대대적으로 바꿨다. 전세계 LG화학 임직원들은 메신저 기반 협업 솔루션 '팀즈(Teams)'를 사용해 현장이 아닌 디지털 공간에서 비대면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실제로 대화를 주고 받아야 하지만 직접 만나지 않는 사례도 속속 나온다. 지난달 삼성SDS는 이스라엘 기업과 화상으로 논의한 후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LG그룹 관계자는 "최근에는 팀장급 회의도 화상으로 한다"며 "심지어 같은 건물에 있어도 사무실 층만 다르면 화상회의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공유 오피스 제도도 같은 맥락이다. 주로 메신저와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일하기에 굳이 정해진 자리에 매일 앉아 업무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SK그룹은 매일 출근해 원하는 자리에서 일하는 '공유 좌석제'를 전사적으로 진행 중이다.

LG화학 임직원이 다양한 장소에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협업하고 있다.(LG화학 제공) © 뉴스1

이런 기업들의 변화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본격화되는 추세다. 감염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수가 되면서, 재택근무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사실 선택적 근로와 재량 근로제는 정부가 근로기준법에 명시한 1997년부터 가능했지만, 업무의 질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에 기업들은 20년 넘게 '나인 투 식스(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를 고수할 수밖에 없었다"며 "하지만 코로나가 모든 걸 바꿨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라고 하더라도,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업무가 비대면으로 바뀌는 추세고 기업의 사업은 갈수록 글로벌화 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런 변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LG화학은 지난 1일 업무 방식을 개편하면서 이메일, 메신저, 전자결재 등 사내 시스템에 올라온 정보를 22개 국어로 번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미 미국, 중국, 폴란드 등 전세계 17개국에 60개 사업장을 보유하고 갈수록 비즈니스가 전세계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업무를 정상적으로 보기 위한 기본 조건이 된 것이다.

다만 과제는 '의사소통 부재로 인해 업무 효율이 저하될 것'이란 우려를 불식하는 것이다. 회사 업무에 접근하는 디바이스가 많아질수록 기업에 필수인 보안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도 중요하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수십년 동안 해왔던 익숙함을 버리는 과정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데, 이런 시행착오를 줄이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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