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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16 12:16
트럼프, 내달 7일 국빈방한…한미정상회담 후 국회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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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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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동맹강화·북핵해결 공조·동북아 평화구축 등 논의" "트럼프 정확한 도착·출발일정 계속 협의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7일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문 대통령 내외의 초청에 따라 11월초 한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번 트럼프 대통령 방한은 문재인정부 출범 뒤 외국 국가원수로는 최초의 방한"이라고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내달 7일 공식 환영식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공동언론발표 행사를 하고,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위한 국빈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기간 중 한국 국회를 방문해 연설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 연설을 통해 한미동맹 관계를 평가하고 핵·미사일 도발을 반복하는 북한에 대한 압력강화를 위해 국제사회가 동참해줄 것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미국 백악관은 전했다.
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 강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공조, 동북아 평화와 안정 구축, 양국간 실질협력 및 글로벌 협력 심화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미국 대통령으로는 25년만의 국빈방한으로, 양 정상간 개인적 신뢰와 우의를 재확인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그는 "한미 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확한 도착 및 출발 일정을 계속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백악관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3~14일 한국과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순방에 나설 계획이라며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이번 방한 기간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안전 우려로 보류했다는 후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방문에 앞서 내달 3일부터는 미 태평양사령부가 있는 하와이를 방문하며, 5일부터는 일본을 찾아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일본인 납북자 가족들과 만난다.
내달 8일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친 뒤엔 중국 베이징으로 건너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일련의 양자 간 경제·문화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이어 내달 10일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11일엔 하노이에서 쩐 다이 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는 등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을 지속한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창립 50주년 기념 특별만찬에 참석하며, 13일엔 미·아세안 정상회담 및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을 계획하고 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아시아 순방을 통해 "미국의 동맹국과 우방국에 대한 약속을 강조하고, 자유롭고 열려 있는 태평양-인도양 지역을 위한 미국의 리더십을 재확인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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