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난리 연수' 충북도의원, 한국 "제명권고"·민주 "엄중문책"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07-20 13:46

'물난리 연수' 충북도의원, 한국 "제명권고"·민주 "엄중문책"

글쓴이 : 시애틀N

민주 충북도당, 내주 윤리심판원 열고 징계 수위 결정
한국당 당무감사위, 최고수위 중징계 '제명' 권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20일 최악의 폭우 피해 속 외유성 해외 연수를 떠난 도의원 4명에 대한 징계 의지를 분명히 했다.

민주당은 윤리심판원을 열고 당 소속 충북도 최병윤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민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도당차원에서 징계할 것"이라며 "조사를 하고 다음주 중에 윤리심판원을 열고 구체적인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윤리심판원이 열리지 않은 만큼 섣불리 예상할 수는 없지만 제명에 해당되는 '당원권 박탈'까지 고려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제세 충북도당 위원장 역시 전날(19일) 사과문을 발표하며 "일벌백계를 위해 스스로 회초리를 들겠다"며 해당 의원에 대한 징계 의지를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사과문에서 "해당 도의원의 행동이 매우 부적절하다는데 절대 동의한다"며 "책임정치를 위한 정당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도당 윤리심판원에 회부해 엄중하게 문책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제명 권고'라는 강수를 두었다.

한국당 당무감사위원회(위원장 이용구)는 이날 회의를 열고 지역주민들이 수해로 고통을 받고,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난 당 소속 충북도 김학철, 박봉순, 박한범 의원에 대해 최고수위의 중징계인 제명을 권고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무감사위는 앞으로도 민심을 헤아리지 못하고 국민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당직자와 당원을 대상으로 강력한 조치를 취해 당의 혁신과 변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당무감사위의 이날 결정은 홍준표 대표의 징계지시에 따른 것이다.

홍 대표는 전날 수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차 충북 청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해외연수에 간 의원 4명중) 우리당에 있는 분이 세 분이라고 하는데 바로 징계조치 하겠다"고 한 바 있다.

세 사람의 제명은 21일 열리는 한국당 윤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서 의결이 되면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0	트럼프 '이해' 얻은 文대통령, 中에 "사드보복 철회" 큰소리	시애틀N	2017-07-01	1217
259	국정원 "北, ICBM 기술 확보 못해…초기수준 비행실험"	시애틀N	2017-07-11	1217
258	朴 '블랙리스트' 혐의도 유죄 나올까?…"상당한 영향력"	시애틀N	2017-07-27	1217
257	朴대통령 지지율 26%…취임이후 가장 낮아	시애틀N	2016-10-14	1216
256	[e톡톡] 장애인 따라와 놀랐다고 110만원 피해보상···시끌	시애틀N	2016-04-20	1215
255	이종걸 "潘 대통령은 재앙…국민이 시궁창에 버리는 이름 될지도"	시애틀N	2016-05-29	1215
254	폼페이오 "北 비핵화 없인 제재 완화도 없다"	시애틀N	2019-06-06	1215
253	검찰 '국정원 댓글사건' 곧 분석착수…수사여부 초미의 관심	시애틀N	2017-08-14	1214
252	"작년 AIDS 사망자 100만…2005년 대비 절반 수준"	시애틀N	2017-07-20	1213
251	청와대 前행정관 "우병우 지시로 삼성 관련 문건 작성했다"	시애틀N	2017-07-25	1213
250	애플 공식사과 후 국내소송자 급증…나흘만에 21만명	시애틀N	2018-01-01	1213
249	고개숙인 새누리…'반성 대토론회' 열어 인명진에 힘싣기	시애틀N	2017-01-11	1212
248	조희연 "일요일에는 학원·과외 법으로 금지해야"	시애틀N	2017-12-18	1212
247	'탈세·전관로비' 의혹 홍만표 변호사, 이르면 내일 영장청구	시애틀N	2016-05-29	1210
246	G20 폐막…'파리협정·자유무역 수호'로 똘똘 뭉친 G19	시애틀N	2017-07-09	1210
245	어디도 안전하지 않은 '테러 3.0 시대'…IS 수법도 진화	시애틀N	2019-04-24	1210
244	檢, '백남기 물대포' 고발 11개월만에 장향진 충남청장 조사	시애틀N	2016-10-09	1209
243	또 사고친 강정호…강남서 '음주 뺑소니'로 입건	시애틀N	2016-12-01	1209
242	"발목잡는 野" vs "협치깨는 靑·與"…국회파행 '네 탓' 공방	시애틀N	2017-06-23	1209
241	문형표 "추가 발생 안하면 8월15일쯤 메르스 종식 선언"	시애틀N	2015-07-16	1208
240	학생 성추행 의혹 강남 S여중·고 교원 13명 무더기 징계	시애틀N	2017-02-27	1208
239	中 '돼지 장기' 인간에 이식하는 기술 개발했다	시애틀N	2017-08-27	1208
238	우정노조 "쓰러지는 집배원 살려라"…대책 마련 촉구	시애틀N	2017-07-22	1207
237	"北, 40여㎏의 플루토늄 보유…6㎏으로 핵무기 제조"	시애틀N	2016-09-26	1206
236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없던 일로	시애틀N	2017-07-12	1206
235	文대통령, 취임100일 회견 이후 지지율 85.3%…민주 54.8%	시애틀N	2017-08-20	1206
234	데이터 폭증에 몸값 높아진 슈퍼컴퓨터…'별들의 전쟁' 펼쳐진다	시애틀N	2019-05-23	1206
233	사드 최종부지 이번주 발표, 최대 이슈될듯 …성주골프장 유력	시애틀N	2016-09-25	1205
232	남북회담 제안으로 관계 개선 시도…대화국면 이어질까	시애틀N	2017-07-17	1205
231	[이기창의 사족]참회는 용기 있는 사람의 몫	시애틀N	2016-05-30	1203
230	여전한 '유리천장'…韓, 女고위관료 비율 OECD 바닥권	시애틀N	2017-07-17	1203
229	'물난리 연수' 충북도의원, 한국 "제명권고"·민주 "엄중문책"	시애틀N	2017-07-20	1203
228	정계은퇴 언급 안한 안철수, 칩거하며 여론 주시할 듯	시애틀N	2017-07-12	1202
227	알프스 몽블랑山 악천후에…한국인 등반자 1명 실종	시애틀N	2017-08-01	1201
226	트럼프 '화염과 분노' 출간 중지 추진…"명예훼손"	시애틀N	2018-01-04	1201
225	트럼프 "남북대화중 어떤 군사행동도 없을 것"	시애틀N	2018-01-10	1201
224	'막판 뒤집기' 리디아 고, ANA 정상…최연소 메이저 2승	시애틀N	2016-04-03	1200
223	"정부와 코드 맞추자" 전남 지자체들 속속 조직개편	시애틀N	2017-07-23	1200
222	파월 의장 "美 경제 과열 증거 없다…점진적 긴축 지속"	시애틀N	2018-03-01	1200
221	"재판장 휴가비로 1000만원" 전관 변호사 정직 6개월	시애틀N	2016-05-27	1199
220	北 "반기문, 정치적 야망 앞세워 제재 가담시 대가 치를 것"	시애틀N	2016-09-25	1199
219	백악관 "北, 美 시민 억류 우려…석방 노력"	시애틀N	2017-05-09	1199
218	'文 비방글' 신연희 강남구청장 7시간30여분 조사 후 귀가	시애틀N	2017-06-21	1199
217	국내 TV방송 출연 탈북여성, 北매체 등장…재입북 추정	시애틀N	2017-07-16	1199
216	美 10명중 4명은 트럼프 탄핵 원한다	시애틀N	2017-07-17	1199
215	"TPP…동아시아에서 경제적 패권 강화하려는 美 의도"	시애틀N	2015-05-26	1198
214	당정, 한진해운에 긴급자금 1000억원+α 즉각 지원	시애틀N	2016-09-06	1198
213	"왜 차 안바꿔주나" 뿔난 폭스바겐 소유주 20일 헌법소원 청구	시애틀N	2016-09-19	1198
212	서울 생활임금 천차만별…성동 7600원 최고·강서 6934원 최저	시애틀N	2016-09-20	1198
211	황사·미세먼지 수혜? 외면 받던 국산맥주 편의점서 동났다	시애틀N	2017-05-09	1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