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 메이웨더, 맥그리거에 10라운드 TKO승(+동영상)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08-27 12:19

[세기의 대결] 메이웨더, 맥그리거에 10라운드 TKO승(+동영상)

글쓴이 : 시애틀N

'50전 50승' 무패로 현역 마감…"이번이 마지막 경기"

플로이드 메이웨더(40·미국)가 '세기의 대결'에서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를 TKO로 꺾었다.

메이웨더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맥그리거와의 12라운드 슈퍼웰터급(약 69.85㎏) 복싱 경기에서 10라운드 1분45초 만에 TKO 승을 거뒀다.

경기 후 메이웨더는 "이번이 마지막 경기"라며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WBC 웰터급, 라이트미들급, WBA 슈퍼웰터급 타이틀을 모두 거머쥔 세계챔피언 출신인 메이웨더는 50전 50승(27KO) 무패로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메이웨더는 이날 승리로 다이아몬드 3360개, 사파이어 600개, 에메랄드 300개가 박혀 있는 순금 1.5㎏짜리 벨트를 차지했다.

이종격투기 UFC 최초로 두 체급(페더급, 라이트급)을 동시 석권한 맥그리거지만 복싱 경기에서는 역부족이었다.

3라운드까지는 맥그리거가 우세했다.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맥그리거는 긴 리치와 큰 체격을 앞세워 메이웨더를 압박했다. 메이웨더는 수비에 집중하면서 때를 기다렸다.

4라운드 들어 양상이 바뀌기 시작했다. 노련한 메이웨더가 반격에 나섰다. 오른손 펀치를 맥그리거 얼굴에 몇차례 적중시켰고 맥그리거는 다리가 풀리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메이웨더는 5, 6, 7라운드에서도 쉬지 않고 공격을 이어가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맥그리거는 8라운드 들어 반격을 펼쳤지만 잠시였다. 메이웨더는 9라운드에 다시 힘을 내 흐름을 가져왔다.

10라운드 들어 메이웨더가 오른손 펀치를 맥그리거의 턱에 적중시켰고 이어 연타가 맥그리거의 얼굴에 쏟아졌다. 결국 주심은 1분45초만에 경기를 중단하고 메이웨더의 승리를 선언했다.

한편 메이웨더는 이날 대전료만 1억달러(약 1130억원)를 받았다. 맥그리거는 3000만달러(약 340억원)다. 둘은 대전료 외에도 유료프로그램시청료(PPV) 및 입장수익 보너스도 받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메이웨더가 총 2억달러(약 2250억원), 맥그리거가 1억달러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810	'17호 홈런' 추신수, 3안타-4타점 대폭발	시애틀N	2017-08-30	3886
10809	이자·담보·보증없이 30만원 대출…광주주먹밥은행 개소	시애틀N	2017-08-30	3216
10808	소방관 등 고위험 직종, 거절당하던 보험 가입 길 연다	시애틀N	2017-08-30	2991
10807	軍, 공군 폭격이어 탄도미사일 시험영상 공개로 무력시위	시애틀N	2017-08-29	3145
10806	文대통령 "강력한 대북 응징능력 과시하라"…軍 폭탄투하	시애틀N	2017-08-29	2905
10805	10명 중 9명 도시에 산다…지난해 도시면적 16.6%	시애틀N	2017-08-29	3168
10804	北, 괌에서 방향 틀어 일본 관통…美 타격 능력·의지 과시	시애틀N	2017-08-29	3122
10803	모두 네 번째, 이번엔 예고 없는 발사 '충격'…北미사일 日통과	시애틀N	2017-08-29	3212
10802	한반도 다시 격랑 속으로…'저강도 도발' 분석에 허 찔려	시애틀N	2017-08-29	3004
10801	美허리케인 '하비', 우리국민 20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시애틀N	2017-08-29	3042
10800	軍 "북 탄도미사일 IRBM급…美 증원기지 타격능력 과시"	시애틀N	2017-08-29	3180
10799	합참 "北 탄도미사일 日상공 통과 2700km비행"…靑, NSC 소집	시애틀N	2017-08-28	3023
10798	텍사스주 휴스턴에 미국 사상 최악 '물폭탄'쏟아져	시애틀N	2017-08-28	3143
10797	'약물 과다주입' 獨간호사, 최소 90명 살해 추가 확인	시애틀N	2017-08-28	2951
10796	외교부·코이카 끊이지않는 성비위 사건 …국격 실추 우려	시애틀N	2017-08-28	2802
10795	텍사스주 휴스턴 최악 허리케인에 잠겼다	시애틀N	2017-08-28	2994
10794	美 역사전쟁…'인종주의' 남부연합 기념물 또 들어서	시애틀N	2017-08-28	3119
10793	安 대표 선출에 野 3당 연대론 '들썩'…중도빅텐트?	시애틀N	2017-08-28	2131
10792	박성진 후보자 "난 흙수저 인생…상생의 힘으로 성장"	시애틀N	2017-08-28	2215
10791	檢, 댓글부대 공모 증거 확보…외곽팀 추가 압수수색	시애틀N	2017-08-28	2505
10790	'포크계 대부' 조동진, 방광암 투병 중 별세…향년 70세	시애틀N	2017-08-28	3681
10789	국민의당 신임 대표 안철수…선명 야당·대여 투쟁 선언	시애틀N	2017-08-27	2378
10788	갤럭시노트8 알고봐야 보인다…없던 기능 8가지	시애틀N	2017-08-27	3223
10787	[세기의 대결] 메이웨더, 맥그리거에 10라운드 TKO승(+동영상)	시애틀N	2017-08-27	2520
10786	서울시장 출마說에 "지금도 벅차다"고 답한 추미애…부인?	시애틀N	2017-08-27	1333
10785	오스트리아 알프스 등반객 5명 사망…"국적 확인중"	시애틀N	2017-08-27	1379
10784	허리케인 하비에 '마비된 텍사스'…2명 사망·1000명 구조	시애틀N	2017-08-27	3203
10783	"은퇴용, 어머니용…" 靑, '참모 절반 다주택자' 비판에 해명	시애틀N	2017-08-27	1313
10782	中 '돼지 장기' 인간에 이식하는 기술 개발했다	시애틀N	2017-08-27	1244
10781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글로, 세금 올리면 갑당 5500원 이상?	시애틀N	2017-08-27	2393
10780	청와대 고위직 15명 중 2채 이상 보유 다주택자 '8명'	시애틀N	2017-08-26	1286
10779	유능·소통·통합 점수 나쁘지 않네…취임 3개월 李총리 성적표는	시애틀N	2017-08-26	1204
10778	트럼프, 불법이민자 잡는 '인종차별 경찰관'…"사면"	시애틀N	2017-08-26	1482
10777	[이재용 선고]사상 최대 위기 삼성, 앞날은… '시계 제로'	시애틀N	2017-08-25	2232
10776	'뇌물수수' 박근혜 출당론 불붙나…이재용 '뇌물공여' 유죄	시애틀N	2017-08-25	1550
10775	인도 종교지도자 유죄 선고에 추종자 폭동…14명 사망	시애틀N	2017-08-25	1653
10774	"작년 해외주둔 미군 19만…1957년 이후 최소"	시애틀N	2017-08-25	1404
10773	[이재용 선고]충격의 삼성…급한대로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	시애틀N	2017-08-25	1746
10772	MBC 파업투표 이틀째, 투표율 75% 돌파…경영진 "사퇴불가"	시애틀N	2017-08-25	1295
10771	[이재용 선고]79년 그룹 역사상 첫 총수 실형…충격 휩싸인 삼성	시애틀N	2017-08-25	1497
10770	7억5,870만달러 복권 당첨자는 50대 병원 여직원	시애틀N	2017-08-24	2292
10769	구글이 즉석에서 우울증 진단해준다	시애틀N	2017-08-24	2159
10768	靑, 류영진 식약처장에 '경고'…野 사퇴요구 방어 성격도	시애틀N	2017-08-24	1683
10767	[재산공개]文대통령, 18억2246만원 신고…3억여원 증가	시애틀N	2017-08-24	1603
10766	‘개기일식’처럼 트럼프, 오바마 얼굴가려	시애틀N	2017-08-24	2418
10765	'릴리안 시험담당' 김만구 교수 "업체 등 결과 모두 공개될 것"	시애틀N	2017-08-24	1512
10764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성진…조각 완료·첫 40대	시애틀N	2017-08-24	1572
10763	"고대영 사장 퇴진하라"…KBS기자 300명도 제작거부	시애틀N	2017-08-24	1928
10762	카카오뱅크, 고객 291만명…여·수신 3조원 돌파	시애틀N	2017-08-24	2470
10761	'갤럭시노트8' 무엇이 달라졌나…6.3인치 역대 최대 스크린 탑재	시애틀N	2017-08-23	2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