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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22 01:23
지키려는 롯데 vs 해태 인수로 반격 나선 빙그레…배라 '도전장'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49  

아이스크림 新 삼국지, 올 여름 1위 바뀔까
배스킨라빈스, 작년 매출 4455억 돌파…전통강자 위협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과 함께 아이스크림 전쟁도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특히 올해는 2위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하면서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아이스크림 전문점 배스킨라빈스가 연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하며 기존 빙과업계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부동의 1위 롯데 입장에서는 수성 전략을 짜느라 여념이 없다. 


◇ '1위 지키기' 나서는 롯데제과…빙그레 '해태 인수'로 맞서

22일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롯데제과와 빙그레 시장 점유율은 각각 32.5%, 27.9%로 조사됐다.

빙과 시장에서는 장수 제품을 많이 보유한 기업일수록 점유율이 높다. 롯데제과는 설레임·월드콘·죠스바·스크류바 등 20년 이상 여름 무더위를 책임진 스테디셀러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빙그레 역시 투게더·메로나·더위사냥·붕어싸만코로 세대를 불문하고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빙과 시장 점유율 1위 롯데제과는 올해 다양한 신제품을 쏟아내며 자리 지키기에 나섰다. 이달 '엄마의 실수' 망고 맛과 자사 대표 제품인 '설레임' 레모네이드 맛을 출시했다. 엄마의 실수는 14년 전 첫 등장 이후 단종됐다가 최근 레트로(복고) 열풍을 타고 재출시된 제품이다. 특히 롯데제과는 올해 밥 한 공기보다 열량이 낮은 '라이트 엔젤' 파인트를 선보이며 다이어트 족까지 겨냥했다.

롯데제과 2020년 여름 신제품 (롯데제과 제공)© 뉴스1

빙그레 역시 이른바 '할매입맛' 트렌드에 맞춰 비비빅 흑임자·단호박 맛을 출시하고 밀레니얼 세대 사로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손흥민 효과를 재현하기 위해 펭수(붕어싸만코)·유산슬(슈퍼콘)을 모델로 발탁해 스타 마케팅도 강화했다.

특히 최대 변수는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다. 빙그레는 지난 3월 해태 제과에서 물적분할한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하기로 했다. 현재 진행 중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업계 2등과 4등이 한 몸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다만 해태아이스크림 인수에도 빙그레가 당분간 롯데와 점유율 격차를 좁히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빙그레가 적자 상태인 해태 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만큼 당분간 해태아이스크림 경영 정상화에 집중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롯데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배스킨라빈스 무서운 성장세…롯데제과 매출 넘어서

업계에선 배스킨라빈스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로 대표되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기존 업계를 위협하는 경쟁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빙과류 소매점 매출 규모는 2015년 2조184억을 달성한 뒤 2018년 1조6292억으로 계속 내림세다.

반면 배스킨라빈스 매출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BR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배스킨라빈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오른 4455억원으로 같은 해 롯데제과 국내 빙과 실적(3230억원)을 앞섰다. 양사 매출 구조가 달라 절대 비교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배스킨라빈스가 고속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빙과업계 관계자는 "배스킨라빈스는 기존 제과업계와 비교해 판매 중인 제품군이 훨씬 다양해 매출 비교는 불가능하다"면서도 "고급화 수요 증가와 카페 문화 확산으로 소매점 아이스크림이 부진을 겪는 것은 맞다"고 전했다.

배스킨라빈스 6월 이달의 맛 '아몬드봉봉봉' (비알코리아 제공)© 뉴스1

배스킨라빈스는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 6월 이달의 맛 제품으로 출시한 '아몬드봉봉봉'은 기존 '아몬드봉봉'에 들어가는 초콜릿 코팅 아몬드 함량을 30% 늘렸다. 판매량이 출시 2주 만에 100만개를 돌파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하루 평균 약 5만5000개씩 팔린 셈이다. 아몬드봉봉봉은 스테디셀러 '엄마는 외계인'을 단숨에 제치고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배스킨라빈스의 성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전문점 시장 규모는 지난해 9144억원을 기록했다. 5년 전인 6270억원보다 약 46% 커진 셈이다. 특히 아이스크림을 디저트로 소비하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빙과 업계 매출이 줄어든 반면 배스킨라빈스 매출은 오히려 늘어났다"며 "점유율 경쟁이 실제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올여름 아이스크림 시장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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