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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30 12:57
정동영, 서울 관악을 보선출마 선언…판세 요동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03  

"기득권세력과 국민간 한판대결…승리하면 정치판의 지각변동이 올 것"

새정치연합, 관악을 '비상등' 켜져...새누리당 '어부지리' 기대



'대중적 진보정당'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모임의 정동영 전 의원은 30일 "기득권 보수정당을 깨는 데 제 몸을 던지겠다"며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올해 1월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에 국민모임에 합류한 정 전 의원이 야당의 강세지역이었던 서울 관악을 보선에 출마함에 따라 선거 판세는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새누리당으로선 야권 표분산으로 인한 어부지리를 기대하게 됐으며, 관악을 지역을 당선권으로 분류했던 새정치민주연합으로선 재보선 전략에 비상등이 켜졌다.

아울러 선거결과에 따라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리더십에 영향을 미치게 됐으며, 야권의 재편에도 중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에 위치한 자신의 싱크탱크인 '대륙으로 가는 길' 사무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모임의 창당발기인대회가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는 폐공장에서 개최된 것을 거론, "폐공장에 앉아서 국민모임을 반드시 제1야당을 대체하는 대안야당으로 키워야겠다, 진보세력을 통합해 힘없고 돈 없고 빽 없는 사람들이 의지할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관악을 선거는 중대 선거로, '이대로 좋다'는 기득권 정치세력과 '이대로는 안 된다'는 국민과의 한판 대결"이라며 "저는 저를 도구로 내놓겠다. 위대한 시민이 살고 있는 관악구에서 몸을 던져 정면승부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모임, 그리고 정동영의 승리는 박근혜정권에 대한 진정한 심판이 될 것이고, 국민모임과 정동영이 승리하면 정치판의 지각변동이 올 것"이라면서 "여당도, 야당도 정신 차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 결과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 "반드시 당선될 것"이라며 "저는 관악구 유권자들을 믿는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당초 내년 총선에서 국민모임의 호남 교두보 확보를 위해 호남 지역 출마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최근 국민모임의 신당 추동력이 약해지고 있는 데다 문재인 대표 체제 등장 이후 존재감도 흐려지자 국민모임 지도부의 거듭된 출마 요구에 자신을 던지는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여기엔 '야권 분열'이라는 새정치연합의 공세와 선거 결과 패배할 경우 자칫 '정치생명'을 걸어야 하는 적지 않은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국민모임을 위한 '헌신과 희생의 이미지'를 쌓으면서 정치적 재기를 모색하고자 하는 의도도 배어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동영 국민모임 인재영입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대륙으로 가는 길' 사무실에서 4.29 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 출마 발표를 마친 뒤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모임을 반드시 제1야당을 대체하는 대안야당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2015.3.3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정 전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스스로 '무엇이 되기보다 밀알이 되겠다'는 제 약속의 무거움과 서민과 약자는 기댈 곳 없는 현실을 바꾸고 관악을에 몸을 던지라는 요구의 무게 사이에서 많이 고민했고,  뜬 눈으로 밤을 새웠다"며 "제가 무엇이 되고 안 되고는 중요치 않다. 저는 제 몸을 불사르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발언 도중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그는 일문일답에서도 "국민모임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인재영입에 실패했다. 광주에도, 관악을에도, 성남에도, 인천에도 후보를 내지 못했다"며 "어제 창당발기인대회를 했는데, 한달 뒤 재보선에서 빈손으로는 제대로 된 대안야당을 건설할 수 없을 것 같다는 판단이 저를 던지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정 전 의원은 또 새정치연합이 자신의 출마에 대해 '야권분열'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선 "야권혁신"이라고 반박한 뒤 "저는 제1야당이 가는 길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지금 야당은 대안야당이 아니라 새누리당이 하는 것을 새정치연합이 따라가기 때문에 국민모임과 제가 함께 하는 것이고, 국민모임을 대안야당으로 만들기 위해 몸을 던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모임측은 관악을이 전통적인 야권 강세 지역인 데다 정 전 의원이 정태호 새정치연합 후보에 비해 월등히 높은 대중성을 갖고 있고, 관악구 거주 호남민들의 친노(친노무현)계에 대한 거부감 등이 작용할 경우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 국민모임측은 최근 두 차례의 자체 여론조사에서 정 전 의원의 당선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수치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의원의 출마 선언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모두 "철새정치"라고 한 목소리로 비난하면서도 속내는 달랐다.

우선 새정치연합은 당선권으로 봤던 관악을 선거는 물론 정 전 의원 출마 여파가 광주 서구을까지 연계될 조짐을 보이면서 전체적인 재보선 전략에도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됐다. 자칫 전패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관악을에서 기자들과 만나 "누구를 위한 선택인지, 무엇을 위한 선택인지,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렇게 야권을 분열시키는 행태들이 과연 국민들의 마음에 맞는 것인지 의문스럽다"고 정 전 의원의 출마를 비판했다. 

새누리당은 내심 야권 표분산으로 인한 어부지리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김무성 대표는 관악구를 찾은 자리에서 정 전 의원의 출마에 대해 "야권의 분열상"이라고 꼬집은 뒤 지역내 안전D급인 아파트 안전 문제를 거론, "야당 지도자인 (이해찬) 전 의원이 5선을 한 지역이지만, 누가 오더라도 이런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가 없는 사람이 와바야 아무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는 "이번 선거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야권 전체를 향해 국민들께서 회초리를 드는 선거"라고 야권 전체를 겨냥했고, 정태호 새정치연합 후보는 정 전 의원을 "야권분열의 주역"이라고 성토하며 "저는 새누리당과 싸우는 후보이고 박근혜정권의 경제실정을 심판하기 위해 나온 후보"라고 야권 결집을 호소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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