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9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4-10 08:45
‘성완종 리스트’ 8인, “근거 없는 얘기” 한 목소리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668  

<목숨을 끊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바지 주머니에서 정치인 이름이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 리스트가 발견되면서 불법 정치 자금 스캔들 의혹이 커지고 있다. 쪽지에 거론된 허태열 전 비서실장(왼쪽부터), 김기천 전 비서실장, 홍문종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2015.4.10/뉴스1 © News1>



허태열 유정복 홍문종 홍준표 서병수 김기춘 이완구 이병기 언급

‘황당무계’ ‘상상조차 못할 일’ ‘서운했던 것같다’ ‘사실무근’

‘친하지 않다’ ‘성 회장 모른다’ 등 서둘러 해명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살 전 정치권에 금품에 전달한 정황을 적은 메모에 언급된 '실세' 정치인 8명은 "전혀 근거 없는 얘기"라며 한목소리로 부인했다.


성 전 회장의 바지주머니에서 발견된 메모에는 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 7억, 유정복 인천시장 3억이라고 적혀 있었다. 또 홍문종 2억, 홍준표 1억, 부산시장 2억이라고 적혀 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 옆에는 10만달러라는 금액과 2006년 9월26일이라는 날짜까지 적혀 있었다. 금액은 적혀 있지 않았지만 이완구 국무총리와 이병기 현 청와대 비서실장의 이름도 쓰여 있었다.

우선 이른바 '성완종 메모'에 언급된 박근혜 정부 1·2·3대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며 적극 대응했다.

특히 김 전 실장은 "일말의 근거도 없는 황당무계한 허위"라며 언론보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성완종 리스트'에서 자신의 이름 옆에 2006년 9월26일이라는 날짜가 기입된 것과 관련해선 "3일전 출국해 그때는 이미 독일에 있을 때"라며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 주변에서는 '리스트 조작설'까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김 전 실장은 "성완종 씨로부터 단 한 푼의 돈도 받은 적이 없다"면서 "그럼에도 성완종 씨의 일방적이고 악의적인 주장이 마치 사실인 양 보도되고 있는 것은 저의 명예에 회복할 수 없는 손상을 입히는 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허 전 실장도 오전에는 언론과의 접촉을 피했지만, 오후 이메일을 통해 "보도에 의하면 성완종 전 회장이 인터뷰에서 2007년 경선 당시 본인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면서 "그런 금품 거래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도 "(성 전 회장에게) 결백하다면 검찰 수사를 받으라고 했는데 섭섭했던 것 같다"면서 '근거없는 메모'가 나온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이 비서실장은 이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고 성 전 회장이 최근 경남기업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했을 즈음 이뤄진 통화에서 자신의 결백을 호소하며 구명을 요청한바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이 실장은 "(당시) 성 전 회장은 자신은 결백하니 도와 달라며 진행 중인 검찰 조사에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면서 "나는 성 회장에게 자신이 결백하고 시중의 오해가 있다면 검찰 수사에 당당히 임해 사실을 명백히 밝히는 게 좋겠다며 검찰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완구 국무총리도 총리실 명의의 입장 자료를 내고 "이 총리와 성 회장은 19대 국회 당시 1년 동안 함께 의정활동을 한 것 외에는 개인적으로 친밀한 관계가 아니었다"며 "이 총리는 성 회장이 주도한 충청포럼에 가입하지도 않았다"고 연관성을 부인했다.

이어 "최근 성 회장이 자신에 대한 검찰수사와 총리의 담화가 관련 있는 것 아니냐고 오해를 하고 있다는 주변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으며, 이에 총리는 검찰 수사가 총리 취임 이전부터 진행돼 온 것이라고 주변에 답변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있는지 알 수가 없다"며 "황당무계하다"고 일축했다.

홍 의원은 '성 전 회장에게 2억원을 받은 적 없냐'는 질문에 "2억…마른 하늘에 번개 친다. 19대 (국회) 이전에 본 적도 없고 국회 들어와서 만난 사람인데 인간관계도 그렇게 (깊지) 않다"고 반박했다.

그는 성 전 회장의 메모에 자신의 이름이 오른 이유에 대해 "사무총장을 하면서 너무 가슴아프게 한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이유를 알 수가 없다"고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메모에 적힌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성 전 회장과는 친분이 있지만 돈을 받았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성 회장을 잘 알지도 못하고 이름도 모른다. 돈을 받을 정도로 친밀감이 없다"면서 금품 수수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내 이름이 왜 거기에 있는지 모르겠다. 정치판에는 중진 정치인 이상이 되면 로비하려고 종종 빙자하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병수 부산시장은 "전혀 얼토당토않은 얘기"라며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맡았을 때 성 전 회장이 선진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었고 (2012년) 두 당의 통합과정을 함께 논의했기 때문에 그때부터 알고 지내기는 했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성 전 회장과는 이명박 자원외교 수사 이후 연락한 적이 없다"면서 "성 회장이 금품을 건넬만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810 [요즘 군대] '액땜' 하는 명품 소총 K-11 시애틀N 2015-04-08 3027
20809 초등 교실서 학부모가 담임교사 폭행…아들 꿀밤 때린 데 격분 시애틀N 2015-04-08 2210
20808 "갑자기 어려워졌나요? 사장님 프리워크아웃 이용하세요" 시애틀N 2015-04-08 2339
20807 [기사 속 틀린 맞춤법] 다리가 얇다(X) 손목이 두껍다(X) 스프링쿨러(X) 시애틀N 2015-04-08 3207
20806 '25억짜리' 롤스로이스로 서로 짜고 교통사고 시애틀N 2015-04-08 2443
20805 '자발적' 성판매자 처벌은 위헌?…오늘 첫 공개변론 시애틀N 2015-04-08 2202
20804 무려 1만2000명과…매춘관광하러 필리핀 간 日 교장 시애틀N 2015-04-08 2750
20803 미국 백인 경찰, 또 비무장 흑인 총격살해(+동영상) 시애틀N 2015-04-08 2463
20802 성완종 전 회장, 북한산 정토사 부근서 신호 확인 시애틀N 2015-04-08 2673
20801 <속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자살한 채 발견돼 시애틀N 2015-04-09 2404
20800 이부진-임우재 이혼소송…첫 재판서 친권 등 이견 시애틀N 2015-04-09 1746
20799 99번 경제 외친 문재인…DJ로 시작해 DJ로 연설 끝내 시애틀N 2015-04-09 1904
20798 경원선 복원하고 '독립의 전당' 건립한다 시애틀N 2015-04-09 2217
20797 '손목 부상' 김정은, 이례적으로 최고인민회의 불참 시애틀N 2015-04-09 2230
20796 '한국 최초 男모델' 도신우, 여직원 성추행 혐의 기소 시애틀N 2015-04-09 2530
20795 伊밀라노 법원서 피고인 총기 난사…판사 포함 4명 사망 시애틀N 2015-04-09 2304
20794 박원순, 광역자치단체장 중 홍준표 이어 부정평가 2위 왜? 시애틀N 2015-04-09 3076
20793 '성매매 여성' 처벌…'해야' vs.'말아야' 격론 시애틀N 2015-04-09 2395
20792 미국 최고 인기 관광지는 올랜도 시애틀N 2015-04-09 2672
20791 허영만의 삶과 창작비밀 보여줄 '허영만展 - 창작의 비밀' 시애틀N 2015-04-09 2150
20790 성완종, '김기춘·허태열에 현금 전달' 폭로…檢 "법과 원칙대로" 시애틀N 2015-04-09 2414
20789 "내가 바로 개코"…성완종 5분 만에 찾은 체취증거견 '나로' 시애틀N 2015-04-09 2782
20788 '성완종 리스트' 정국 강타…정치권, 사태 추이 예의주시 시애틀N 2015-04-10 2086
20787 ‘성완종 리스트’ 8인, “근거 없는 얘기” 한 목소리 시애틀N 2015-04-10 1670
20786 김주하, 남편 상대 '각서금 소송'…항소심도 승소 시애틀N 2015-04-10 2842
20785 모바일카드 반갑기는 한데...스마트폰 잃어버리면 '멘붕' 시애틀N 2015-04-10 2309
20784 사우디 국민차 이름은 '대우차'…아직 '대우'받네 시애틀N 2015-04-10 2012
20783 세월호 침몰 선체 ‘기술적으로 통째 인양 가능’ 결론 시애틀N 2015-04-10 1884
20782 힐러리 클린턴 12일 대권 선언한다 시애틀N 2015-04-10 3440
20781 미국 중서부 토네이도로 9명 사망 실종 시애틀N 2015-04-10 3195
20780 미국서 애플 워치 사전주문 6시간만에 품절 시애틀N 2015-04-10 2404
20779 [음식 속 숨은 이야기]고구마·양파·감자 보랏빛으로 물들다 시애틀N 2015-04-11 3209
20778 박정희 가옥·경교장 등 근현대 정취 묻은 가옥 탐방 어떠세요 시애틀N 2015-04-11 4912
20777 317kg 美 남성 병원이송…소방관 10명, 6시간 걸려 시애틀N 2015-04-11 2672
20776 美 카터 발언에 사드논란 '수면 아래로'…사드 논의 향배는 시애틀N 2015-04-11 2423
20775 오바마-카스트로, 인사하고 악수…'역사적' 대면 시애틀N 2015-04-11 3046
20774 미군기지서 자폭테러 모의한 IS 추종자 체포 시애틀N 2015-04-11 2776
20773 홍준표, 트위터 계정 삭제…"성완종 사건 욕설만 올라와" 시애틀N 2015-04-11 3122
20772 '세월호 1주기' 앞두고 집회 뒤 행진…유가족 등 20명 연행 시애틀N 2015-04-11 2778
20771 '주입식 교육' 피해 유학 떠났는데…취업위해 '한국식' 회귀 시애틀N 2015-04-11 2964
20770 '성완종 파문' 대선자금 불똥 튈라 靑 긴장 시애틀N 2015-04-11 3062
20769 [PGA] 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공동 5위로 껑충…스피스 사흘 연속 선두 시애틀N 2015-04-11 3191
20768 김무성 "성완종 파문, 비호할 생각 없어…檢 명운 걸고 수사해야" 시애틀N 2015-04-11 2486
20767 IS가 리비아 한국대사관 공격했다...2명 사망 시애틀N 2015-04-12 3204
20766 檢, '간통죄 위헌' 후속조치…1770명 '자유' 시애틀N 2015-04-12 2457
20765 LG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G4 사진 유출..곡면에 가죽 케이스 시애틀N 2015-04-12 2967
20764 '실시간 위치 공유'까지하는 '달달한 커플앱'이 인기라는데… 시애틀N 2015-04-12 3030
20763 신격호회장 집무실 "롯데월드타워 114층으로"…본부 200명 동반 시애틀N 2015-04-12 2782
20762 [동영상] 세계물포럼 행사중 '자격루' 쓰러져…각국 정상들 '아… 시애틀N 2015-04-12 3197
20761 스펙없이 오디션과 스토리만 본다...SK의 색다른 인재채용 시애틀N 2015-04-12 2991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