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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8 09:24
문성근 "어버이연합, 국정원 지시로 나 겨냥한 규탄시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059  

"국정원, 2011년 '국민의 명령 운동' 와해공작"
7시간 검찰조사 마치고 귀가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만든 '문화·연예계 블랙리스트'에 올라 전방위 압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배우 문성근씨가 7시간 가량 검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18일 오전 11시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나와 당시 피해상황 등을 증언한 문씨는 오후 6시23분쯤 조사를 마치고 청사 밖으로 나왔다.

문씨는 '어떤 내용을 진술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국정원의 수사의뢰 부분이 대개 2011년에 국한돼 있는데 아마 공소시효 문제도 있는 것 같다"면서 "제 경우 2011년 국정원이 온라인 여론 공작한 내용은 뚜렷한 물증들이 있기 때문에 확실한 부분을 먼저 수사하기 위해 저를 처음으로 와달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2011년 자신이 시작한 야권단일화운동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을 언급하고 "그 운동을 와해시키기 위한 다양한 공작이 이뤄졌더라"면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제 이미지를 실추시킬 수 있는 공격을 하라거나 어버이연합에게 돈을 지불해 1인시위나 규탄시위를 하라는 등 지시 공작이 있었다"고 밝혔다.

문씨는 "국정원 내부 문건에 어버이연합을 동원한 시위라든지 몇회에 800만원을 지불한다든지 하는 내용들이 포함돼 있더라"면서 "어버이연합 활동이 누군가로부터 조종받고 자금을 지원받고 있을 것이라는 그동안의 짐작들이 국정원 문건으로 확인된 것"이라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국정원이 대통령 직속기구고 내부 결재, 공적 라인을 통해 집행된 공작은 대통령도 알고 있었을 것이 분명하므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문씨는 앞서 검찰에 출석하면서 '검찰 조사에 임하는 심경'을 묻자 "사건 전모를 밝혀내는 것과 동시에 이명박 전 대통령도 직접 소환 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블랙리스트를) 만든 사람이나 지시하고 따른 사람 모두가 이것이 불법행위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분명히 역사적으로 기록을 해야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이번달까지는 피해사례를 수집하고 소송참여자를 모집한 후, 다음달쯤 민·형사상 소송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2017.7.1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검찰은 이날 문씨를 시작으로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인사들을 소환해 당시 문화·연예계에서 받은 불이익 등 피해 정황 전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조사결과, 국정원은 원세훈 전 원장 재직시기인 2009~2013년 청와대와 교감 아래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연예계 인사 82명을 선정해 이들의 방송출연 중단, 소속사 세무조사 추진, 비판여론 조성 등의 전방위 퇴출압박 활동을 펼쳤다. 

이 같은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인사는 문씨를 포함해 배우 명계남, 김민선 등 8명, 문화계 이외수·조정래·진중권 등 6명, 영화감독 이창동·박찬욱·봉준호 등 52명, 방송인 김미화·김구라·김제동 등 8명, 가수 윤도현·신해철·김장훈 등 8명이다.

국정원은 관련 활동에 관여한 원 전 원장, 김주성 전 기획조정실장 등을 국정원법상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국정원은 2011년 문씨의 이미지 실추 등을 위해 한 보수성향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합성 사진을 게재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씨와 배우 김여진씨가 함께 누워있는 게시물에는 '공화국 인민배우 문성근, 김여진 주연 육체관계'라는 문구가 적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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