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9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4-01 14:34
'484억 배당잔치' 벤츠코리아, 사회공헌 달랑 '11억'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4,030  

지난해 매출 2.2조 순익 969억 기록...주주 2곳에 순익의 절반 '통큰배당'



지난해 국내에서 2조원 이상 벌어들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사회공헌비용으로 순이익의 1.2%에 불과한 11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주주들에게 영업이익의 40%에 해당하는 484억원을 배당한 것과 대비되고 있다.


벤츠코리아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벤츠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2045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매출이 늘어나면서 이익도 크게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21억원에 달했고, 당기순이익도 969억원을 거뒀다. 영업이익률은 5.5%로, 전년대비 2.4%포인트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무려 2.8배나 껑충 뛰었다.

벤츠코리아의 이같은 실적호조는 판매량 증가 덕분이다. 지난해 벤츠코리아는 국내에서 3만5213대를 팔았다. 전년보다 42.1%나 늘어난 규모다. 독일차 '빅4'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지난해 BMW코리아의 성장률은 21.5%, 아우디코리아는 37.9%, 폭스바겐코리아는 19.8%였다.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벤츠코리아는 '통큰배당'을 실시했다. 이익의 절반을 주주들에게 배당한 것이다. 배당금액은 무려 484억3968만원에 달했다. 벤츠코리아의 주주들은 독일 다임러AG(51%)와 홍콩 레이싱홍그룹의 국내 투자회사 스타오토홀딩스(49%) 딱 2곳이다. 국내에서 벌어들인 순이익의 절반이 해외로 고스란히 빠져나간 셈이다. 

반면 지난해 벤츠코리아의 사회공헌비용은 순이익의 1.15%에 해당하는 11억2061억원에 불과했다. 그나마 2010년 3056만원을 사회공헌으로 집행했을 때와 비교하면 36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디터 제체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은 2013년 방한 당시 벤츠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등 계열사와 국내 딜러사들이 함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6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손을 잡고 기부, 자원봉사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기금조성 방식이 판매되는 차량 1대당 일정금액이 기부되는 방식으로, 규모가 크지 않다.

벤츠코리아의 이같은 모습은 국내 투자를 위해 본사 배당을 하지 않는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 다른 독일 완성차 업체들과도 대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BMW코리아는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2.5%로 벤츠의 절반에도 못미쳤지만, 사회공헌비용으로 40억원을 썼다. 이는 벤츠보다 3.5배 가량 많은 규모다. BMW코리아는 사회공헌비와 별도로 14개월동안 450억원을 들여 지난해 인천 영종도에 '드라이빙센터'도 건립했다.

국산 완성차업체들과 비교하면 벤츠코리아의 사회공헌비는 더욱 옹색해진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43조원의 매출에 3조73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8.7%로 전년대비 0.2%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496만여대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헀다. 이중 내수 비중은 14%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현대차는 최근 5년동안 국내에서 총 3600억원의 사회공헌비용을 지출했다. 수익성이 떨어진 지난해에도 711억원을 사회공헌비로 내놨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프트카 캠페인, 세잎클로버 찾기, 장애인 보조기구 이동수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는 고객들로부터 신뢰받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사회로부터 벌어들인 수익을 다시 그 사회로 환원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제품의 품질 못지않게 중요한 기업의 가치기준이 되고 있다. 돈벌이에만 급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고 있는 벤츠코리아에 대해 따가운 눈총을 보내는 것은 이런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자신이 타는 차량의 가격이나 품질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 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며 "벤츠코리아는 버는 수익에 비해 사회공헌활동이 여전히 부족한 게 사실"이라고 꼬집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910 리콴유 조문객 41만5000명…싱가포르인 8분의 1 다녀가 시애틀N 2015-03-28 2408
20909 '나 몰래 돈 빼가는' 스미싱…예방 및 대응 요령은? 시애틀N 2015-03-29 3209
20908 새누리-문재인, 때아닌 "누가 더 군대 안갔나" 공방 시애틀N 2015-03-29 2380
20907 아랍연맹, 점증하는 중동 안보 대응 '통합지역군' 창설 시애틀N 2015-03-29 2001
20906 "美서 시작된 '스파르탄 레이스' 올 하반기 서울 온다" 시애틀N 2015-03-29 4598
20905 [르포] 박정희-덩샤오핑-리콴유…18년의 평행이론 시애틀N 2015-03-29 3028
20904 한국화장품 중국 수출하는 '따이공' 대학생 아시나요? 시애틀N 2015-03-29 3110
20903 "MB사저에 대통령기록 열람 장비…이를 통해 지정기록물 누설" 시애틀N 2015-03-29 2780
20902 "페이스북 하나면 다 된다" 보고 듣고 사고 팔고 시애틀N 2015-03-29 3134
20901 파푸아뉴기니 7.7 강진…반경 1000km 쓰나미 위험 시애틀N 2015-03-29 2456
20900 [LPGA] '아쉽다' 이미림, 기아 클래식 준우승…한국계 7연승 좌절 시애틀N 2015-03-29 2137
20899 美 플로리다서 밴 운하에 빠져 8명 사망·10명 부상 시애틀N 2015-03-30 2451
20898 [연봉공개]두산重 박지원 부회장, 작년 보수 17.6억원 시애틀N 2015-03-30 2857
20897 리퍼트 美대사 "피습사건 뒤 한국인의 따뜻한 반응에 감동" 시애틀N 2015-03-30 2662
20896 정동영, 서울 관악을 보선출마 선언…판세 요동 시애틀N 2015-03-30 2405
20895 네팔에서 한국인 탄 버스 교통사고…4명 사망, 1명 중상 시애틀N 2015-03-30 2608
20894 [동영상]'갤럭시S6엣지' 바닥에 힘껏 내팽개쳤더니… 시애틀N 2015-03-30 3471
20893 與권은희 "文발언 맥락 파악 못해…사과" 논평 취소 시애틀N 2015-03-30 2418
20892 "카톡 위장한 악성앱까지"…스미싱·보이스피싱 갈수록 '지능화' 시애틀N 2015-03-30 2931
20891 KBS 기자·PD 등 "일베 수습기자 임용 반대" 시애틀N 2015-03-30 2820
20890 의혹 중심에 선 MB사위 조현범...자원개발 스캔들에서 수백억 선물손실까지 시애틀N 2015-03-30 3213
20889 [일문일답] '은퇴' 차두리 "난 너무 행복한 선수라는 생각에 눈물" 시애틀N 2015-03-31 2781
20888 [연봉공개]조현아 前 대한항공 부사장, 지난해 보수 14.8억원 시애틀N 2015-03-31 2176
20887 터키 좌파 무장조직, 이스탄불서 검사 인질극 시애틀N 2015-03-31 2313
20886 미성년자 술주문은 되고…취소·환불은 안되는 '배달앱' 시애틀N 2015-03-31 3005
20885 여군 성추행 前 17사단장, 2심에서도 실형 시애틀N 2015-03-31 2490
20884 낮엔 가이드, 밤엔 성매매…필리핀 '황제 관광'이 뭐길래? 시애틀N 2015-03-31 12817
20883 KBS 일베 수습기자, 정식 기자 임용 시애틀N 2015-03-31 2467
20882 "샐러리맨 신화" 신종균 사장 작년 145억 벌었다..사상 최대 시애틀N 2015-03-31 2862
20881 한국 노인 70%는 자녀와 따로 산다 시애틀N 2015-03-31 2653
20880 '靑문건 유출' 조응천, 식당 주인된 사연…"을이 되고 싶었다" 시애틀N 2015-04-01 2104
20879 [호남KTX 개통] 서울~광주 최단 '93분'…속도의 혁명 시작 시애틀N 2015-04-01 3206
20878 [카드뉴스] 1만2천평의 거대한 원룸…페이스북의 새 사무실 'MPK20' 시애틀N 2015-04-01 2394
20877 부쩍 수척해진 조현아…"피해자들에게 용서를 구한다" 시애틀N 2015-04-01 2385
20876 선거 앞두고 몸값 뛰는 박지원·안철수…고민 많은 문재인 시애틀N 2015-04-01 2093
20875 단원고생 4억 2천, 교사 7억 6천...세월호 배·보상 절차 착수 시애틀N 2015-04-01 3099
20874 '484억 배당잔치' 벤츠코리아, 사회공헌 달랑 '11억' 시애틀N 2015-04-01 4032
20873 한국영화 관람열기 세계 최고수준인데…요금 서비스는 '최악' 시애틀N 2015-04-01 4332
20872 뉴욕 한인회장 선거 '막장극'…"나라망신 지겨워 죽겠다" [통신원코… 시애틀N 2015-04-01 3567
20871 명문 브라운대 한인 유학생 자살 시애틀N 2015-04-01 8555
20870 맥도날드, 美 직영매장 최저임금 최소 1달러 인상 시애틀N 2015-04-01 3197
20869 경찰, 뇌물수수 혐의 파주시장 소환조사 시애틀N 2015-04-02 2083
20868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 '사기·횡령·분식회계' 혐의 집중 조사 시애틀N 2015-04-02 2211
20867 페이스북, 이용자 모든 행동 추적…계정 없거나 탈퇴한 사람까지도 시애틀N 2015-04-02 2946
20866 [화보]서울모터쇼에서 베일벗은 '월드프리미어' 6종은? 시애틀N 2015-04-02 3053
20865 "생선회 고래회충은 오보…먹어도 무해한 선충" 시애틀N 2015-04-02 3057
20864 강남 뺨치는 '쾌락 도시' 베이징 곳곳엔 성매매 알선 전단이…" 시애틀N 2015-04-02 2369
20863 추락 저먼윙스 여객기 2번째 블랙박스 회수 시애틀N 2015-04-02 2471
20862 '비리' 영훈중 '퇴출'…서울외고도 '지정취소'된 이유… 시애틀N 2015-04-02 2779
20861 이란 핵협상 타결…6월 최종 합의안 시애틀N 2015-04-02 2502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