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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11 13:16
[e톡톡]온라인 커뮤니티 ‘여성시대’ 수난…‘제2의 일베’ 논란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11  

최근 가장 핫(Hot)한 온라인 커뮤니티는 어디일까. 꾸준히 논란을 일으키는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조승우가 팬들과 갈등을 빚었던 디시인사이드? 모두 아니다. 타 커뮤니티들과 피 튀는 격전을 벌이고 있는 곳은 바로 다음 카페 '여성시대(이하 여시)'다. 


# 특정인 마녀사냥하는 진짜 마녀들?

온라인 커뮤니티에 무관심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극우 성향 사이트 일베와는 달리, 여시는 최근 들어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달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개그맨 장동민의 '막말 논란' 진앙지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당시 일부 누리꾼들은 소위 잘나가는 개그맨이었던 장동민이 내리막길을 걷게 된 결정적 이유로 여시의 조직적 온라인 활동을 지적했고, 일부 연예매체가 이를 기사화하면서 여시는 수면 밖으로 올라왔다. 게다가 비슷한 시기 여시 내부에서 인기 웹툰작가 '레바'의 초창기 작품이 여성 비하적 콘텐츠를 포함했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장동민도 모자라 레바까지 건드리냐"는 타 커뮤니티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여시 회원들이 이분법적인 사고로 온라인 마녀사냥을 조장하고 있으며, 상대의 생업까지 끊어야만 속이 풀리는 악질들이라는 것이다.

plmz**** 억울하긴 뭐가 억울해? 지들 때문에 마녀사냥 당한 사람들이 억울하지.
cine**** 누가 들으면 죄 없는 카페 마녀사냥 당하는 줄 알겠네. 걔들은 진짜 마녀들이다.

이에 여시 측은 각종 자료들을 통해 "여론을 조작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불매운동이나 하차운동에 대한 언급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전적으로 회원 개개인의 판단에 의한 것이며, 오히려 관련 자료들이 타 커뮤니티에서 먼저 화제가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 회원들의 과격한 반응이 확대 해석돼 외부로 퍼졌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여자 일베'의 탄생?

하지만 여시의 수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국내 최대 카메라 커뮤니티 SLR(이하 SLR)클럽에서 여시를 비판하는 회원들이 대규모 이탈한 것. SLR 회원들은 클럽 운영진이 정당한 이유 없이 여시 회원들에게 '클로즈 베타 서버'를 사용할 수 있는 특혜를 줬다고 주장했다. 클로즈 베타란 사이트 테스트 운영을 통해 사용성을 검증하는 서비스로, 여시 회원들은 이 비공개 소모임에서 SLR 회원들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게시판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SLR 회원들이 제기한 문제는 두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 작년 11월에 테스트가 종료됐음에도 정작 SLR 회원들은 해당 서비스를 메인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없었다. 둘째, 여시 회원들은 성적인 콘텐츠를 다수 게시했다. SLR 회원들은 "왜 기존 SLR 유저들 중에서 테스터를 뽑지 않았는지, 테스터를 왜 이렇게 불투명하게 운영했는지 화가 난다", "운영진이 제대로 뒤통수 쳤다. 이곳을 탈퇴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할 거다", "기존 게시판에 올린 사진이 조금만 야해도 (활동)정지를 하는 운영진이 저기에는 아무런 제재가 없었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해당 소모임의 게시판에는 '집 앞 주차장에서 카XX 했는데', '성인용품을 사용해 봤는데' 등 지나치게 선정적인 글들이 다수 게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일부 누리꾼들은 여시가 '여자 일베'나 다름없다는 의견을 보였다.

dmsq**** 여성시대는 일베랑 동급이라고 주변에서 많이들 그러던데. 차이는 있지만 둘 다 비슷한 듯.
cumo**** 정상적 여자들이 아닌 일베나 똑같은 여자일베들. 전부터 악행을 지켜보던 다른 커뮤니티들이 더이상 용납 못한다고 그만하라고 들고 일어난 거지.
rear**** 도찐개찐인 듯.

이런 시각에 비판적인 누리꾼들도 있었다. 이들은 '여자 일베'라는 꼬리표가, 불필요한 성대결과 일반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wbrv**** 남녀구도로 가지 말자. 그냥 커뮤니티 간의 싸움이다. 
ddug**** 일반 남자들이 일베충 싫어하듯 정상적인 여자들도 여시라고 하면 싫어한다. 성대결로 몰지 마시길.

국정원 선거 개입 논란이 있던 2013년에는 촛불집회에 참여한 여성시대. ©미디어오늘 기사

'안타깝다'는 의견도 나왔다. 여시는 그동안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꾸준히 후원해 왔고, 여성인권과 정치에 대해 토론하는 등 건전한 커뮤니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국정원 선거 개입 논란이 있던 2013년에는 촛불집회에 참여해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했다. 

han1**** '고인 물은 썩는다'는 말이 있죠. 애초에 그렇게 폐쇄적인 곳은 외부로 드러나는 순간 논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whya**** 좋은 면도 있지만 안 좋은 면도… 커뮤니티가 다 그렇지 뭐.
djfa**** 소수의 관종(관심종자)들 때문에 망친 듯.

온라인 댓글을 봤을 때 여시가 '제2의 일베'가 될 가능성은 아직 낮은 것으로 보인다. 여시를 둘러싼 최근의 논란을 비판하면서도 일베와의 비교는 '어렵다'고 선을 긋는 누리꾼들이 많이 보였다. 

sjsz**** 일베충들은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는데…
blue**** 일베 빼고 나머지는 절대 싸우지 말고 뭉쳐야 해ㅠㅠ
wise**** 일베랑 비교는 너무 심하지.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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