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13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35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745,421  

日특파원 간담회 "'돈문제 아닌 명예문제'라고 했다"
"한일관계, 추운 겨울 속에 있지만 봄맞이 준비해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과 관련해 "일본이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한다면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강창일 신임 주일본대사는 17일 열린 서울 주재 일본 언론 특파원들과의 화상간담회에서 "지난 15일 이 할머니와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할머니는 특히 위안부 관련 손배소에 대해 "돈 문제라고 오해하지 마라. 명예의 문제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앞서 한국에선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이달 8일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소 1심 선고에서 '일본 정부는 피해자 1인당 1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당초 13일 이 할머니를 비롯한 다른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등 2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배소와 관련해서도 1심 판결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돌연 연기한 상황.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의 위안부 피해배상 판결이 "국제법상 주권면제 원칙에 위배된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 '주권면제'란 '모든 국가의 주권은 평등하기 때문에 한 국가의 법원이 다른 국가를 재판할 수 없다'는 걸 말한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은 이번 판결에서 일본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같은 "반인도적 범죄행위"는 주권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 세워져 있는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흉상. 2021.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한일은 앞으로 걸어가지 않으면 안 되는데 역사문제 때문에 못하고 있다고 있다"면서 "역사문제는 앞으로 양측이 서로 무릎을 맞대고 진지하게 논의해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최근 한일관계에 대해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의 상황이다. 역사문제에서부터 경제·안보분야까지 싸움이 번졌다"며 한국 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배상 판결과 그에 따른 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강화조치 등을 둘러싼 갈등을 예로 들었다.

그러나 그는 조선왕조가 임진왜란 뒤에도 일본에 '조선통신사'를 파견하고 일본 에도시대 유학자 아메노모리 호슈는 조선과의 '성신(誠信)외교'를 강조했던 점 등을 들어 "(한일관계가) 지금은 추운 겨울의 한가운데에 있지만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경제와 안보협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도쿄올림픽 개최 성공, 저출산·인구감소 등 (한일이) 함께 대응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관계 정상화와 협력강화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 수여식 당시 문 대통령으로부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하겠다"는 얘길 들었다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한 한일 간 협력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방지와, 관계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는 22일 일본에 부임하는 강 대사는 "한국 대사이므로 한국의 입장을 (일본에) 많이 전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가능하면 일본 입장도 이해하고 양국관계 정상화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160 미국 와인고장 캘리포니아 나파 산불로 11명 사망 시애틀N 2017-10-10 2816
11159 82㎡ 강남 아파트값 30년간 11억3000만원 올랐다 시애틀N 2017-10-09 2136
11158 靑, 북한 쌍십절 앞두고 도발징후 주시…"특이동향은 아직" 시애틀N 2017-10-09 2116
11157 '징비 정신' 꺼낸 文대통령…적폐청산 드라이브? 시애틀N 2017-10-09 2113
11156 노벨경제학상, '넛지' 저자 리처드 탈러 美시카고대 교수 시애틀N 2017-10-09 2616
11155 트럼프의 몽니 "'가짜''뉴스' 다 내가 만든 용어" 시애틀N 2017-10-09 2421
11154 우려가 현실로…한·중 통화스와프 9년만에 사실상 종료 시애틀N 2017-10-09 2114
11153 이상호 기자 "'김광석' 반인권적? 영화 보고 욕했으면" 심경 고백 시애틀N 2017-10-09 2459
11152 北 핵·미사일 위협-美 군사옵션 시사…文대통령 해법은? 시애틀N 2017-10-08 2137
11151 MB정권 국정원, DJ 노벨평화상 취소 청원 모의 정황 시애틀N 2017-10-08 2326
11150 '아이폰8'도 배터리 게이트?…韓 출시 변수되나 시애틀N 2017-10-08 2711
11149 작가 한강, NYT기고 "美 전쟁 말할때 한국 몸서리친다" 시애틀N 2017-10-08 2612
11148 법원 "음주운전 소방관 강등 처분 지나치게 가혹" 시애틀N 2017-10-08 2073
11147 '北김한솔 구출' 천리마민방위, 이번엔 "좋은 일 고려해보라" 시애틀N 2017-10-08 3218
11146 日자민당, 한반도 유사시 일본인 구출안 총선 공약에 포함 시애틀N 2017-10-08 2193
11145 '딸 친구 살해'와 ‘자살한 아내’ 연관성은…풀리지 않는 의문들 시애틀N 2017-10-08 2955
11144 트럼프 "北에 단 한가지만 통할 것"…군사옵션 가능성 커 시애틀N 2017-10-08 2791
11143 [A매치] '씁쓸한 자책골 2개' 한국, 러시아에 2-4 패 시애틀N 2017-10-07 2519
11142 태평양 작전시대 연 김정은, 북핵·미사일 '완성' 임박 시애틀N 2017-10-07 3202
11141 서울대병원, 간호사에 첫월급 36만원만 줬다 논란..."미지급분 소급지급" 시애틀N 2017-10-07 2214
11140 美정부, 오바마케어 '피고용인 피임약 보장 규정' 폐지 시애틀N 2017-10-07 2102
11139 덩칫값 못하는 美 가전공룡 월풀, 삼성·LG 견제만 시애틀N 2017-10-07 2480
11138 '중미 강타' 네이트, 1급 허리케인 격상…美로 이동중 시애틀N 2017-10-07 2133
11137 美 캘리포니아, '피난처 주' 됐다…주정부로는 처음 시애틀N 2017-10-07 3157
11136 "사무공간 빌려드려요" 스타트업붐에 공유오피스도 뜬다 시애틀N 2017-10-07 2530
11135 "긴 연휴, 싸움도 길어져" 명절 이혼 주의보 시애틀N 2017-10-06 2597
11134 '남경필·이재명만 주목' 경기지사 선거…양강구도 고착화 시애틀N 2017-10-06 2498
11133 스페인 카탈루냐 독립 갈등, 정치 넘어 경제·스포츠로 시애틀N 2017-10-06 3212
11132 美국제무역위 "삼성·LG 세탁기 수입으로 미국 산업 피해" 시애틀N 2017-10-06 2167
11131 안동 하회마을 찾은 文대통령…취임후 첫 TK지역 방문 시애틀N 2017-10-06 2088
11130 항공기 음주난동 한국인 美서 18개월형·벌금 1만佛 시애틀N 2017-10-06 2089
11129 文정부 협치 "아직" 개혁 "합격" 안보 "글쎄"…전문가 평가 시애틀N 2017-10-06 2316
11128 반핵 '핵무기폐기 국제운동' 노벨평화상 수상 시애틀N 2017-10-06 2375
11127 삼성전자 3Q 영업익 추정치 "천장 없다"… 평균 14조 돌파, 15조원까지도 시애틀N 2017-10-05 2249
11126 일본 태생 영국 작가…노벨문학상 가즈오 이시구로 작품 세계는 시애틀N 2017-10-05 2766
11125 라스베이거스 총격범 동거인 "범행계획, 전혀 알지 못해" 시애틀N 2017-10-05 2654
11124 돈줄 조이기 돌입한 美, 부동산시장 줄이은 악재에 시름 시애틀N 2017-10-05 2846
11123 군대 가서 '목돈 600만원' 만들기…'軍테크' 해볼까? 시애틀N 2017-10-05 2352
11122 제주서 관광객 19명 탄 버스 전도…자력 탈출 시애틀N 2017-10-05 2202
11121 구글, AI 강화한 '픽셀2' 공개…'구글 렌즈' 기능 최초 탑재 시애틀N 2017-10-05 3161
11120 불개미 추가 발견 없어…감만부두 전문가 투입 9일 조사 완료 시애틀N 2017-10-05 2216
11119 '감정적 힘' 가즈오 이시구로,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 시애틀N 2017-10-05 2173
11118 한국 판사ㆍ변호사부부 자녀들 차안에 뒀다 체포돼 시애틀N 2017-10-04 3013
11117 박원순 "영화 '남한산성' 보고 하염없는 눈물과 분노 치밀어" 시애틀N 2017-10-04 3107
11116 [마을이 사라진다]"지방소멸 현실화…정부, 심각성 모른다" 시애틀N 2017-10-04 2742
11115 외교부 "美총기난사, 韓 피해 없으며 여행객 700명 소재 확인" 시애틀N 2017-10-04 2098
11114 트럼프 '사상 최대' 감세안, 월가 '적자확대' 경고 직면 시애틀N 2017-10-04 2118
11113 美 자동차판매 12년 최대치 급증…"허리케인이 살렸다" 시애틀N 2017-10-04 2349
11112 [나홀로 명절] "알바하고 공부하며"…외국인들의 홀로 추석나기 시애틀N 2017-10-04 2510
11111 미국은 밤새 기다리는데…코리아세일페스타 시민 외면 시애틀N 2017-10-04 2084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