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9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4-02 14:01
'비리' 영훈중 '퇴출'…서울외고도 '지정취소'된 이유는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77  

<서을 강북구 영훈국제중학교. / 뉴스1 © News1>


서울교육청 "서울외고, 정량평가 점수 부족… 청문거쳐 교육부에 취소동의 요청"

장관이 학교 정상운영에 무게중심 두고 동의거부시 '자사고 힘겨루기' 재연될 듯



서울외국어고와 영훈국제중학교가 지정 취소를 가리는 청문 대상 학교로 결정됐다. 취소 사유로 서울외고는 '함량 미달', 영훈중은 '비리 전력'이 제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이같은 내용의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국제중·특목고는 자율형사립고에 이은 조희연 교육감의 '개혁' 대상이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6·4 교육감 선거과정에서 국제중 폐지를 선거공약으로 제시했다. 외국어고와 국제고 등 특목고에 대해서도 "설립목적과 다르면 지정을 취소해야 한다"고 말했었다.

서울교육청은 해당 학교의 소명을 듣는 청문을 거쳐 교육부장관에게 동의 여부를 묻게 된다. 하지만 장관이 비리나 부실 등 내부 문제보다 학교의 정상 운영에 무게를 둘 경우 이들 학교는 기사회생할 수 있다. 지난해 자사고 지정취소 논란에 이어 특목고, 특성화중 퇴출 문제를 놓고 시교육청과 교육부간 힘겨루기가 되풀이될 전망이다.

◇"서울외고, 정량평가 점수 낮아" 

서울 지역 특목고 10개교, 특성화중 3개교에 대한 평가결과 특목고에서는 서울외고가, 특성화중에서는 영훈국제중이 지정취소 기준(60점)보다 적은 점수를 받았다. 외고는 대부분이 60점 언저리의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사고의 지정 취소 기준 점수는 70점이다.

이번 평가는 학교운영, 교육과정·입학전형, 재정·시설, 시교육청 자율지표 등 4개 영역에서 27개 안팎의 지표를 반영했다.

시교육청 자율지표는 △교육청 중점 추진과제 추진 △학교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교육활동 운영 △감사지적 사항 및 이행정도 등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지역 6개 외고 중 한곳을 제외한 5개교가 교과별 학교교육과정이 아닌 진도표를 중싱으로 수업을 진행했다"며 "입시홍보나 학부모 대상 설명회때 입시 명문고임을 강조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외고의 점수 격차가 크지 않았다"며 "정성평가 지표 점수는 비슷했는데 정량평가에서 차이가 났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입시비리를 저지른 영훈중과 달리 서울외고가 전격 취소 대상이 된 것에 대해 이근표 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교육부 공통지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했지 외고다웠느냐를 평가한 것이 아니다"면서 "서울외고는 전반적인 정량 지표가 다른 학교에 비해 조금 낮았다"고 밝혔다.

그는 "청문후 조희연 교육감이 지정취소할지 아니면 유예할지를 결정하게 된다"며 "청문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개별 학교의 구체적인 평가 점수를 공개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김강배 서울외고 교장은 "황당한 일로 인정할수 없다. 받아들일수 없다"며 반발했다. 김 교장은 "청문에서 우리 입장을 적극 설명하겠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교육청이 지정 취소를 강행할 경우 법적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비리' 영훈중은 당연 취소 대상에 포함 

서울외고와 달리 영훈중은 이번 재평가 결과가 아니더라도 지정 취소될 가능성이 높았다. 영훈중이 속한 영훈재단의 비리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규정한 지정취소 사유를 충족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 개정된 시행령(76조)은 특성화중 등에 대한 교육감의 지정취소 사유로 회계부정과 입학부정은 물론 성적조작과 같은 교육과정 부당운영까지 규정하고 있다. 세 가지 사유가 발생한 학교는 지정기간 중에라도 언제든 지정 취소될 수 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해 8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영훈학원 김 모(82) 이사장에게 징역 3년6월에 추징금 1억원을 확정했다.

김 이사장은 2009년 3월부터 약 1년 간 영훈중 입학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학부모들에게서 1억원을 받고, 성적조작을 지시한 혐의가 인정됐다. 배임수재 혐의로 함께 기소된 영훈중 전 교감 정모씨도 벌금 1000만원이 확정됐다.

◇청문 거치고 장관 동의해야 취소 확정  

시교육청은 두 학교에 대한 청문을 오는14일~17일경 실시할 예정이다. 청문이 끝나면 개정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따라 20일내에 교육부장관에 동의를 신청해야 한다. 청문은 해당 학교가 지정취소 처분에 앞서 유리한 사실을 진술하거나 필요한 증거를 제출하는 과정이다.

교육부장관은 지정과 취소 요청 모두 신청을 받은 날부터 50일내에 동의 여부를 결정하고 이를 교육감에게 통보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이 기간은 두달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교육부장관이 자사고 지정 취소에 동의하지 않으면 교육감은 지정 취소를 할 수 없다.

이 국장은 "법령 개정에 따라 (학교 재지정 취소시) 교육부장관에게 동의를 요청하는 첫 사례"라며 "장관이 부동의할 경우 어떻게 대응할지 현재 법적인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동안 잠잠하던 교육부와 서울교육청간의 갈등이 외고, 국제중 퇴출 추진으로 다시 불씨가 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이달 중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인 서울 지역 자사고 11개교에 대한 학교운영성과 평가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만 자사고는 작년과 같은 무더기 취소 사태가 빚어질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외고, 국제중과 마찬가지로 자사고도 올해부터 교육부가 동의해주지 않으면 폐지가 어려워진 데다 최근 시교육청이 내년 신입생 선발에서도 면접권을 인정해주는 쪽으로 한발 물러섰기 때문이다.

조 교육감도 앞서 뉴스1과 인터뷰에서 "지난해 자사고 평가는 정치적 갈등의 소지가 있었으나 시행령이 개정돼 올해 평가는 좀 더 행정적인 절차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바 있다.

한편 경희고 등 6개 자사고에 대해 시교육청이 지난해 내린 지정취소의 효력은 대법원이 쥐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교육청은 자사고 6곳에 내린 지정취소 처분을 직권취소한 황우여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910 리콴유 조문객 41만5000명…싱가포르인 8분의 1 다녀가 시애틀N 2015-03-28 2408
20909 '나 몰래 돈 빼가는' 스미싱…예방 및 대응 요령은? 시애틀N 2015-03-29 3207
20908 새누리-문재인, 때아닌 "누가 더 군대 안갔나" 공방 시애틀N 2015-03-29 2378
20907 아랍연맹, 점증하는 중동 안보 대응 '통합지역군' 창설 시애틀N 2015-03-29 2001
20906 "美서 시작된 '스파르탄 레이스' 올 하반기 서울 온다" 시애틀N 2015-03-29 4596
20905 [르포] 박정희-덩샤오핑-리콴유…18년의 평행이론 시애틀N 2015-03-29 3026
20904 한국화장품 중국 수출하는 '따이공' 대학생 아시나요? 시애틀N 2015-03-29 3108
20903 "MB사저에 대통령기록 열람 장비…이를 통해 지정기록물 누설" 시애틀N 2015-03-29 2780
20902 "페이스북 하나면 다 된다" 보고 듣고 사고 팔고 시애틀N 2015-03-29 3134
20901 파푸아뉴기니 7.7 강진…반경 1000km 쓰나미 위험 시애틀N 2015-03-29 2456
20900 [LPGA] '아쉽다' 이미림, 기아 클래식 준우승…한국계 7연승 좌절 시애틀N 2015-03-29 2137
20899 美 플로리다서 밴 운하에 빠져 8명 사망·10명 부상 시애틀N 2015-03-30 2449
20898 [연봉공개]두산重 박지원 부회장, 작년 보수 17.6억원 시애틀N 2015-03-30 2855
20897 리퍼트 美대사 "피습사건 뒤 한국인의 따뜻한 반응에 감동" 시애틀N 2015-03-30 2662
20896 정동영, 서울 관악을 보선출마 선언…판세 요동 시애틀N 2015-03-30 2405
20895 네팔에서 한국인 탄 버스 교통사고…4명 사망, 1명 중상 시애틀N 2015-03-30 2608
20894 [동영상]'갤럭시S6엣지' 바닥에 힘껏 내팽개쳤더니… 시애틀N 2015-03-30 3469
20893 與권은희 "文발언 맥락 파악 못해…사과" 논평 취소 시애틀N 2015-03-30 2418
20892 "카톡 위장한 악성앱까지"…스미싱·보이스피싱 갈수록 '지능화' 시애틀N 2015-03-30 2931
20891 KBS 기자·PD 등 "일베 수습기자 임용 반대" 시애틀N 2015-03-30 2818
20890 의혹 중심에 선 MB사위 조현범...자원개발 스캔들에서 수백억 선물손실까지 시애틀N 2015-03-30 3213
20889 [일문일답] '은퇴' 차두리 "난 너무 행복한 선수라는 생각에 눈물" 시애틀N 2015-03-31 2779
20888 [연봉공개]조현아 前 대한항공 부사장, 지난해 보수 14.8억원 시애틀N 2015-03-31 2176
20887 터키 좌파 무장조직, 이스탄불서 검사 인질극 시애틀N 2015-03-31 2313
20886 미성년자 술주문은 되고…취소·환불은 안되는 '배달앱' 시애틀N 2015-03-31 3005
20885 여군 성추행 前 17사단장, 2심에서도 실형 시애틀N 2015-03-31 2488
20884 낮엔 가이드, 밤엔 성매매…필리핀 '황제 관광'이 뭐길래? 시애틀N 2015-03-31 12815
20883 KBS 일베 수습기자, 정식 기자 임용 시애틀N 2015-03-31 2465
20882 "샐러리맨 신화" 신종균 사장 작년 145억 벌었다..사상 최대 시애틀N 2015-03-31 2862
20881 한국 노인 70%는 자녀와 따로 산다 시애틀N 2015-03-31 2651
20880 '靑문건 유출' 조응천, 식당 주인된 사연…"을이 되고 싶었다" 시애틀N 2015-04-01 2102
20879 [호남KTX 개통] 서울~광주 최단 '93분'…속도의 혁명 시작 시애틀N 2015-04-01 3204
20878 [카드뉴스] 1만2천평의 거대한 원룸…페이스북의 새 사무실 'MPK20' 시애틀N 2015-04-01 2394
20877 부쩍 수척해진 조현아…"피해자들에게 용서를 구한다" 시애틀N 2015-04-01 2383
20876 선거 앞두고 몸값 뛰는 박지원·안철수…고민 많은 문재인 시애틀N 2015-04-01 2091
20875 단원고생 4억 2천, 교사 7억 6천...세월호 배·보상 절차 착수 시애틀N 2015-04-01 3099
20874 '484억 배당잔치' 벤츠코리아, 사회공헌 달랑 '11억' 시애틀N 2015-04-01 4030
20873 한국영화 관람열기 세계 최고수준인데…요금 서비스는 '최악' 시애틀N 2015-04-01 4332
20872 뉴욕 한인회장 선거 '막장극'…"나라망신 지겨워 죽겠다" [통신원코… 시애틀N 2015-04-01 3567
20871 명문 브라운대 한인 유학생 자살 시애틀N 2015-04-01 8553
20870 맥도날드, 美 직영매장 최저임금 최소 1달러 인상 시애틀N 2015-04-01 3195
20869 경찰, 뇌물수수 혐의 파주시장 소환조사 시애틀N 2015-04-02 2083
20868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 '사기·횡령·분식회계' 혐의 집중 조사 시애틀N 2015-04-02 2211
20867 페이스북, 이용자 모든 행동 추적…계정 없거나 탈퇴한 사람까지도 시애틀N 2015-04-02 2946
20866 [화보]서울모터쇼에서 베일벗은 '월드프리미어' 6종은? 시애틀N 2015-04-02 3051
20865 "생선회 고래회충은 오보…먹어도 무해한 선충" 시애틀N 2015-04-02 3057
20864 강남 뺨치는 '쾌락 도시' 베이징 곳곳엔 성매매 알선 전단이…" 시애틀N 2015-04-02 2367
20863 추락 저먼윙스 여객기 2번째 블랙박스 회수 시애틀N 2015-04-02 2471
20862 '비리' 영훈중 '퇴출'…서울외고도 '지정취소'된 이유… 시애틀N 2015-04-02 2779
20861 이란 핵협상 타결…6월 최종 합의안 시애틀N 2015-04-02 2502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