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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9 08:32
베일 벗어가는 北 '귀신병'…"핵실험장 주민 염색체 이상"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617  

日마이니치 취재…"피폭자와 유사한 이상 확인돼"
탈북자들 귀신병 증언…"치아 모두 빠진 뒤 사망"



북한 핵실험장이 있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 출신 탈북자 2명에게서 피폭자에게 관찰되는 '염색체 이상'이 발견됐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9일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서울 소재 북한연구단체 샌드연구소와 한국원자력의학원 검사 자료, 일본 히로시마(廣島)의 전문가 등을 취재한 결과를 종합해 이같이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두 탈북자의 피폭량은 일상 생활에서 얻었다곤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았다. 핵실험에 의한 방사선 피폭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40대 남성 탈북자의 피폭량은 누적 394밀리㏜(시벨트), 40대 여성 탈북인의 경우 피폭량 320 밀리㏜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이들에게서 방사선을 받은 때 생기는 염색체 이상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들 탈북자는 풍계리 일대 주민들에게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귀신병'에 대해 입을 모아 증언했다.

풍계리로부터 20여㎞ 떨어진 마을에서 온 남성 탈북자는 "어쩌면"하는 마음에 받은 검사에서 염색체 이상 진단을 받아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풍계리 인근에서는 몇 년 전부터 원인 불명의 건강 이상이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방사선 관련 지식이 부족한 주민들은 이를 '귀신병'이라고만 부르고 있다며 "고향 사람들이 걱정"이라고 말했다.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남성은 북한의 2차 핵실험 뒤인 2012년 북한을 떠나 한국으로 왔지만, 고향에서 앓던 건강 이상은 계속됐다고 한다.

샌드연구소에서 조사를 받은 50대 여성은 2013년 핵실험 이후 탈북했으나 몇 년 전부터 두통에 시달리고 지금도 수면제를 먹어야 잠을 청할 수 있다.

그는 한국에 와서야 방사선의 위험을 알았다고 털어놓으면서 북한 정권이 "인근 주민에게 아무것도 알리지 않고 핵실험을 강행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주민들은 풍계리 핵실험장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을까. 40대 여성 탈북자에 따르면, 핵실험장 주변은 수 십년 전부터 출입 금지됐기에 주민들은 그곳이 간첩 양성소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최근에야 입소문을 통해 핵실험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심각한 인명 피해도 보고됐다. 2010년 탈북한 50대 김모씨는 핵실험장 기술자로 20년 가까이 일한 남편이 결국은 피부에 상처를 입고 치아가 모두 빠진 뒤 일어날 수 없게 돼 2000년대 후반 50대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남편이 "방사선을 두려워하며 일하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의 방사선 전문가는 풍계리 토양을 직접 채취해 조사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핵실험장 인근에서 온 탈북자를 대상으로 초기 피폭 검사를 진행해 실태를 파악하는 수밖엔 없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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