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16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6-06-10 12:04
중국 6·25 소재 드라마 '38선' 띄우기…'항미원조' 강조?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517  

중국에서 6·25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일일드라마 '삼팔선(三八線)'이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조선(북한)을 돕는다는 의미로 '항미원조(抗美援朝)전쟁'으로 불리는 한국전이 중국서 재조명되는 데는 미국의 견제로 대립각이 첨예화하는 현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실제 TV평에 인색한 관영언론들마저 나서 호평을 쏟아내며 드라마를 띄우는 정황도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한다. 

이 드라마는 1950년 압록강에 거주하던 어민 리 씨가 미군 전투기의 폭격으로 부친을 잃은 후 복수를 위해 중국인민자원군(의용군) 신분으로 북한으로 가 참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전투기의 폭격 장면으로 시작하는 '삼팔선'에서 리 씨는 '간링전투'의 영웅으로 그려진다. 간링전투에서는 많은 중국 군인들이 희생되거나 다쳤는데 이는 당시 항미원조의 상징적인 전투로 꼽힌다. 

지난 4월 윈난TV를 통해 첫 방영된 이후 베이징TV와 랴오닝TV에서도 동시에 방송되면서 노년층뿐 아니라 젊은층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베이징TV는 '삼팔선'의 시청률이 저녁시간대에 방영하는 드라마 가운데 3위까지 상승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몇년간 애국심 고취를 위해 항일극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은 처음으로 등장한 '항미원조' 소재의 드라마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실제 중국 CCTV는 지난 2000년 30부작의 '항미원조' 드라마 제작을 계획했었지만 결국 방영되지는 못했다. 

'삼팔선'에 투입된 비용은 무려 1억위안(약 176억원). 이는 제작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를 가늠케하는 대목이다.

당국이 '삼팔선'을 통해 '항미원조'를 대대적으로 띄우고 있는 배경에는 더이상 미국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는 뜻도 내포되어 있다는 평가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0일자 논평기사에서 "드라마 '삼팔선'의 등장은 매우 중요하고 시기 적절한 의미를 갖는다"고 호평했다. 

인민일보는 온라인 시대에 발맞춰 '삼팔선'이 등장했다고 밝히며 "전쟁이 갖고 있는 면모는 단색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각도를 통해 역사적인 사건을 접하는 데 있어 예술적으로 다르게 그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전쟁과 관련해 중·북·미·한 등 관련국은 각기 다른 역사관이 존재하고 있다"며 "있는 사실을 토대로 제작되는 작품이 최근 시청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것은 역사나 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에 있어 도전"이라고 밝혔다. 

또 "드라마에서 중·조 인민간의 우의, 군인과 민간인 사이의 깊은 감정이 그려지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얻었다"며 "중국 지원군은 북한 민간인들의 생명재산을 보호했고 그들은 중국군에 사심없는 도움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인민일보는 "항미원조라는 역사적인 사실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이 등장한 것은 이를 통해 중국의 분명한 입장을 전달할 수 있고 전쟁에 대한 평가를 내릴 수도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 삼팔선의 등장은 매우 적절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은 과거 역사적 사실을 담은 작품이 젊은 세대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00허우(2000년대 이후 출생)인 중학생은 드라마 '삼팔선'  감상을 토대로 작성한 단편소설 '귀래(歸來)'가 웨이보를 통해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이를 두고 웨이보 상에서는 "이런 00허우가 있는데 우리가 두려울 것이 무엇인가"  "이들이야말로 조국의 희망"이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금 젊은 세대들이 한국 스타일을 따라하거나 한국 드라마만을 좇는 상황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드라마의 등장을 반겼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460 옆집 여중생 상습 성추행한 목사 2심서 징역 2년6개월 시애틀N 2016-03-19 1509
21459 지난해 하반기 휴대폰 스팸 10개 중 2개는 '불법도박' 시애틀N 2016-04-01 1509
21458 김무성 "박근혜 '전' 대통령"…오늘 또 대형 말실수 강행군 탓? 시애틀N 2016-04-08 1509
21457 '강남 묻지마 살인' 김씨, 성장기 기이한 행동…"1년 이상 씻지 않기… 시애틀N 2016-05-22 1509
21456 삼성전자, 러시아서 사랑받는 브랜드 6년 연속 1위 시애틀N 2016-10-30 1509
21455 서울시,'탄핵무효' 투신남성 분향소 서울광장 설치 불허 시애틀N 2017-01-30 1509
21454 [특검종료]국정농단 수사 3라운드…검찰, 朴뇌물죄 쐐기 박을까 시애틀N 2017-02-27 1509
21453 중국 민주화의 별, 류샤오보 어떤 삶 살았나 시애틀N 2017-07-13 1509
21452 강봉균 "진박·비박 경계 없애고 진국이 이끌어야" 시애틀N 2016-03-23 1510
21451 [올림픽] 신태용호, 멕시코와 비겨도 8강 간다…경우의 수는 시애틀N 2016-08-07 1510
21450 삼성 '노트7' 예상보다 빠른 '단종' 선언…"난파선 접고 새롭… 시애틀N 2016-10-11 1510
21449 "스마트폰없이 못살아" 과의존비율 4년새 2배 증가 시애틀N 2016-12-12 1510
21448 사흘 앞 프랑스 대선, 누가 이겨도 EU에는 '쥐약' 시애틀N 2017-05-05 1510
21447 분당서울대병원 '코골이 의료기기 개발' 뛰어든다 시애틀N 2017-07-23 1510
21446 '카뱅 열풍' 화들짝, 은행 마통 금리↓·대출한도↑ 시애틀N 2017-08-10 1510
21445 트럼프 또 막말…아이티 등 아프리카 국가 "거지소굴" 시애틀N 2018-01-12 1510
21444 '맥주 세계 통일'…1위 AB인베브, 2위 밀러 125조 인수 시애틀N 2015-10-13 1511
21443 더민주-국민의당, 승부 가를 호남 판세는…예측불허 시애틀N 2016-02-08 1511
21442 환율 또 올해 최저치…기재부·한은 속수무책 시애틀N 2016-09-07 1511
21441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범 3명 징역 18~12년 시애틀N 2016-10-13 1511
21440 오하이오 요양원서 총격…경찰 서장과 직원 등 4명 사망 시애틀N 2017-05-13 1511
21439 미국인 다음달말부터 북한 여행 전면 금지돼 시애틀N 2017-07-21 1511
21438 소설가 한승원의 딸…맨부커상 수상 한강은 누구? 시애틀N 2016-05-17 1512
21437 내년 1월 귀국 선언 반기문, 대권레이스에 불 붙이나 시애틀N 2016-09-16 1512
21436 삼성스마트폰, 올해 점유율 19%대로 하락…1위는 유지 시애틀N 2017-03-20 1512
21435 신격호 횡설수설…판사 "재판중인 건 아세요 모르세요" 시애틀N 2017-03-20 1512
21434 '대마초 혐의' 탑 공소장 도착…곧 직위해제·귀가조치 시애틀N 2017-06-08 1512
21433 '우병우 라인' 정리시작…수장공백 속 검찰 고위인사 전격단행 시애틀N 2017-06-08 1512
21432 트럼프, 국정지지율 최저점 경신…'70년 만에 처음' 시애틀N 2017-07-16 1512
21431 캐나다도 '최저임금 논쟁'…온타리오州 30% 인상 추진 시애틀N 2017-07-21 1512
21430 文대통령, 5·18 출격대기·전일빌딩 헬기사격 특별조사 지시 시애틀N 2017-08-23 1512
21429 '땅콩회항' 조현아 21일 대법 전원합의체 선고 시애틀N 2017-12-18 1512
21428 전 국정원 실장 '박원순 제압문건' 실토…박시장 "시민의 힘" 시애틀N 2017-12-19 1512
21427 남경필 "국민-바른 합당 불참…생각 다른 길 함께 못해" 시애틀N 2018-01-08 1512
21426 한국 청소년 하루 공부량 7시간 50분…OECD 최고 수준 시애틀N 2015-11-19 1513
21425 中 푸젠성 수력발전소 건설현장 산사태로 41명 실종 시애틀N 2016-05-08 1513
21424 이승철 부회장 "최순실 만난 적도, 통화한 적도 없어" 시애틀N 2016-09-26 1513
21423 토트넘 팬 98% "손흥민, 반드시 지켜야"…케인 제치고 1위 시애틀N 2019-05-22 1513
21422 아베, 위안부질문에 "인신매매, 가슴 아프다"…사죄 없어 시애틀N 2015-04-27 1514
21421 7월부터 틀니·임플란트 건보적용 대상 만 70세로 낮춰져 시애틀N 2015-06-30 1514
21420 北, 국회의원 PC 해킹해서 국감 자료 유출 시애틀N 2015-10-20 1514
21419 조희팔 업체 '전무'로 일한 전직 경찰관 구속 시애틀N 2015-10-31 1514
21418 안대희 전 대법관, 이번 주말 ‘출마선언’…해운대 들썩 시애틀N 2015-12-07 1514
21417 '갤럭시노트7' 54일만에 단종…'조기등판 전략' 독 됐다 시애틀N 2016-10-11 1514
21416 "사람에게 충성 않는다" 윤석열의 부활, '11전12기' 인생 주목 시애틀N 2017-05-19 1514
21415 광주 초등교사 '하늘의 별 따기'…내년 5명 채용 시애틀N 2017-08-03 1514
21414 국민의당, 국회부의장직 차지하나…4선들 묘한 경쟁구도 시애틀N 2016-04-29 1515
21413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서 지카 감염자 사망 시애틀N 2016-04-30 1515
21412 '가정폭력의 비극'…50년 부부생활 남편 살해한 70대 아내 시애틀N 2016-05-27 1515
21411 청년구직자 취업 후 받고 싶은 첫 월급은 178만원…워크넷 분석 시애틀N 2016-07-05 1515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