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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08 02:07
'딸 친구 살해'와 ‘자살한 아내’ 연관성은…풀리지 않는 의문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55  

"살해 아닌 우발적 사고…아내 죽음 비관해 자살 시도" 주장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강원도 소재 야산에 유기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어금니 아빠' 이모씨(35)가 경찰에 검거된 가운데, 이씨의 아내가 자살 전 경찰에 성폭행 피해를 호소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씨가 범행을 저지른 뒤 자신의 딸과 함께 남긴 '동영상 유서'에서 '아내의 자살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영양제 안에 넣은 약을 아이들이 모르고 먹었다'고 말하는 등, 피해 여중생의 사망이 우발적인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이씨의 부인 A씨(32)는 시어머니와 사실혼 관계에 있는 지인으로부터 2009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러나 A씨는 닷새 만인 지난달 5일 서울 중랑구 자신의 자택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에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씨가 A씨의 죽음을 방관했는지(자살방조) 여부를 놓고 내사를 진행해 왔다.

그러던 중 이씨는 지난 5일 서울 도봉구 모처에서 딸 이모양(14)과 함께 수면제를 과다복용하고 의식을 잃은 채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이씨는 딸의 초등학교 동창인 중학생 B양(14)을 살해해 강원 영월의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이양의 초등학교 동창 B양(14)에 대한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행적을 확인하던 중 이씨가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벌여 왔다.

이씨가 자신의 주장대로 부인의 자살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했는지, 아니면 B양을 살해한 것이 자살 시도의 직접적인 원인인지, 또 어린 나이의 딸이 왜 이씨와 함께 자살을 시도했는지 등은 경찰이 수사를 통해 밝혀야 할 부분이다.

한편 서울 중랑경찰서는 8일 오전 9시20분쯤 병원에서 의식을 찾은 이씨에 대해 범행 동기와 수법 등 사건 경위에 대해 3시간 가량 조사를 진행한 뒤 오후 12시35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신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이씨를 법원으로 호송했다. 

이씨는 '살인 혐의를 인정하나', '동영상 유서에서 왜 억울하다고 주장했는가', '딸과 함께 시신을 유기했는가', '후원금을 억대로 받아 호화 생활을 했다는데 (사실인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답하지 않은 채 호송차량에 올랐다.

서울 북부지방법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이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이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 중랑경찰서는 사체유기 혐의로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보강 수사가 필요한 살인 혐의는 미뤄둔 채 혐의점이 분명한 사체유기만 적용해 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10여년 전 딸과 함께 얼굴 전체에 종양이 자라는 희귀병을 앓는 유전성 난치암인 '백악종' 환자로 알려지면서 각종 언론 매체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이씨는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희귀병 환자의 삶을 담은 책을 내는 방법으로 후원금을 모금하면서 자신과 딸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사연은 올해 2월 말 한 지상파 방송사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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