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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19 11:31
인질살해범 현장검증 직전 의붓아들에 "네 엄마 데려와" 조롱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17  

<안산 인질살해 사건 피의자 김상훈이 19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범행 장소에서 현장검증을 마치고 호송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피의자는 지난 12~13일 안산시 본오동 가정집에서 인질극을 벌이며 부인의 전남편을 비롯해 두명을 살해했다. 2015.1.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안산 인질살해 사건 피의자 김상훈(46·무직)이 19일 현장검증 직전 유족인 의붓아들에게 "네 엄마 데려와"라고 고함치며 조롱,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이날 오전 10시54분께 인질극을 벌였던 경기 안산시 본오동 다세대주택 앞에 모습을 드러낸 김씨는 현장에  미리 나와 있던 의붓아들(20)이 "김상훈 개XX야, 엄마에게 왜 그랬냐"고 따지자 입 꼬리를 올리며 이 같이 응대했다.

    

김씨는 불과 20여분 전 안산단원경찰서를 나설 때만 해도 고개를 숙인 채 "죄송하고 죽을죄를 지었다. 살해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용서를 구했었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해 의붓아들의 원망을 듣자 김씨는 알 수 없는 웃음까지 보이며 다시 악마로 돌변한 것이다.

    

의붓아들은 김씨의 부인 A(44)씨와 숨진 A씨 전남편 B(49)씨 사이의 첫째 자녀이자 숨진 막내딸(16)의 친오빠다.

    

김씨는 검정색 점퍼와 바지 차림으로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오른손에는 붕대를 감은 채 한 쪽 다리를 절뚝이며 형사들에 이끌려 범행현장으로 올라갔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 12일 B씨와 몸싸움 벌이는 과정에서 오른손과 왼쪽 다리를 다쳤다고 설명했다.

    

현장검증은 약 1시간20여분가량 진행됐다.

    

경찰은 주택 내부에서의 현장검증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침입 과정에서부터 피해자 포박, 감금, 성추행, 살해 등 김씨가 저지른 범행 전반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안산 인질 살해 사건 피의자 김상훈이 19일 오전 현장검증을 위해 범행 장소에 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주민들. 김상훈은 지난 12~13일 안산시 본오동 가정집에서 인질극을 벌이며 부인의 전남편을 비롯해 두명을 살해했다. 2015.1.19/뉴스1 2015.01.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주택 골목에는 인근 주민 100여명이 살인범 김씨를 보기위해 일찌감치 나와 현장을 지키고 있었다.

    

주민들은 김씨가 나타나자 '나쁜 놈',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사형시켜라' 등의 말로 분노감을 표출했다.

    

주민 이모(61·여)씨는 "세상에 저런 나쁜 놈이 어디 있느냐. 자기 인생만 망치면 되지 죄 없는 아이들은 왜 죽이냐. 세상이 너무 무섭다. 무서워 살수가 없다"고 탄식했다.

    

경찰은 만일에 있을 사태에 대비해 기동대 및 형사 100여명을 동원, 현장을 통제했다.

    

김씨는 12일 오후 3시~3시30분께 안산시 본오동 B씨의 집에 침입해 B씨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살해한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됐다.

    

또 같은 날 오후 10~11시께 부인과 B씨 사이에서 태어난 큰딸(17)과 작은딸이 귀가하자 감금하고 13일 오전 작은딸을 살해한 뒤 5시간가량 인질극을 벌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현장검증을 토대로 보강수사를 거친 뒤 이번 주 중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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