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6-05-30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6-03-16 10:52
"범죄자 10만명, 고기밥으로"…대선판 장악 필리핀판 트럼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51  

무능 정부에 실망한 국민들 상당수가 대통령으로 '낙점'…1위 후보마저 위협


로드리고 두테르테(70) 다바오 시장은 교황에 욕설을 하고 자신의 부정(不貞)을 농담조로 인정하기도 하지만 필리핀 국민 상당수가 그를 대통령으로 원한다. 수천명의 범죄자들을 처형하겠다는 공약을 지킬 수 있는 인물로 보기 때문이다. 


15일 AFP통신에 따르면 두테르테는 전례없는 범죄와의 전쟁에서 사법 시스템을 건너뛰어도 괜찮다는 무자비한 지도자로 자신을 드러내면서 대통령궁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두테르테는 이달 초 남부 소도시 링가옌에서 열린 유세에서 마약 밀매자들을 박멸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내가 대통령이 되면 군경에 이런 사람들(범죄자들)을 모두 찾아 처형하라고 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례적이거나 돌발적 발언이 아니었다. 두테르테의 유세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것들이다. 그는 링가옌 유세에서 자신이 오는 5월 선거에서 당선될 것을 준비해 장례 사업을 해보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두테르테는 "장례식장이 가득찰 것이다"며 "나는 시체를 제공하겠다"고 말하자 유세장에서는 환호와 웃음이 터져나왔다. 변호사 출신인 두테르테는 이전에는 범죄자 10만명을 처형한 뒤 마닐라만에 던져 "물고기가 살찌게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치적 용기" 혹은 "튀어야 산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면 두테르테의 선거 전략 중 핵심인 치안 정책은 범죄와 부패, 빈곤에 찌든 필리핀 유권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필리핀 남부 다바오에서 오랫동안 시장을 맡아온 두테르테는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의 후임이 되겠다고 나선 유력 후보 4명 중 한명이다. 

두테르테의 인기는 점차 치솟고 있어 현재는 여론조사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여론조사 업체 펄스아시아의 이번주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레이스 포 상원의원에 불과 4% 포인트(p) 뒤진다. 

필리핀대학의 정치학 교수 클라리타 카를로스는 AFP통신에 "두테르테는 정말로 경이로운 사람이다. 나는 그의 발언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야심을 품고 있다는 점이 좋다. 그는 정치적으로 용기 있는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인구의 약 80%가 가톨릭 신자인 필리핀에서 두테르테는 심지어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비난도 서슴지 않았다. 지난해 말 대선 도전 의사를 밝히면서는 교황을 "개XX"라고 욕하기도 했다. 교황이 필리핀을 방문했을 때 교통체증이 유발됐다는 이유에서였다. 

첫번째 결혼이 깨진 뒤 한 여성과 오랫동안 관계를 맺고 있는 두테르테는 여자친구가 2명이라는 사실도 시인했다. 

하지만 그는 농담조로 납세자들이 자신의 여자들을 위해 비용을 부담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자신은 하숙방에 매달 1500페소(약 3만8000원)만 내고 있고 여성들과는 대실한 숙박시설을 이용해 돈을 절약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다. 

카를로스 교수는 유권자들이 그의 지각없는 행동에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것보다는 과거 범죄가 만연했던 다바오를 필리핀에서 가장 평화로운 곳으로 변모시킨 그의 행적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다. 

카를로스는 "그가 욕설을 많이 하고 바람둥이란 점을 신경쓰지 마라. 나는 이것이 정치 지도자로서 그의 가치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두테르테는 또 검소한 생활이 몸에 배었다. 공직자의 위치를 이용해 자신의 배를 불리는 여타 필리핀 정치인들과 차별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필리핀 대선 후보인 로드리고 두테르테(70) 다바오 시장이 2일(현지시간) 링가옌에서 유세를 벌이고 있다. © AFP=뉴스1


◇무능 정치 실망감이 촉발한 돌풍

인권단체는 두테르테의 대권 도전에 질색한다. 자신의 발언을 뒷받침하는 기록을 갖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인권단체들은 두테르테가 다바오에서 범죄 용의자와 거리의 아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자경단(自警團)을 조직했거나 방조했다고 비난한다. 이 자경단이 1980년대 이후 1000여명을 살해했다는 것이다. 

두테르테는 수년 동안, 지역 경찰과 과거 공산주의 반군 그리고 청부살인자로 구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살인 조직의 존재를 부인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들과 관계를 맺고 있다고 시인했다. 또 인권 단체들은 살해당한 사람들의 수를 낮게 잡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취재진에게 "그들은 계산을 잘못했다. 1700명이다"고 말했다.  

필리핀 인권위원회 회장 치토 가스콘은 사법당국이 두테르테에 대해 혐의를 찾지 못했다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가스콘은 필리핀내 "처벌하지 않고 눈감아주는 문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즉, 정치인들과 유력자들은 종종 범죄로부터 빠져 나간다는 것이다. 

가스콘과 다른 인권운동가들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기본적 정의의 문제를 두테르테가 신속하게 고쳐줄 것이란 약속에 매료돼 있다고 말했다. 

마닐라 소재 휴먼라이츠워치의 리서처 카를로스 콘데는 "그는 인기가 많다. 만연한 범죄와 이에 대처하지 못하는 정부의 무능력으로 촉발된 극단적 실망감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5460 WTI 올 들어 첫 40달러 상향돌파…달러약세 순풍 시애틀N 2016-03-18 2353
5459 "최소 2.5조 쩐의전쟁"…주파수 경매 막올랐다 시애틀N 2016-03-18 4161
5458 룰라 수석장관 '방탄' 입각…브라질 찬반 시위대 충돌 시애틀N 2016-03-18 2441
5457 北, 동해로 또 탄도미사일 1발 발사…비행거리 800㎞ 시애틀N 2016-03-17 2403
5456 '美원정 성매매의혹' 여성연예인 4명 모두 검찰조사 시애틀N 2016-03-17 4177
5455 혼돈의 美 공화…경쟁 전당대회, 중재 전당대회가 뭐지 시애틀N 2016-03-17 3232
5454 김한길, 총선 불출마 선언…"야권연대 무산 책임" 시애틀N 2016-03-17 4093
5453 이재오에 도전장 낸 임종석…둘다 공천탈락 시애틀N 2016-03-17 2209
5452 더민주, 임종석·박민수 경선 탈락…추미애·도종환 '본선행' 시애틀N 2016-03-17 3088
5451 3살 조카 배 걷어차 사망…20대 이모 "미워서 때렸다" 시애틀N 2016-03-17 2375
5450 오바마 '석탄과의 전쟁'…美 1위 업체 "파산 가능성" 시애틀N 2016-03-17 2927
5449 한우값 4월까지 고공행진…수입쇠고기 소비 '급증' 시애틀N 2016-03-17 2042
5448 '비박계 학살'에 반격 나선 김무성…영향 못 줄 듯 시애틀N 2016-03-17 1747
5447 전자담배 피우는 청소년 천식위험 2.3배 높아 시애틀N 2016-03-16 2521
5446 미국 기준금리 다시 동결했다 시애틀N 2016-03-16 3219
5445 오바마, 새 대법관에 메릭 갈랜드 지명 시애틀N 2016-03-16 2291
5444 "범죄자 10만명, 고기밥으로"…대선판 장악 필리핀판 트럼프 시애틀N 2016-03-16 2453
5443 '23억 투자사기' 드라마작가 영장 청구 … 정우성도 사기당해 시애틀N 2016-03-16 2276
5442 아날로그 진짜 시계같네...4월 신상 '이세돌 시계' 시애틀N 2016-03-16 3762
5441 "시끄럽다"…동거녀 6세 아들 밀쳐 숨지게 한 20대 구속 시애틀N 2016-03-16 1836
5440 '美원정 성매매혐의' 유명여가수 檢 소환조사 시애틀N 2016-03-16 2598
5439 트럼프·클린턴 '미니 슈퍼화요일' 압도…본선 향한 쾌속질주 시애틀N 2016-03-16 1805
5438 北, 억류 美대학생에 15년 노동교화형…'국가전복음모' 시애틀N 2016-03-16 2036
5437 루비오 경선포기…"공화 적자서 경선 망친 장본인" 시애틀N 2016-03-16 2225
5436 [인간 vs AI] 이세돌, 알파고와 리턴매치 이뤄질까 시애틀N 2016-03-16 1854
5435 [이슈터치]전경련이 옥상에서 농사 짓는 까닭 시애틀N 2016-03-16 2167
5434 DJ 3남 김홍걸, 총선 불출마 선언…"튼튼한 뿌리에 만족" 시애틀N 2016-03-16 1500
5433 美 첫 아시아계 대법관 나오나…후보 2명 압축 시애틀N 2016-03-16 1729
5432 故이맹희 회장 혼외子 "실제 상속재산 규모 알고 싶었다" 시애틀N 2016-03-15 1812
5431 교황청, 테레사 수녀 성인 추대 승인…9월4일 시성식 시애틀N 2016-03-15 4402
5430 교실서 성기촬영 3000만원 배상 판결…학교책임 인정 시애틀N 2016-03-15 2032
5429 "현직 경찰, 성매매 피해 10대 소녀와 성관계"…고발장 시애틀N 2016-03-15 2256
5428 '판돈 11억' 걸고 30조원 번 구글…'세기의 대결' 대박 시애틀N 2016-03-15 2137
5427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운항정지 처분에 항소 시애틀N 2016-03-15 2188
5426 "바닥치고 반등한 유가…얼마 못 오르고 막힌다" 시애틀N 2016-03-15 1905
5425 野 공천 배제에 탈락의원들 반발…이해찬·정호준 탈당 시애틀N 2016-03-15 3356
5424 이세돌, 마지막 승부도 불계패…1승4패로 마감 시애틀N 2016-03-15 3533
5423 카톡 해외 송금 가능…1인당 연 2만달러 외화이체업 허용 시애틀N 2016-03-15 3292
5422 한국인 키크고 뚱뚱해졌다…30대男 평균키 173.7㎝ 女 160.2㎝ 시애틀N 2016-03-14 4153
5421 '가족 합쳐 무려 39단'…이세돌 타고난 바둑 DNA 시애틀N 2016-03-14 3938
5420 더민주, 1차 경선서 현역 4명 탈락…현역 29명 물갈이 시애틀N 2016-03-14 2335
5419 與 오늘까지 현역 17명 탈락…대대적 물갈이 현실화 시애틀N 2016-03-14 2747
5418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장 "임시정부는 운동단체, 정부 아니다" 시애틀N 2016-03-14 2102
5417 가뜩이나 어려운데, 혼외子 소송까지…엎친데 덮친 CJ 시애틀N 2016-03-14 2502
5416 박준영 전 전남지사, 국민의당 합류…총선 출마 시애틀N 2016-03-14 2082
5415 최연혜 코레일 사장 돌연 사임…새누리 비례대표 신청 시애틀N 2016-03-14 2314
5414 美켈로그 생산라인서 '방뇨' 영상… 당국 조사 중 시애틀N 2016-03-14 2327
5413 메릴린치 "한국 달러/원 환율 큰 변화 없을 듯" 시애틀N 2016-03-14 3300
5412 "조종사가 뭐가 힘들어?"…조양호 회장 SNS 공방 시애틀N 2016-03-14 2121
5411 이정현 29.4% vs 노관규 37.6%…野 후보에 추월당해 시애틀N 2016-03-14 2347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시애틀통합한국학교 말하기대…

[시애틀 수필- 김홍준] 곰 곰탕…

[신앙과 생활-김 준] 정직과 성…

[서북미 좋은 시- 김재완] 노쇠

[해설과 함께 하는 서북미 좋…

바이든, 미국 1,100만명 불법체…

빌 게이츠 부부 알고보니 엄청…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