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공군 폭격이어 탄도미사일 시험영상 공개로 무력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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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29 01:20

軍, 공군 폭격이어 탄도미사일 시험영상 공개로 무력시위

글쓴이 : 시애틀N

<지난 7월5일 한국 군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대응해 동해안에서 현무-2를 발사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2017.7.5/뉴스1>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우리 공군이 F-15K로 폭격을 실시한 데 이어 국방과학연구소가 탄두위력이 대폭 증대된 탄도미사일 시현을 공개하며 대북 무력시위를 이어갔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이날 탄두위력이 증대된 신형 '500km 탄도미사일'과 '800km 탄도미사일'의 실전 배치를 위해 24일 실시한 마지막 비행시험 영상을 공개했다. 탄도미사일 3발을 연속 발사하는 시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공개된 탄도미사일과 달리 탄두의 위력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킨 500km 탄도미사일은 북한의 전 지역 핵심시설을 정확하게 침투해 파괴할 수 있는 '맞춤형 신형 탄도미사일'로 킬체인(Kill Chain)과 대량응징보복(KMPR)의 핵심전력이다.

이날 전력화를 위한 마지막 비행시험을 가진 '800km 탄도미사일'은 정확도와 신뢰성을 검증하고 더불어 연속으로 발사를 실시해 탄도미사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국과연은 설명했다.

국과연은 향후 야전 배치 시 전천후로 타격이 가능해 북핵과 미사일기지 뿐만 아니라 모든 표적에 대해 파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 군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3축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 사거리 증가와 탄두의 다양화를 통한 위력의 증대, 정확도가 향상된 신형 탄도미사일(BM)을 개발해 왔다.

ADD 관계자는 "우리 군은 필요시 북한의 어느 곳이라도 즉각 타격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정확도와 파괴력을 지닌 미사일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사일 부대와 전력을 대폭 증강시킬 것"이라며 "만약 북한이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경우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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