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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25 10:21
한일관 대표 직접사인은 '녹농균'…감염경로 '오리무중'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174  

백병원 "환자 64분 체류"…최시원측도 증거 제출


가수 겸 배우 최시원씨(30) 가족이 기르던 반려견에 물려 엿새만에 숨진 한일관 대표 김모씨(53·여)의 직접적 사망원인이 '녹농균'으로 밝혀지면서 감염경로를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김씨가 개에 물린 뒤 치료를 받은 서울백병원에서 녹농균에 감염됐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최시원측이 '김씨를 물은 프렌치 불독에서 녹농균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동물병원 소견서를 강남구청에 제출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서울백병원도 김씨가 개에 물린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체류한 시간이 총 1시간4분에 불과했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적이 없기 때문에 '병원감염은 현실성이 낮다'고 반박했다. 

김씨를 숨지게 만든 녹농균은 달콤한 냄새의 녹색 농이 몸속에 생기는 세균이다. 땅이나 물속 등 자연계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세균으로 강한 병원성균으로 꼽힌다. 이 균은 몸속에 침투해 폐렴이나 복강내감염, 골관절염 등을 일으킨다. 사람뿐 아니라 개나 고양이 같은 포유류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녹농균은 병원에서 감염될 수 있지만 주로 면역력이 약한 입원환자들이 치료나 수술을 받으면서 감염된다"며 "사소한 피부감염부터 목숨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까지 증상이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녹농균은 몸 모든 부위가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감염된 부위에서 고름이 나오거나 통증, 오한, 열증상, 두통, 호흡곤란, 피로 등이다. 치료법은 항생제 처방이다. 

이 균이 혈액을 타고 온몸에 퍼지면 염증성 감염질환인 패혈증을 일으켜 숨질 위험이 높아진다. 서울백병원 의료진 역시 김씨의 사인을 녹농균에 의해 폐 전체가 망가진 '미만성 폐포출혈'과 '패혈성 쇼크'라고 판단했다.    

녹농균은 주로 습기가 많은 곳에 서식하며 수영장이나 화장품, 렌즈 세척액, 비누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잠복기와 전염 기간은 환자 상태와 감염된 부위에 따라 다르다. 이런 특성을 고려하면 최시원측 개와 서울백병원 외에도 고인이 집에 머물면서 감염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고인이 부검을 받지 않았고 서울백병원과 최시원측 모두 녹농균 감염에 대한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어 감염경로를 찾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을 보인다.

서울백병원에 따르면 김씨는 개에 정강이를 물린 지난 9월 30일 오전 10시 13분에 응급실을 방문해 상처를 소독하고 먹는 항생제를 처방받았다. 이때 병원에 체류한 시간은 총 37분이었다. 김씨는 이틀 뒤인 10월 2일 오전 8시 59분부터 27분간 외과를 방문해 외래진료를 받았고 항생제 연고를 처방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김씨가 두차례 병원을 방문했을 때 패혈증이나 녹농균을 의심할 만한 증상은 전혀 없었다"며 "10월 6일에 다시 방문했을 때는 숨이 차고 증상이 나빠 오전에 혈액과 가래(객담)를 뽑아 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씨는 오전 11시를 넘기면서 상태가 더 나빠져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오후 5시 10분에 숨졌다"며 "고인 몸에서 나온 녹농균은 항생제 내성이 없는 일반성인데다 유족도 치료과정을 전혀 문제삼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관할 행정기관인 서울중구보건소는 서울백병원으로부터 녹농균 검출을 보고받았지만 당장 역학조사에 나설 계획은 없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명인이 개입된 사안이다 보니 관심이 커진 것 같다"며 "병원 현장에 역학조사를 나갈지는 내부검토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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