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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20 01:15
"미르재단 실질적 소유자는 최순실 '회장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572  

미르재단 前 이사 "최씨가 재단 운영 회의 주재"
'회장님' 극존칭…"靑, 회의 내용 알고 연락 와"



'국정농단'의 핵심으로 지목된 최순실씨(61)가 미르 재단을 직접적으로 운영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다. 그동안 미르에 대한 책임을 광고감독 차은택씨(48)에게 돌렸던 최씨 측의 주장과 반대된다. 최씨가 미르 재단의 실질적인 지배자라는 정황이 더욱 짙어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20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5회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한선 전 미르재단 상임이사(48)는 "최씨가 재단 운영 관련 회의를 주재한 적 있느냐"는 검찰의 질문에 "있었다"고 증언했다.

당시 최씨는 미르재단의 공식적인 직함이 없는 상태였다. 최씨는 이를 근거로 미르 재단에 대한 책임을 자신의 최측근인 차은택씨에게 미루고 있었다. 하지만 최씨가 회의를 주재했다는 건 그가 재단을 직접 운영했다고 볼 수 있는 정황이다.

이 전 이사는 "회의를 할 때 말을 제일 많이 했던 사람은 최씨였다"며 "회의는 최씨의 말을 받아적고 최씨가 말한 걸 실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고 말했다. 특히 회의를 할 때는 자신과 차씨, 김성현 미르재단 사무부총장 등이 최씨의 일정에 맞춰 모임 장소에 갔다고 증언했다.

최씨 등과 주로 만난 곳은 최씨가 운영하는 카페 '테스타로사'였다. 해당 카페는 최씨가 고위급 인사들과도 자주 만남을 가진 곳이다. 이 전 이사는 "최씨를 테스타로사에서 차은택 등과 (여러차례) 보고 그 근처 사무실에서도 봤다"고 말했다.

이 회의에서 최씨의 주도로 결정된 재단의 사업이 나중에 청와대를 통해 이뤄졌다는 증언도 나왔다. 이 전 이사는 "(최씨가) 회의할 때 이런 사업이 좋지 않을까 의견을 냈고, 회의한 내용을 나중에 청와대에서 알고 연락이 오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최순실 게이트'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수감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2017.1.15 머니투데이/뉴스1

특히 재단의 간부급 인사가 최씨를 '회장님'으로 부르는 등 최씨가 재단의 실질적인 운영 결정권자로 보이는 정황도 드러났다.

이 전 이사는 검찰 조사에서 처음에 최씨를 미르재단의 회장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한 이유에 대해 "큰 방향에 대해서 (최씨가) 지시를 했기 때문"이라며 "최씨의 이름을 들은 적은 한 번도 없었으며, 그를 만날 때마다 '회장님'이라고 불렀다"고 밝혔다.

그는 "(최씨를) 미르 재단에 상당히 영향력을 갖고 있는 분으로 생각했다"며 "제가 상임이사로 갔을 때도 차씨가 '회장님에게 말씀드렸다'는 말을 (자주 해) 누적되니까 (최씨가 회장이라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 전 이사는 검찰의 "최씨가 미르재단의 사업 추진 방향을 지시했느냐" "최씨가 미르재단의 운영에 큰 방향을 잡는 주도적인 역할을 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이 전 이사는 이날 공판에서 최씨를 처음 만난 과정을 자세히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정확히는 기억하기 어렵지만) 2015년 10월 12~16일쯤 신라호텔의 룸이 있는 커피숍에서 10~15분 정도 최씨를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이 전 이사는 "당시 '만나보면 도움이 될 거라는' 차씨의 소개로 저와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김성현 미르재단 사무부총장, 김홍탁 전 플레이그라운드 대표, 전병석 플레이그라운드 사내이사가 최씨를 처음 만났다"고 증언했다.

이어 "그 이후에 차씨가 '저를 최회장(최순실)에게 추천할 테니, 만들어질 재단의 비상임이사를 하겠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그 뒤 2015년 11월 쯤 실제로 비상임이사를 제안받았냐"고 묻는 검찰의 질문에 대해 이 전 이사는 "그렇다"고 답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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