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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10 12:18
"돈주고도 못사!"...중국어선 불법조업에 꽃게 씨말라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563  

봄과 가을 서민들의 입맛을 살려주는 수산물 중 하나인 꽃게가 요즘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1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꽃게 어획량은 2010년 3만3193톤을 정점으로 2013년 3만448톤으로 줄어들었다 2014년부터는 2만5310톤, 2015년에는 1만6374톤으로 2010년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꽃게의 ㎏당 위판가격도 2015년 1만7000여원에서 올해는 2만9000여원으로 약 58%나 상승했다. 

우리나라 꽃게의 95%는 서해안에서 어획된다. 꽃게는 서해 남쪽에서 성장기를 보내다가 6~8월 사이 산란을 위해 연평도 근해로 이동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정부는 이 때를 금어기로 정해 자원을 보호하고 있다.

서해 중에서도 연평도 인근의 서해5도와 태안 앞바다가 가장 큰 꽃게 어장이다. 특히 서해5도 어민들은 4~6월, 8~12월 두 차례 꽃게 성어기에 일년 소득의 대부분을 올리곤 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꽃게 어획량은 지난해에 비해 3분의1로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처럼 꽃게가 줄어든 원인으로는 바닷속에 늘어나는 폐어구와 골재채취 등으로 산란을 방해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서해5도 어민들은 어획량이 줄어든 주요 원인으로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을 꼽고 있다.

수백척이 몰려다니며 닥치는 대로 잡아들이는 중국어선들 때문에 어족자원이 갈수록 황폐화된다는 것이다. 중국어선은 지난 4월에 하루평균 216척이, 5월에 277척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서 조업했다.

이 중국어선들은 우리나라 어선들이 꽃게 조업에 사용하지 않는 저인망을 사용한다. 저인망은 그물로 바닥을 끌며 고기를 잡는 어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남해와 서해 남부에서 주로 갈치, 조기 등 주로 집단을 이루는 어종이나 가자미 증 저서어류들은 잡는 데 사용한다. 그물의 크기도 33mm 이하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어선들은 우리나라 규정보다 더 촘촘한 그물을 2중으로 사용해 어자원을 싹쓸이하고 있다고 어민들은 말하고 있다.

우리나라 현행 규정상 밖으로 알이 나와 있는 암컷 꽃게와 길이 6.4㎝이하는 어획이 금지돼 있으나 중국어선들은 이를 거의 지키지 않는다.

하지만 단속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한·중 잠정수역에서 조업하던 중국어선이 밤이나 날씨가 나쁜 날을 틈타 우리 수역으로 넘어와 조업하기 때문이다. 또 NLL의 남측과 북측을 오가며 조업을 하기도 한다.

허가를 받아 우리나라 영해에서 조업하는 중국어선수는 2013년 1600척에서 동결된 상태다. 어획할당량도 2013년부터 6만톤으로 하고 있다. 불번조업 중국어선의 수는 예측조차 하기 힘든 상황이다.

급기야 지난 5일에는 어민들이 직접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하기에 이르렀다. 나포된 중국어선에는 꽃게 10kg과 소라 30kg이, 7일 해경에 나포된 중국어선에는 잡어 70상자가 발견됐다.

중국어선들의 횡포는 이뿐만 아니다. 중국어선들이 우리 어민들의 어구 등을 훼손시켜 해마다 수억원의 재산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게 어민들의 주장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서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단속에는 한계가 있다"며 "외교 채널을 이용해 중국 당국이 자국어선의 불법조업을 막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부도 7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외교 경로를 통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수역에서의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대해 재차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해양경비안전본부도 함정 1척을 추가로 배치하고 서해 5도 특별경비단 신설을 행정자치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 또한 10일 윤학배 차관 주재로 서해5도 지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2020년까지 112억원을 들여 서해5도 해역에 예리한 갈고리를 장착한 불법조업 방지용 인공어초 110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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