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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4 01:54
대한항공 직원들 KCGI·조현아 제안에 "이런 사람들이 전문경영인?"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4,358  

김치훈 전 상무 사내이사 포함에 '아바타' 비판도
일반직 노조는 문외한 일갈…조현아 측 "경영능력 따져 선정"



반(反) 조원태 연합을 구성한 KCGI(강성부 펀드)·조현아 전 부사장의 주주제안을 놓고 대한항공 직원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모습이다. 대한항공 일반직 노조는 KCGI·조현아 전 부사장이 제안한 전문경영인은 항공산업 기본도 모르는 문외한이라고 일갈했다.


전문성이 떨어지는 경영진을 지주사인 한진칼에 앉혀 한진그룹을 외부세력이 지배하겠다는 의도라는 게 노조 주장이다. 특히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조현아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김치훈 전 상무(보)가 추천 사내이사에 포함됐다는 점에 강한 반감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대한항공 노조는 14일 '우리 대한항공 2만 노동자는 분노한다 그리고 경고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조 전 부사장 측 주주제안은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을 장악, 마음대로 휘두르고 사리사욕을 채우겠다는 의도"라며 "2만 노동자는 이에 대해 분노하고 경고한다"고 밝혔다.

전날 조 전 부사장과 KCGI·조현아·반도건설 연합은 오는 3월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신규 사내외 이사 8명을 선임하자는 내용의 주주제안을 제출했다. 조원태 한진칼 대표이사의 연임에 반대하며 전문경영인을 한진칼 사내이사로 추천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노조는 이들이 제시한 후보들에 대해 "허울 좋은 전문경영인으로 내세운 인물은 항공산업의 기본도 모르는 문외한 이거나 조 전 부사장의 수족들로 이뤄져 있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참여한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서는 조현아 전 부사장의 '자기 사람 앉히기' 의혹이 불거졌다. 사내이사 후보에 포함된 김치훈 전 대한항공 상무가 조현아 전 부사장과 장기간 일한 경력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치훈 전 상무는 조현아 전 부사장과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기판사업본부에 함께 근무한 바 있다.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이런 사람들이 전문 경영인"이라는 글에는 이에 동조하는 댓글이 대다수다. 직원 중 일부는 김치훈 전 상무를 놓고 "기판사업부에서 A와 같이 일했는데 사내 이사 후보면 아바타를 뒀네", "아바타 심었네. 답답하다. 산으로 가겠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이들 의견이 한진그룹 임직원 입장 전부를 대변한다고 볼 수 없으나 내부에 조 전 부사장 행보에 곱지 않은 시각이 상당한 건 사실이다. 댓글에 KCGI·조현아 제안을 옹호하는 일부 의견이 있지만 대부분은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 이들 연합의 제안을 지지하는 논리의 본문 자체는 없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이와 관련 조현아 전 부사장 법률대리인 측은 "여러 후보자 중에서 사내이사진은 경영능력을 감안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KCGI·조현아 연합이 제안한 전문 경영진에 직원들까지 반발하고 나서면서 다음달 예정된 한진칼 주주총회 승부에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2018년 한진가(家) 갑질 논란 당시 직원들이 참여한 사회 관계망 서비스에서 수많은 제보가 쏟아졌던 것과 달리 이번엔 현 경영체제에 힘을 실어주려는 분위기가 형성돼서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연루된 해외 명품 밀수 혐의 등은 블라인드와 대한항공 직원 단톡방에서 관련 제보가 나왔다. 당시 제왕적 경영체제와 총수 일가 갑질에 시달린 직원들이 먼저 들고 일어난 것으로 이는 한진그룹 쇄신의 계기가 됐다.

경제계 관계자는 "총수 일가 문제점을 먼저 지적했던 대한항공 직원들이 이제는 조원태 회장의 경영쇄신에 상당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반면 KCGI·조현아 부사장 연합에는 날선 비판을 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주주 입장에서 의결권 행사 전 주의 깊게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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