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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15 14:05
"가늠 안되는 인사태풍"…삼성 임원들 '좌불안석'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101  

권오현 부회장 '용퇴'에 물갈이 예고…고참급 사장단 동반퇴진 가능성



“폭풍전야, 좌불안석”


지난 13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돌연 사표를 제출한 이후 삼성 임직원들 표정은 이 두 단어로 요약된다. 역대급 '인사 태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강도와 범위에 대해서는 쉽게 가늠이 되지 않고 있어서다. 

삼성전자 주요 임원들은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15일 오후에 상당수가 출근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권 부회장의 사임 발표는 주위 일부 사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몰랐던 사실이고 언론보도 직전에 사내 게시판에 간단한 공지가 올라왔다"며 "조직의 긴장감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어서 업무를 재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특별한 회의가 잡히거나 출근하라는 지시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권 부회장은 반도체사업을 총괄하는 부품(DS)부문 사업책임자에서 자진 사퇴함과 동시에 삼성전자 이사회 이사, 의장직도 임기가 끝나는 내년 3월까지 수행하고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 또 권 겸직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직에서도 물러나기로 했다. 

그는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IT 산업의 속성을 생각해 볼 때 지금이 바로 후배 경영진이 나서 비상한 각오로 경영을 쇄신해 새 출발할 때라고 믿는다"고 용퇴 이유를 설명했다.

권 부회장이 ‘경영 쇄신'을 화두로 던진 만큼 올해 사장단 인사 폭이 예상보다 커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지난 2년간 사장단을 포함해 제대로 된 인사가 이뤄지지 않아 인사 요인이 쌓여 있다는 점도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인적 쇄신을 위해 고참급 사장단이 동반 퇴진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우선 전자 계열사의 경우 인사 폭이 커질 수밖에 없다. DS부문 수장의 경우 자리를 비워두기 힘들다. DS부문은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약 70%를 책임지고 있는 알짜 분야다.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역시 새로운 인물이 맡게 될 공산이 크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규모를 고려해 볼 때 전임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놓고 LG디스플레이는 물론 중국 업체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올 연말 인사가 대규모로 이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그 폭이 어느 정도일 것인지는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임원들 상당수가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경제계 한 관계자는 "삼성의 경우 신상필벌이라는 인사원칙이 가장 확실한 곳 가운데 하나"라며 "지난 2년간 인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나가야할 사람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경우도 있어 이를 더 이상 방치할 경우 리더십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신상필벌 원칙을 감안한다면 이번 인사에서 반도체 부문이 약진할 것이란 예상이 가능하다. 과거에도 '1등 DNA'를 삼성그룹 전체로 확산하기 위해 반도체 출신 인사들이 대거 주요 계열사 사장이나 부사장으로 이동했던 전례도 있었다. 

삼성 금융 계열사 관계자는 "미래전략실이 해체된 이후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자율경영이 더 강화됐다"며 "하지만 전자 계열사의 인사 폭이 커진다면 이는 금융 계열사와 삼성물산 등의 인사 폭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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