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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17 11:32
트럼프 출마 1년…'정치무뇌한' 어떻게 미국을 집어삼켰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523  

2015년 6월16일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한도널드 트럼프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지 16일(현지시간)로 정확히 1년이 됐다. 


부동산 재벌 트럼프는 2015년 6월16일 트럼프타워 로비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한 국가로 만들겠다"는 거창한 포부를 밝히며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갑부의 괴짜 행보로 치부되던 트럼프의 대선 캠페인은 1년이 지난 현재 30여년 정치경력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함께 올 11월 운명을 가를 교차로에 서있다.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발언을 비롯해 극단적인 공약을 연신 내세워 대선 출마 진정성까지 의심받던 트럼프는 어떻게 1년만에 미국을 집어삼키게 된걸까. 

정치경력이 전무한 트럼프는 1년의 기간 동안 16명의 내로라하는 공화당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주류세력에 보란듯이 당내 유일한 후보로 올라서게 됐다. 

트럼프는 이날 출마 선언 1주년을 기념해 텍사스 댈러스에서 지지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치 있는 한 해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불같은 화법과 기질, 특히 상대방의 약점을 깊이 파고들어 조롱하는 그만의 '능력'과 토론 방식 은 민주당은 물론 같은 공화당 후보들까지 적으로 만들었다. 

필요하다면 공화당 지도부와도 부딪쳤다. 그가 당을 필요로 하는 것보다 당이 더 그를 필요로 한다는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국 정계에서 더 이상 트럼프는 가벼운 존재가 아니다. 1년 동안 그를 둘러싼 논란은 파다했지만 그저 괴짜 부자로만 가볍게 치부할 수 없게 됐다. 

이미 '어프렌티스' 등 각종 리얼리티쇼로 인해 사실상 유명 셀러브리티였던 트럼프의 출마 소식은 처음부터 농담으로 치부됐었다. 

그러나 지난 2월 막을 올린 아이오와 코커스를 시작으로 트럼프는 잇단 경선에서 테드 크루즈, 마르코 루비오 등 당 주류인사들에 완승을 거두며 질주를 계속해 나갔다. 당시에는 기득권 정치에 지쳐버린 국민들의 분노를 잘 파고들었다는 분석이었다.

트럼프의 이름이 적힌 배너를 든 지지자들. © AFP=뉴스1


대선후보답지 않은 논란의 발언을 일삼아온 트럼프는 1년이 지난 지금도 대다수 공화당 주류세력으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트럼프는 멕시코 이민자들을 겨냥해 '마약을 들여오고 범죄를 들여오는 강간범들'이라고 주장해 출마 선언 첫날부터 큰 논란을 낳았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트럼프는 2008년 공화당 대선후보이자 베트남전쟁 포로였던 당 중진 존 매케인 상원의원에 대해 "포로는 전쟁영웅이 될 수 없다"고 직격탄을 날리는가 하면 폭스뉴스 여성 앵커인 메긴 켈리를 향해서는 "빔보(매력적이지만 머리가 빈 여자를 지칭)"라고 비하하거나 "그녀의 몸 어딘가에서 피가 나오고 있었다"며 월경 때문에 신경이 예민해졌다고 공격해 논란을 일으켰다. 

클린턴 캠페인은 트럼프의 출마선언 1주년에 맞춰 그의 논란성 발언을 짜깁기한 영상을 공개했을 정도다.

클린턴은 16일 트위터를 통해서도 "1년 전 오늘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직 출마를 위한 캠페인 돌입을 선언했다. 유별난 한 해였다(What a year it's been)"고 꼬집었다.

뉴욕타임스는 1년 전 트럼프는 다소 지루할 것으로 여겨지던 올해 대선 레이스에 화력을 집어넣으며 경쟁에 뛰어든 트럼프는 이제는 본인이 지른 불을 끌 수 있느냐에 따라 대통령 당선 여부가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6일 공개된 CBS 전국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는 37%의 지지율을 얻어 클린턴(43%)에 6% 포인트 차로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13일 전국 12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여론조사(표본오차 ±3%포인트)는 12일 발생한 올랜도 총격 테러에 대한 여론도 일부 반영됐다. 테러리즘과 안보 문제에서 대처 능력이 더 뛰어난 후보를 고르라는 질문에 클린턴을 지목한 응답자는 50%, 트럼프를 선택한 응답은 43%였다.

트럼프의 지지율이 올랜도 총격사건 직후 하락세를 타고 있는 것과 관련, 댈러스 소재 서던메소디스트대학의 칼 질슨 정치학 교수는 본선 후보로서의 트럼프의 약점이 드러나기 시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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