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7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1-06 14:34
'네이버 모바일' 닻 올렸다…본부·직급 폐지해 '가볍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020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 전경 © News1>


의사결정단계 줄이고 신규사업하는 '셀' 조직강화...모바일 시장대응 차원



네이버가 6일 모바일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본부제를 폐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본부제가 폐지되면서 기존의 '본부-센터-실'로 이어지는 3단계 의사결정 구조는 '센터-실' 2단계로 줄어든다. 한마디로 3단계씩 거쳐야 결정되는 일이 2단계만 거쳐도 결정되게 조직 의사결정 구조를 줄여버렸다. 결정권은 16개 센터가 쥐게 됐다.


4개 본부가 폐지되면서 '셀' 조직이 대폭 강화됐다. 이번에 8개로 늘어난 '셀'은 웹툰과 전자결제 등 주로 신규사업을 담당하며, '센터-실'이라는 의사결정 단계를 거치지 않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테스크포스(TF)팀도 9개가 꾸려졌다. 조직의 유연성을 위해 구성되는 TF는 네이버의 핵심사업인 검색과 모바일 영역에서 프로젝트 단위로 업무를 진행한다. 

조직원 스스로 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갖게 하기 위해 '직급'도 폐지했다. 네이버는 이에 대해 "각 조직의 규모는 천차만별"이라며 "14명으로 된 조직도 있고 173명이 속한 조직도 있지만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직급제를 없앤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급을 없애면 그만큼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좀더 신속하고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네이버의 이번 조직개편은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PC포털 시장에서 네이버의 성장성은 이미 정점에 다다랐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실제로 네이버는 지난해 국내시장 매출비중이 꾸준히 하락했다. 지난해 3분기 7000억원의 매출 가운데 국내매출은 4692억원으로 전체의 67% 수준이다. 지난해 1분기 72% 비중에서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다. 국내시장 매출규모도 2013년 2분기 5235억원을 기록한 이후 같은해 3분기 4205억원, 4분기 4669억원, 2014년 1분기 4568억원, 2분기 4813억원 등으로 정체 상태다.

PC포털 중심 서비스에 주로 매출을 올리던 네이버는 스마트폰 대중화로 모바일 시장이 급격히 커지면서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표한 '2014년 모바일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스마트폰은 하루평균 2시간51분을 이용하는 반면 PC는 하루에 48분 정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하루 200만명 수준이었던 네이버 모바일웹 접속자가 지난해 8월 2300만명으로 증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모바일로 이동하는 이용자들에 발맞춰 네이버가 하루빨리 모바일로 사업중심축을 옮기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사실 현재 네이버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은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3년 1분기 673억원에 불과하던 라인의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 1453억원으로 늘었다. 이어 2분기에는 1832억원, 3분기 2085억원 등 꾸준히 증가했다. 라인의 성장에 힘입어 네이버는 지난해 3분기 7000억원의 매출을 거둘 수 있게 됐다. 7000억원 가운데 국내시장에서 벌어들인 매출은 67% 정도였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 국내매출이 줄어든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며 "내부적으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데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1일 합병법인으로 출범한 다음카카오도 네이버가 의식할 수밖에 없다. PC포털 시장에서 점유율 20%로 네이버에게 상대도 되지 않던 다음이 카카오와 합병하면서 '모바일 시장'으로 방향을 완전히 틀면서 네이버를 긴장시키고 있다. 실제로 다음카카오는 카카오뱅크, 월렛뱅크, 카카오택시 등 카카오톡 기반의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영토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를 의식한듯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전사원들에게 위기의식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의장은 최근 네이버 임원 워크숍에서 "PC에 안주하지 마라"며 "모바일에서 네이버는 아무 것도 아니다"라는 발언이 네이버의 현주소를 대변해주고 있는 셈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모바일에서 네이버가 대응을 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라인이 잘하고 있는 것"이라며 "네이버만 따로 보면 웹툰이나 밴드 등 몇몇 서비스를 제외하고는 대응이 늦은 것이 아니냐는 반성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네이버의 이번 조직개편은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로 모바일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려는 의도"라며 "PC에서 모바일로 급속하게 옮겨가고 있는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라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60 佛, 샤를리엡도 테러 용의자 포위망 좁혀가…북부서 대대적 수색 시애틀N 2015-01-08 2359
1059 佛 테러범 평소 '요주의 인물'…정보당국 책임론 불가피 시애틀N 2015-01-08 3189
1058 [프랑스 테러 재구성]"한 명씩 이름 부르며 확인후 사살" 시애틀N 2015-01-08 3215
1057 ‘대시’식단 5년째 최고 건강식단으로 꼽혀 시애틀N 2015-01-07 8009
1056 교황, 프랑스 테러 "끔직한 공격, 정당화될 수 없다" 시애틀N 2015-01-07 3894
1055 검찰, '성접대 의혹' 김학의 소환없이 또 무혐의 시애틀N 2015-01-07 3420
1054 김부선 "아파트 주민에게 폭행당해"…경찰 신고 시애틀N 2015-01-07 3523
1053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엡도' 테러 용의자 3명 검거" 시애틀N 2015-01-07 3233
1052 프랑스 법원, 유병언 장녀 한국 인도 결정 시애틀N 2015-01-07 3953
1051 조현아 "사무장 내리게 한 게 무슨 잘못?"…은폐 가이드라인 시애틀N 2015-01-07 4066
1050 佛 풍자주간지 '샤를리 엡도' 테러로 12명 사망 20명 부상 시애틀N 2015-01-07 3675
1049 니코틴껌 씹던 문형표 복지부장관 "담배 끊는다" 시애틀N 2015-01-06 3668
1048 '박지만 호위무사' 자처한 검찰…도 넘은 '봐주기 수사' 시애틀N 2015-01-06 3070
1047 ‘백화점 갑질 모녀’ 어머니 피의자 신분 출석요구 시애틀N 2015-01-06 3149
1046 페이스북 교내방에 성폭력 글 올린 캐나다 치대생 13명 정학 시애틀N 2015-01-06 3202
1045 여의도 '룸싸롱', 대낮부터 직장인 몰리는 이유는? 시애틀N 2015-01-06 3762
1044 '전자담배 발암물질', "우린 피울거다… 왜? 저렴하니까" 시애틀N 2015-01-06 3210
1043 500년된 조선 육아일기 '양아록', 서울시 문화재 된다 시애틀N 2015-01-06 3239
1042 "北 남성, 지난해 9월 중국인 일가족 3명 살해" 시애틀N 2015-01-06 2728
1041 “얌전하던 노인이…" 美연구팀, 노인 범죄와 치매 연관성 발견 시애틀N 2015-01-06 3111
1040 靑 "기업인 문건, 민간인 사찰 아니다" 시애틀N 2015-01-06 2502
1039 '네이버 모바일' 닻 올렸다…본부·직급 폐지해 '가볍게' 시애틀N 2015-01-06 3022
1038 서초 세모녀 살해사건…'주식투자 실패'가 단초였나? 시애틀N 2015-01-06 5850
1037 [CES]손목시계로 시동을? 현대차 미래형 '스마트카' 전시 시애틀N 2015-01-06 4041
1036 BMW 미국 고급차 시장서 벤츠 누르고 판매량 1위 탈환 시애틀N 2015-01-05 3763
1035 아침 외식족 증가세, 성인 13.7%…나트륨 섭취 증가 등 악영향 시애틀N 2015-01-05 3765
1034 美 114대 의회 6일 개원…공화·오바마 '힘겨루기' 본격화 시애틀N 2015-01-05 3226
1033 12월 美 자동차 판매, 휘발유 가격 하락에 힘입어 급증 시애틀N 2015-01-05 4488
1032 에볼라 사망자 8000명 돌파 – WHO 공식 집계 시애틀N 2015-01-05 3312
1031 울산 등 동해안서 대왕오징어 잇따라 발견...왜 시애틀N 2015-01-05 5238
1030 WTI, 5.02% 급락한 50.04달러에 체결…장중 50달러 붕괴 시애틀N 2015-01-05 3556
1029 백화점 VIP 모녀의 갑질…알바생에게 폭언·폭행했다는 주장 제기 시애틀N 2015-01-05 3965
1028 남편 '추격 승진' 내조…'순경출신 첫 부부 총경' 탄생 시애틀N 2015-01-04 4689
1027 '해산 통진당', 오늘 외신기자 회견…국제이슈화 시도 시애틀N 2015-01-04 4102
1026 "'청와대 문건' 조응천 주도 자작극…" 결론 내려 시애틀N 2015-01-04 3163
1025 인도서 20대 日여성 감금 집단성폭행…남성 5명 체포 시애틀N 2015-01-04 3532
1024 세계최고 갑부 두명의 일년 소득으로 할수 있는 일들 시애틀N 2015-01-04 3006
1023 한국인 추기경 탄생 불발…교황 신임 추기경 20명 임명 시애틀N 2015-01-04 3054
1022 日서 모찌먹다 9명 질식사…"매년 되풀이되는 악몽" 시애틀N 2015-01-04 3700
1021 [e톡톡]오글거리면 어때서!…‘오글거리다’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각 시애틀N 2015-01-04 4430
1020 “악천후에 의한 결빙으로 에어아시아 추락했을 가능성 커” 시애틀N 2015-01-04 3198
1019 中 샤오미, 작년 스마트폰 판매 6110만대…3.27배↑ 시애틀N 2015-01-04 3073
1018 北 신년사 뒤 대화 제의, 빠르면 이번주 이뤄질듯 시애틀N 2015-01-04 2657
1017 "옥외광고에 전략 담았다"…삼성·LG 美서 TV 전쟁 시애틀N 2015-01-04 3108
1016 계이불사, 중석몰촉...고사성어의 '향연' CEO들의 신년사 시애틀N 2015-01-04 3454
1015 대한민국 '진짜 영웅' 의사자 유족 보상금 2억원 시애틀N 2015-01-04 2993
1014 박스에 5천만원이…‘얼굴없는 기부천사’ 또 오셨네 시애틀N 2015-01-04 4005
1013 새정치 당권 '빅2' 문재인·박지원 제주도 유세서 첫 격돌 시애틀N 2015-01-03 3089
1012 스마트워치, 스마트폰 대체할까…웨어러블 기기의 대세는? 시애틀N 2015-01-03 3726
1011 '음주 선장' 어선 여수 해상서 '좌초'…해경 9명 구조 시애틀N 2015-01-03 3308
   431  432  433  434  435  436  437  438  439  44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