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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25 15:01
밑 빠진 독...김성주 적십자총재 오빠회사 대성산업에 무슨일이...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503  

<대성산업이 JR투자회사에 매각한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 News1>


부채비율 1만%넘어 ...1년내 갚아야할 빚만 1조6000억



대한적십자 총재를 맡고 있는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의 오빠회사인 대성산업이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다. 자산매각과 자금지원으로 급한 불은 껐지만, 아직도 남은 빚이 엄청나다. 대성산업은 김영대 회장이 대주주인 대성합동지주 자회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4년 연결 기준 대성산업은 1조1228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16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당기순손실은 전년(3072억원)보다 34%나 더 악화돼 4127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이 악화되면서 유동부채는 유동자산을 6862억원이나 초과했고,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1만2675%나 됐다.

연결재무제표를 감사한 안진회계법인 마저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인 의문을 불러 일으킬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감사의견을 냈다.

대성산업의 실적이 악화된 것은 건설부문과 유통부문의 손실 탓이 크다. 기존 석유사업에서 사업을 다각화한 대성산업은 아파트 건설과 백화점 운영에 나섰지만, 미분양과 운영미숙으로 손실만 확대됐다. 석유사업부문도 마진율이 낮아 재무상황 개선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대성산업은 유통이나 건설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손실을 많이 봤다"며 "특히 지난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면서 자산매각 많이 했는데, 이 과정에서 감가상각이나 매각 손실이 많이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금융비용도 늘어나면서 재무상황이 추가로 악화되는 악순환에 빠져있다"고 진단했다.

돈이 안 들어 오다보니 금고는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해 말 기준 보유중인 현금성자산은 592억원에 불과하다. 대여금과 수취자산, 매각 가능한 금융자산을 합쳐도 4406억원 수준이다.

반면 갚아야 할 돈은 엄청나다. 지난해 말 기준 유동부채만 1조5902억원이고, 비유동부채는 2659억원이다.

다행이 지난 2일 유상증자를 통해 1182억원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그동안 골칫거리였던 디큐브백화점도 지난달 2650원에 매각하면서 급한 불은 껐다. 

여기에 지난달 만기가 도래한 회사채 1500억원과 4월 만기 회사채 2100억원도 '회사채 신속인수제'를 통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그럼에도 상황은 불안하기만 하다. 갈길은 바쁜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소송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달 대법원은 대성산업과 대성합동지주에 대해 화인자산관리(옛 한국개발금융)외 8인에게 PF 사업을 위한 브릿지론 대출 이자 135억여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여기에 그동안 지원군 역할을 한 대성합동지주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불법 출자지원으로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대성합동지주는 대성산업의 지분 64.07%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2010년 인적분할했다. 대성산업의 대표이기도 한 김영대 대표이사가 지분의 46.81%를 보유하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캠브리지필터는 계열회사인 대성산업의 재무상태가 악화되자 2013년 11월 대성산업의 주식 16.82%(481만4462주)를 대성합동지주로부터 200억원에 취득했다. 이후 대성합동지주는 이 돈을 대성산업에 대여했고 한국캠브리지필터는 같은해 12월 해당 지분을 동일 지주회사의 자회사인 대성산업가스에 매각했다. 지난해 말 기준 대성산업이 대성합동지주에 빌린 자금은 1710억원에 달한다.  

증권가 관계자는 "대성산업과 대성합동지주는 사실상 단일 회사나 마찬가지"라면서도 "합동지주도 재무상황이 어려워 앞으로 추가 지원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맹주호 한국신용평가 연구원도 "적극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도 재무상황은 부정적"이라며 "자산매각에 차질이 빚어지면 신용등급을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합동지주가 지원을 해주는데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산업은 건설·유통 부문을 정리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자산매각으로 2조6000억원을 확보해 부채비율을 200%까지 낮출 계획이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자산매각이 원활히 이뤄지면서 재무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남은 자산 매각도 큰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고, 자금 걱정은 안해도 될 것"이라고 답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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