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가 불편한 황교안 "이리 오라면 이리 오고 그러지 않아"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2-05 02:16

'종로'가 불편한 황교안 "이리 오라면 이리 오고 그러지 않아"

글쓴이 : 시애틀N

"내 총선 행보는 내가 판단"
공관위 오후 회의서 논의 예정…결론 내지 못할 가능성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서울 종로구 출마 여부에 대해 여전히 입장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오후 4·15 총선 핵심 지역구의 하나인 종로 공천 문제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지만, 이날 회의에서도 결론을 내리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초 '수도권 험지' 출마를 공식화한 황 대표는 이날 오전에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출마 지역을 정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당 안팎에선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출마하는 종로로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이에 황 대표는 "제가 어디에 출마할 것인지는 제 개인의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다"라며 "당 전체의 전략 차원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우리 당과 저의 총선 행보는 저의 판단, 저의 스케줄로 (결정)해야 한다. 이리 오라면 이리 오고, 인재 발표하라면 이때 발표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며 자신의 공천을 둘러싼 주변의 의견에 불편한 기색을 비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공관위 회의에서도 황 대표의 종로 출마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관위원인 박완수 한국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황 대표의 종로 출마 여부에 대해 "(공관위에서) 논의를 계속한다는 것이지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며 "지난번에도 논의했고 오늘도, 앞으로도 계속 논의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박 사무총장은 공관위가 공관위 공천 결과를 추가로 심사하는 '국민공천배심원단' 제도의 폐지를 당 지도부에 요구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일부 공관위원 중에는 그런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확인했다.

박 사무총장은 다만 "공관위의 정식 요청이 있으면 (국민공천배심원단을 규정한) 당헌·당규 개정 절차를 밟아야 하지만 통합이 될 경우 당헌·당규를 새로 만들어야 하는 등 변수가 있어서 (배심원단 폐지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410	추미애, 윤석열과 대검 전격회동…"소통해나가자"	시애틀N	2020-02-06	4631
21409	파업이냐 백기투항이냐...기로에 선 대한항공 조종사	시애틀N	2016-03-07	4630
21408	트럼프 北비핵화 속도조절…"오래걸려도 상관없다"	시애틀N	2018-10-29	4630
21407	법원 "동급생 폭행·옷 벗기 강요 등 고교생 퇴학 정당"	시애틀N	2019-05-12	4629
21406	<긴급>박근혜 대통령 만장일치로 탄핵, 파면으로 불소추특권도 상실했…	시애틀N	2017-03-09	4628
21405	"트럼프, 올초 한국 文대통령에 'FTA 파기' 윽박"	시애틀N	2018-09-12	4627
21404	"北 리용호 외무상 교체…후임에 리선권"	시애틀N	2020-01-19	4626
21403	北도 가입한 파리협정서 발뺀 美…"지구가 더워진다"	시애틀N	2017-06-02	4625
21402	법원 "헬멧 헐겁게 썼다 교통사고, 피해자 과실도 있다"	시애틀N	2016-02-07	4624
21401	"경찰이 업주라니"…여성단체, 성매매사이트·구매자 무더기 고발	시애틀N	2018-09-17	4622
21400	[평양회담]강경화-리용호 6주만에 조우…확대회담 배석 주목	시애틀N	2018-09-17	4622
21399	"트럼프 쿠르드족 배반, 미국 몰락 더 앞당길 것"-FT	시애틀N	2019-10-11	4621
21398	안철수 "文정권 폭주 저지" 서울시장 전격 출마…판세 요동	시애틀N	2020-12-19	4621
21397	中 사드 반발, 김장수 대사 불러 항의…남북 뉘앙스 차이	시애틀N	2016-02-07	4619
21396	세월호 참사후 자살 단원고 교감…대법 "순직 아니다"	시애틀N	2016-03-03	4618
21395	올해 가장 많이 쓴 '단어’는 ♡	시애틀N	2014-12-31	4617
21394	'22만 성매매리스트' 전달자가 작성자? 경찰-라이언앤폭스 진실공방	시애틀N	2016-02-11	4616
21393	"10개월 억울한 옥살이 했는데"…法·檢·警 사과는 없었다	시애틀N	2020-12-19	4616
21392	'브라질의 트럼프' 보우소나루, 좌파꺾고 대선 승리	시애틀N	2018-10-29	4614
21391	[무박 해외여행 ①] 도쿄에서 3시간만에 초밥 배우고 왔다	시애틀N	2019-01-24	4614
21390	“홧김에”…골프채로 아내 때려 숨지게 한 前 김포시의회 의장	시애틀N	2019-05-16	4614
21389	제주 풍요롭게 하는 카카오·네오플의 ‘즐거운 실험’	시애틀N	2016-03-07	4612
21388	홍준표 지사 檢 첫 소환자 되나…의혹 둘러싼 '입들'에 주목	시애틀N	2015-04-18	4611
21387	삼익악기, 국내영업 '뒷전'…해외 부실기업 인수 '혈안'	시애틀N	2015-04-19	4611
21386	외교부 "롬복서 스노클링 우리 국민 1명 사망·1명 실종"	시애틀N	2018-09-13	4607
21385	청약통장 가입 '열풍'…전국 가입자 2700만명 돌파	시애틀N	2020-12-20	4607
21384	사회로 나온 조두순, 과거 삶 보니 '술 찌들고 여차하면 범죄'	시애틀N	2020-12-12	4606
21383	'회사돈 원정도박'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징역 8년 구형	시애틀N	2015-11-13	4605
21382	'쉬어가는' 북한 김정은…총비서 추대 후 첫 등장에 '관심'	시애틀N	2021-01-12	4605
21381	이용구 법무차관, 변호사 시절 술취해 택시기사 폭행 논란	시애틀N	2020-12-19	4601
21380	"전자담배 흡연자, 일반담배보다 덜 해롭고 부정적 영향 적다 인식"	시애틀N	2018-10-10	4600
21379	北 탁구영웅 리분희 건재 확인...목 부상 경미	시애틀N	2014-10-08	4599
21378	美민주, 아이오와 득표율 정정…클린턴 0.06% 하향 조정	시애틀N	2016-02-07	4599
21377	美서 백신 부작용 나와도 제조사 책임 없다…2024년까지 '면책특권'	시애틀N	2020-12-18	4595
21376	힐러리 부친 묘비 뒤집힌 채 발견…정치적 동기여부 수사	시애틀N	2015-04-15	4593
21375	'강등' 됐지만 여전한 대남 총괄…김여정의 묘한 입지	시애틀N	2021-01-13	4593
21374	'붕대 나이키' 신고 금메달 3개 딴 11세 육상소녀	시애틀N	2019-12-13	4591
21373	김기덕 감독, 라트비아서 코로나19 합병증 사망…"장례 절차는 아직"	시애틀N	2020-12-11	4590
21372	올해 안에 유튜브서도 직접 상품 구매 가능해진다	시애틀N	2019-05-15	4588
21371	분만실에 몰래카메라 설치한 美 병원…1800여명 피해	시애틀N	2019-04-03	4587
21370	北, 금강산 南시설 철거할까…다가오는 '2월 최후통첩'	시애틀N	2020-01-26	4584
21369	맞춤형 공고 덕?…박남춘 시장 친구 시립박물관장 합격	시애틀N	2019-05-08	4583
21368	그리스 대통령 선출 실패…또 터진 유로존 뇌관	시애틀N	2014-12-29	4581
21367	[동영상] 물에 빠지면 '구명 튜브'로 변하는 손목 밴드	시애틀N	2015-07-03	4581
21366	'샌드위치 성공신화' 한인 1.5세 NBA 구단주됐다	시애틀N	2020-01-24	4580
21365	[NFL] 덴버 브롱코스 캐롤라이나 팬더스잡고 3번째 수퍼볼 우승(+하이라이트)	시애틀N	2016-02-07	4579
21364	손흥민, 박지성 이어 2번째 챔스 결승…뛰고 우승하면 최초	시애틀N	2019-05-09	4578
21363	'종로'가 불편한 황교안 "이리 오라면 이리 오고 그러지 않아"	시애틀N	2020-02-05	4578
21362	中, 미국으로 망명한 반중인사 궈원구이에 천문학적 벌금	시애틀N	2018-10-13	4576
21361	'정준영 단톡방' 파문, 강인 "유포 無" 입장 발표…로이킴은 '정…	시애틀N	2019-04-03	4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