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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08 12:55
佛 테러범 평소 '요주의 인물'…정보당국 책임론 불가피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85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엡도´를 테러한 용의자 셰리프 쿠아시(32, 왼쪽)와 사이드 쿠아시(34) 형제.© AFP=뉴스1>


7일(현지시간)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엡도'를 테러한 용의자들 중 테러 전과범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파리 한가운데서 벌어진 테러를 간과한 프랑스 정보·보안당국에 대한 책임론 또한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 용의자는 미국 정보기관들 조차 '요주의 인물'로 리스트에 올린 경계의 대상이다.


프랑스 경찰이 확인한 용의자는 사이드 쿠아시(34), 셰리프 쿠아시(32) 형제와 하미드 무라드(18) 등 남성 3명이다.

형제 중 동생인 셰리프 쿠아시는 지난 2005년 이라크로 조직원들을 출국시키려는 테러조직을 도운 혐의로 체포된 후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살았다. 프랑스내에서는 1급 테러요주의 인물인 셈이다. 

서유럽 내 가장 많은 무슬림이 거주하고 있는 프랑스는 이슬람 테러에 대한 경계감이 어느나라보다 오래되고 강한 곳이다. 이전 식민지였던 알제리의 무장 항쟁에 이어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아프리카 등지로 군을 파병하는 적극적 개입정책에 대한 반발로 크고작은 테러가 이어져 왔다. 

특히 최근에는 시리아, 이라크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미국 주도의 동맹에 적극 나서며 경계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실제로 IS가 지난해 9월 공습을 개시한 서방 동맹국들에 대한 무차별 보복을 독려한 후 프랑스 군과 민간인을 상대로한 테러는 더욱 빈번해진 양상이다.

지난해 12월만해도 투르, 낭트에서 연달아 차량을 이용한 테러가 벌어지기도 했다. 대걔 아랍중동계인 범인들은 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한 테러를 자행했다. 이들은 주로 '외로운 늑대'형의 자생적 테러범들로 보이며 범행시 "알라는 위대하다"고 외쳐 이슬람주의에 대한 연대감을 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정보당국은 자생적 테러리스트도 아닌 테러 전과자인 쿠아시 형제의 움직임을 인지하거나 예방하지 못했다. 이들은 범행 후 도주하는 과정에서 목격자들에게 "예멘 알카에다가 이번 일을 저질렀다고 언론에 전하라"고 외치기도 했다.

파트리크 클루그만 파리 부시장은 용의자들의 신원이 확인된 후에도 "용의자 중 1명이 전과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모호한 답변을 한 바 있다.

이날 테러의 대상이 된 샤를리엡도가 그동안 수차 테러를 당했거나 협박을 받아왔다는 점에서도 이번 테러를 간과한 프랑스 당국이 책임을 면키 어려울 전망이다.

샤를리엡도는 지난 2006년 한 덴마크 신문이 실었던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대상으로 한 만평을 게재해 무슬림의 공분을 샀다. 이후 2011년 11월에는 또 다시 무함마드를 풍자했다가 화염병 공격을 받았다.

특히 이번 테러에 피살된 샤를리엡도의 편집장 스테판 샤르보니에는 그간 게재한 만평으로 인해 이슬람 급진세력으로부터 직접적인 살해 위협을 받아온 당사자이다. '샤르브'라는 필명을 사용하는 샤르보니에는 샤를리엡도 최신호에도 소총을 등에 멘 이슬람 극단주의자 전사가 "잠깐 기다려, 1월 말까지는 새해 인사를 전해야 해"라고 말하는 '프랑스엔 여전히 공격이 없네(Still No Attacks in France)'라는 제목의 만평을 게재했다. 그의 만평처럼 인사(테러)는 1월중 닥쳤고 그는 생명을 잃었다.


현재 프랑스 전역에서는 10만여명이 모여 '나도 샤를리다(Je suis Charlie)'라는 구호를 내걸고 이번 테러에 추모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다른 유럽국가 등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같은 문구가 확산되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가 수습되고 추모 여론 또한 잠잠해지면 테러용의자 추적에 허점을 보인 정보·보안당국에 대한 책임 추궁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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