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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18 14:03
성완종, 검찰과의 질긴 악연…92년부터 '정경유착' 의혹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5,363  


자민련 불법자금·행담도 비리 등으로 수사…정자법 위반으로 의원직 내려놓기도



이른바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끝에 결국 극단적인 선택까지 한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이번 사건 이전에도 각종 정경유착 의혹에 이름을 올리면서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적이 있다.

 
우선 2002년 지방선거 당시 회사자금을 빼내 조성한 불법 정치자금 16억원을 자유민주연합(자민련) 측에 건넨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2004년 전모(50) 전 경남기업 상무와 함께 기소된 사건이 있다.
 
성 전회장과 함께 이름을 올린 전 전상무는 대아건설 시절부터 성 전회장과 인연을 가지면서 경남기업의 '비자금'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당시 성 전회장은 정치자금을 건넨 대가로 자민련의 비례대표 후보 '2번'에 이름을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투표율이 모자라 배지를 다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 사건으로 성 전회장은 결국 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전 전상무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성 전회장의 이같은 '전과' 기록은 곧바로 사라졌다. 이후 노무현정부가 지난 2005년 5월 성 전회장에 대해 특별사면 조치를 취한 것이다.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성 전회장은 다시 또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들이 연루된 이른바 '행담도 개발 비리' 의혹 때문이다.
 
㈜행담도 개발 감사로 파견된 김재복씨가 아무런 자금능력이 없는데도 사업을 추진하면서 인맥을 동원해 한국도로공사, 동북아시대위원회 등에 영향력을 행사해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건이 '행담도 개발 비리' 사건이다.
 
검찰은 2005년 8월 성 전회장을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성 전회장이 받은 혐의는 행담도개발㈜ 김재복 사장에게 회사돈 120억여원을 2년간 무이자로 빌려줘 손해를 끼쳤다는 혐의(배임증재)다.

또 문정인 전 동북아위원장과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 역시 각각 허위공문서 작성과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성 전회장은 이 사건으로 인해 1·2심에서 모두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문 전위원장에 대해서는 무죄, 정 전실장에 대해서는 지난 2009년 유죄가 각각 확정됐다.

하지만 성 전회장은 집행유예를 확정받은 지 불과 한달만에 또 특별사면을 받으면서 다시 또 '전과' 기록을 지우게 됐다.

이후 성 전회장은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선진당 측 후보로 출마해 2012년부터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됐지만 이번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국회의원 선거를 4개월 앞두고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서산장학재단을 통해 충남자율방범연합회에 청소년 선도 지원금 명목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는 것이다.

또 2011년 11월 서산장학재단을 통해 지역구인 서산·태안지역 주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가을음악회'라는 이름의 공연을 무료로 관람토록 한 혐의도 받았다.

대법원은 지난해 6월 이같은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면서 벌금 500만원의 형을 확정했고 당선 1년만에 '배지'를 내려놓았다. 

한편 성 전회장은 1992년에도 '대아건설 정경유착' 의혹으로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린 적이 있다.

이 문제는 1992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불거졌다.

당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국감에서 "대아건설은 관급공사를 무더기로 따내면서 급성장했고 전직 충남지사 등과의 유착이 있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실제 1986년 전국 도급 순위 168위에 불과하던 대아건설은 1992년 61위로 뛰어올랐다. 1988년 이후 1992년까지 대아건설은 총 51건의 관급공사를 수주했다.

이후 대아건설은 1997년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1999년 워크아웃에 들어갔다가 2004년 들어서는 도급 순위 20위권 내에 들어가는 경남기업을 인수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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