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9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6-18 00:36
정세현 "北 경제사정 어려워 南에 분풀이…연말까지 계속될 것"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296  

민주평통·KIEP '2020년 한반도 신경제 포럼' 개최
"전단 살포 금지해도 대남 비난 정책 이어질 것"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18일 최근 북한의 강경한 대남 정책은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진 북한이 '분풀이'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 수석부의장은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가 18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2020년 한반도 신경제 포럼'에서 "북한 내부적으로 여러 상황이 겹쳐지면서 대남에 분풀이를 하는 그러한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정 수석 부의장은 "북한은 올해 노동당 창건일 75주년을 맞는 동시에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마지막 해로, 경제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 그러나 대북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자력갱생'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북측의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회의'가 있었고, 그런 상황에서 (최고 지도자를 모욕하는) 대북 전단(삐라)가 살포되니 북한 지도부 입장에서는 가만히 둘 수가 없는 상황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4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한 뒤 연이어 강경한 대남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일 남북 통신연락선을 일방적으로 끊은데 이어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북한 입장에서 우리가 2018년 합의한 4·27 판문점 선언, 9·19 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하지 않은 것처럼 비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북한은 4·27 판문점선언, 9·19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의 경제발전과 관련 상당히 남측히 많은 것을 해줄 수 있다고 믿었을 것"이라면서 "특히 2019년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등이 이행될 거라 믿었지만, 이행되지 않아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는 북한 인민들한테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한 셈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측 대통령을 믿고 있었지만 잘 지켜지지 않았다는 이러한 논리로 대남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수석부의장은 대북 전단 살포가 금지된다고 해도, 최소 연말까지는 한반도의 긴장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대북 전단 살포가 중지된다고 하더라도 불행히도 그 전의 남북관계로는 돌아갈 수 없다"면서 "적어도 연말까지는 이러한 분위기를, 소위 대남 적대적 언사를 쏟아내면서 모든 책임을 남쪽에 돌리는 그러한 분위기를 끌고만 가야하는 것이 북한 내부 국내 정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 수석 부의장은 한반도 정세를 전환할 수 있는 계기로 '북미관계 개선'을 꼽았다.

그는 "북미 관계가 개선되면 북한이 대남 적대관계 정리를 하면서 우리가 제안한 대북 제의에 호응해 나올 수 있는 가능성도 기대해 볼 수 있다"면서 "그때까지 마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남북관계를 빠른 속도로 진전시킬 수 있는 준비는 해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전단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법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면서 "새로운 법 제정하든지, 기존 법률 해석을 제대로 하든지 등의 방식을 결정해 빠른 속도로 일을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향후 북한의 강경한 대남 정책이 결국 군사 도발로 번질 수 있음을 우려하면서 "앞서 북한이 밝혔듯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지구에 군대를 내고 서해상, 동해경계선상에서도 군사훈련을 통해 충돌을 유발해 우리를 피곤하게 할 일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다수 전문가들은 북한의 강경 대남 기조의 원인은 내부에 있다는 데 공감했다.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부총장은 "현재 남북관계는 매우 엄중하다"면서 "이는 북한이 북미관계 교착 상황에 쌓인 남측에 대한 '실망감'과 내부 경제적 문제에서 시작했다"고 원인을 판단했다.

그러면서 "북한 내부에서도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애민 분위기도 많이 퇴색하며 사회적인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북한이 하는 행동과 말을 유심히 보고 정세판단을 바르게 해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은 "지금 상황은 단기간에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북한이 전단살포금지법을 제정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강경 대남 정책은)끝나지는 않을 것이며, 북한이 지난해 하노이 노딜회담 이후부터 주장해 온 한미군사훈련 중지, 첨단 무기 도입 문제 등을 빌리고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560 北 대남확성기에 덮개 등장…방송 임박 신호 가능성 시애틀N 2020-06-23 2786
20559 "서울 아파트 중위값 3억 넘게 상승…당정 다주택자, 다 팔았나" 시애틀N 2020-06-23 3145
20558 김홍걸 측 유산상속 분쟁에 "이희호 유지 받들려 최선…선거 타격 위협도" 시애틀N 2020-06-23 3202
20557 "미중 무역협상 유효하다"…트럼프 급히 진화 나서 시애틀N 2020-06-23 2787
20556 주말 시베리아 38도…북극권 135년 만에 최고 기온 시애틀N 2020-06-23 3194
20555 "알바 하다 연봉 5000, 소리질러"…공항 정규직전환, 힘빠지는 취준생 시애틀N 2020-06-23 2926
20554 '발생 155일' 봇물 터진 '코로나 소송'…서초동 '뉴노멀… 시애틀N 2020-06-23 2428
20553 부산시 "감천항 입항 러시아 선박 선원 16명 무더기 확진" 시애틀N 2020-06-22 3203
20552 전문가들 '볼턴 회고록' 의문 제기…한반도 정세엔 악영향 우려 시애틀N 2020-06-22 3094
20551 청, 볼턴 '문대통령 조현병' 비유에 "자기가 조현병 아니냐" 시애틀N 2020-06-22 3031
20550 "신천지로 막대한 피해"…대구시, 1000억원 손배 소송 제기 시애틀N 2020-06-22 3207
20549 위기의 윤석열…‘안팎갈등·사퇴압박·7월인사’ 삼각파고 시애틀N 2020-06-22 3009
20548 "코로나19에도 될 놈은 키운다"…돈 몰리는 스타트업, 어디? 시애틀N 2020-06-22 3443
20547 호남이냐, 영남이냐…국세청장 교체설 모락모락 시애틀N 2020-06-22 2849
20546 지키려는 롯데 vs 해태 인수로 반격 나선 빙그레…배라 '도전장' 시애틀N 2020-06-22 2951
20545 윤석열 "한명숙 진정사건, 대검 감찰과도 함께 조사하라" 시애틀N 2020-06-21 2944
20544 트럼프, '측근 비리 수사' 뉴욕남부지검장 잘랐다 시애틀N 2020-06-21 3201
20543 싸구려 마스크를 3M으로 속인 中 유명 약국 회장 '징역 15년' 시애틀N 2020-06-21 3607
20542 임대사업 진입 틀어막는 6·17…'미친 전셋값' 시대 다시 오나 시애틀N 2020-06-21 3190
20541 '엄마' 된 미셸 위, SNS 통해 딸 출산 소식 알려 시애틀N 2020-06-21 5152
20540 "나는 누구 여기는 어디" 고민정이 꺼내든 책…문대통령도 과거에 시애틀N 2020-06-21 3205
20539 여친과 극단선택 시도했다던 40대 남성, 살인혐의로 징역 20년 시애틀N 2020-06-21 2924
20538 '제2의 설리' 지키자…포털공룡의 '악플과의 전쟁' 초강수 통… 시애틀N 2020-06-21 2499
20537 북한 통일전선부 "대남 삐라 살포 계획 바꿀 의사 전혀 없어" 시애틀N 2020-06-20 2894
20536 박사 못따 대학서 제적…'천재소년' 송유근 항소심도 패소 시애틀N 2020-06-20 5736
20535 북한 "전단 살포할 것" 예고에 정부 "매우 유감, 즉각 중단해야" 시애틀N 2020-06-20 3353
20534 폼페이오 "유엔이 인종차별 결의안 채택? 실망스럽다" 시애틀N 2020-06-20 3192
20533 '버스 안 마스크 실랑이' 구속심판대에…승객 폭행·기사 깨문 50대 시애틀N 2020-06-20 3849
20532 무허가 주택서 대북전단 가스시설 운영한 단체대표…가택 철거 추진 시애틀N 2020-06-20 3810
20531 멕시코 대통령, 악명 높은 마약왕 '엘차포'의 아들 석방 지시 시애틀N 2020-06-20 5613
20530 [생활속과학]2020년대 마지막 일식…어떻게 관측해야 안전할까? 시애틀N 2020-06-20 4934
20529 15년만에 발동한 법무장관 지휘권…추미애-윤석열 정면충돌 할까 시애틀N 2020-06-19 4132
20528 비운의 케네디가, 마지막 남은 막내 여동생 스미스 별세 시애틀N 2020-06-19 4687
20527 '6·17' 예고에도 서울집값 4주째 올라…상승폭 3배 확대 시애틀N 2020-06-19 4135
20526 작년 대미 경상흑자 220억달러 7년만에 최소…대중흑자 '반토막' 시애틀N 2020-06-19 3264
20525 "프라다·몽클레어…반값 명품 내주 풀린다" 특템 기회잡으려면 시애틀N 2020-06-19 4734
20524 경주 스쿨존서 어린이 탄 자전거 받은 40대 여성 운전자 구속영장 시애틀N 2020-06-19 3219
20523 넷플릭스, 한국 소비자는 봉?…주요국 대비 이용료 높고 콘텐츠 적어 시애틀N 2020-06-18 3827
20522 침 삼키기도 어려운 통증 '인후염'…구강 청결 유지하고 물 자주 마… 시애틀N 2020-06-18 3133
20521 폼페이오 "中, 1단계 무역합의 전면이행 재약속" 시애틀N 2020-06-18 2990
20520 미국 실업수당 신규청구 151만건, 11주째 감소했다 시애틀N 2020-06-18 3043
20519 北 최전선 무장병력 포착…南 비상대기·美 정찰기 총출동 시애틀N 2020-06-18 2846
20518 빅터 차 "北 다음 도발은 SLBM 발사…위성사진에도 포착" 시애틀N 2020-06-18 4600
20517 트럼프, 北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에도 침묵…이유는? 시애틀N 2020-06-18 3060
20516 첫 혼인 연령 남 33세·여 31세…'나혼자 산다' 10중 3가구 시애틀N 2020-06-18 2983
20515 청 "북, 청와대에 연락사무소 폭파 사전 통보? 전혀 사실 아냐" 시애틀N 2020-06-18 2188
20514 삼성, 연봉 3000만원대 고졸 공채…SDI 다음달 4일 온라인으로 시애틀N 2020-06-18 3115
20513 정세현 "北 경제사정 어려워 南에 분풀이…연말까지 계속될 것" 시애틀N 2020-06-18 2298
20512 한국 보톡스 '메디톡신' 14년만에 허가취소…지난해 공익신고 기폭… 시애틀N 2020-06-18 3162
20511 "사고 싶은 텐트·침낭은 왜 다 품절이죠?…코로나19에 물어봐" 시애틀N 2020-06-18 2417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