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9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24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97,346  

3년만에 총수 다시 구속, 삼성 충격에 휩싸여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3)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오던 이 부회장은 이날 선고로 법정구속됐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일가에 △미르·K스포츠재단 204억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16억2800만원 △정유라 승마지원 77억9735만원(약속 금액 213억원) 등 433억2800만원의 뇌물을 주거나 약속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를 위해 회사 자금을 불법적으로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승마 지원을 위해 해외 계좌에 불법 송금한 혐의(특경법상 재산국외도피)도 있다.

뇌물을 준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마필 계약서 등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범죄수익은닉 규제·처벌법 위반)와 국회 청문회에서 허위로 증언한 혐의(위증)도 받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며 삼성은 그야말로 깊은 충격에 빠졌다.

2018년 2월 항소심에서 이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약 3년여만에 파기환송심에서 재구속되는 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부회장이 '영어(囹圉)의 몸'이 되는 것은 2018년 2월 5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석방된 날로부터 무려 1078일만이다.

서울고법 안팎에서 재판을 지켜보던 삼성 관계자들은 선고 결과를 접하자마자 큰 충격에 빠진 듯했다.

일부는 망연자실한 표정이었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큰 목소리로 억울함과 부당함을 호소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익명을 요구한 삼성 관계자들도 공식 입장을 자제한 채 "실망스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80여년 삼성 창립 역사상 최초로 구속된 총수이면서 2번째 수감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선고 직후부터 삼성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들에서 최고경영진과 이사회를 중심으로 사실상의 비상경영에 버금가는 체제 전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걸린 삼성 깃발의 모습/뉴스1 © News1 

기존에 준비하고 있던 투자나 채용 같은 일반적 경영계획상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조원대의 자금이 수반되는 대형 인수합병(M&A)이나 사업구조 재편처럼 총수의 결단을 필요로 하는 작업은 잠정 중단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재계 안팎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국내 1위 대기업인 삼성의 총수가 사상 초유의 '재구속'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탄식이 흘러나온다.

무엇보다 국내 시가총액 1위이자 삼성의 최대 핵심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이 부회장의 옥중경영만으로 현재 처해있는 엄중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시장에선 세계 1위인 메모리 분야 외에도 시스템 반도체 영역에서 2030년까지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시장에선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세계 2위 업체인 중국의 화웨이가 휘청거리는 동안, 삼성이 경쟁사들을 확실하게 따돌릴 만한 '초격차' 전략을 펼치는 데에 한계가 따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가장 시급한 것은 이 부회장이 오랫동안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를 토대로 한 삼성의 대외 신인도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다.

모바일,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각종 혁신제품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오너가 뇌물 혐의를 뒤집어쓰고 재구속됐다는 점은 대외 평판 악화에 치명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560 北 대남확성기에 덮개 등장…방송 임박 신호 가능성 시애틀N 2020-06-23 2786
20559 "서울 아파트 중위값 3억 넘게 상승…당정 다주택자, 다 팔았나" 시애틀N 2020-06-23 3147
20558 김홍걸 측 유산상속 분쟁에 "이희호 유지 받들려 최선…선거 타격 위협도" 시애틀N 2020-06-23 3202
20557 "미중 무역협상 유효하다"…트럼프 급히 진화 나서 시애틀N 2020-06-23 2789
20556 주말 시베리아 38도…북극권 135년 만에 최고 기온 시애틀N 2020-06-23 3194
20555 "알바 하다 연봉 5000, 소리질러"…공항 정규직전환, 힘빠지는 취준생 시애틀N 2020-06-23 2926
20554 '발생 155일' 봇물 터진 '코로나 소송'…서초동 '뉴노멀… 시애틀N 2020-06-23 2428
20553 부산시 "감천항 입항 러시아 선박 선원 16명 무더기 확진" 시애틀N 2020-06-22 3205
20552 전문가들 '볼턴 회고록' 의문 제기…한반도 정세엔 악영향 우려 시애틀N 2020-06-22 3096
20551 청, 볼턴 '문대통령 조현병' 비유에 "자기가 조현병 아니냐" 시애틀N 2020-06-22 3031
20550 "신천지로 막대한 피해"…대구시, 1000억원 손배 소송 제기 시애틀N 2020-06-22 3209
20549 위기의 윤석열…‘안팎갈등·사퇴압박·7월인사’ 삼각파고 시애틀N 2020-06-22 3009
20548 "코로나19에도 될 놈은 키운다"…돈 몰리는 스타트업, 어디? 시애틀N 2020-06-22 3445
20547 호남이냐, 영남이냐…국세청장 교체설 모락모락 시애틀N 2020-06-22 2851
20546 지키려는 롯데 vs 해태 인수로 반격 나선 빙그레…배라 '도전장' 시애틀N 2020-06-22 2951
20545 윤석열 "한명숙 진정사건, 대검 감찰과도 함께 조사하라" 시애틀N 2020-06-21 2944
20544 트럼프, '측근 비리 수사' 뉴욕남부지검장 잘랐다 시애틀N 2020-06-21 3201
20543 싸구려 마스크를 3M으로 속인 中 유명 약국 회장 '징역 15년' 시애틀N 2020-06-21 3607
20542 임대사업 진입 틀어막는 6·17…'미친 전셋값' 시대 다시 오나 시애틀N 2020-06-21 3190
20541 '엄마' 된 미셸 위, SNS 통해 딸 출산 소식 알려 시애틀N 2020-06-21 5152
20540 "나는 누구 여기는 어디" 고민정이 꺼내든 책…문대통령도 과거에 시애틀N 2020-06-21 3205
20539 여친과 극단선택 시도했다던 40대 남성, 살인혐의로 징역 20년 시애틀N 2020-06-21 2926
20538 '제2의 설리' 지키자…포털공룡의 '악플과의 전쟁' 초강수 통… 시애틀N 2020-06-21 2499
20537 북한 통일전선부 "대남 삐라 살포 계획 바꿀 의사 전혀 없어" 시애틀N 2020-06-20 2894
20536 박사 못따 대학서 제적…'천재소년' 송유근 항소심도 패소 시애틀N 2020-06-20 5738
20535 북한 "전단 살포할 것" 예고에 정부 "매우 유감, 즉각 중단해야" 시애틀N 2020-06-20 3355
20534 폼페이오 "유엔이 인종차별 결의안 채택? 실망스럽다" 시애틀N 2020-06-20 3192
20533 '버스 안 마스크 실랑이' 구속심판대에…승객 폭행·기사 깨문 50대 시애틀N 2020-06-20 3851
20532 무허가 주택서 대북전단 가스시설 운영한 단체대표…가택 철거 추진 시애틀N 2020-06-20 3810
20531 멕시코 대통령, 악명 높은 마약왕 '엘차포'의 아들 석방 지시 시애틀N 2020-06-20 5613
20530 [생활속과학]2020년대 마지막 일식…어떻게 관측해야 안전할까? 시애틀N 2020-06-20 4934
20529 15년만에 발동한 법무장관 지휘권…추미애-윤석열 정면충돌 할까 시애틀N 2020-06-19 4134
20528 비운의 케네디가, 마지막 남은 막내 여동생 스미스 별세 시애틀N 2020-06-19 4689
20527 '6·17' 예고에도 서울집값 4주째 올라…상승폭 3배 확대 시애틀N 2020-06-19 4135
20526 작년 대미 경상흑자 220억달러 7년만에 최소…대중흑자 '반토막' 시애틀N 2020-06-19 3266
20525 "프라다·몽클레어…반값 명품 내주 풀린다" 특템 기회잡으려면 시애틀N 2020-06-19 4734
20524 경주 스쿨존서 어린이 탄 자전거 받은 40대 여성 운전자 구속영장 시애틀N 2020-06-19 3221
20523 넷플릭스, 한국 소비자는 봉?…주요국 대비 이용료 높고 콘텐츠 적어 시애틀N 2020-06-18 3827
20522 침 삼키기도 어려운 통증 '인후염'…구강 청결 유지하고 물 자주 마… 시애틀N 2020-06-18 3133
20521 폼페이오 "中, 1단계 무역합의 전면이행 재약속" 시애틀N 2020-06-18 2990
20520 미국 실업수당 신규청구 151만건, 11주째 감소했다 시애틀N 2020-06-18 3045
20519 北 최전선 무장병력 포착…南 비상대기·美 정찰기 총출동 시애틀N 2020-06-18 2846
20518 빅터 차 "北 다음 도발은 SLBM 발사…위성사진에도 포착" 시애틀N 2020-06-18 4600
20517 트럼프, 北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에도 침묵…이유는? 시애틀N 2020-06-18 3060
20516 첫 혼인 연령 남 33세·여 31세…'나혼자 산다' 10중 3가구 시애틀N 2020-06-18 2983
20515 청 "북, 청와대에 연락사무소 폭파 사전 통보? 전혀 사실 아냐" 시애틀N 2020-06-18 2188
20514 삼성, 연봉 3000만원대 고졸 공채…SDI 다음달 4일 온라인으로 시애틀N 2020-06-18 3117
20513 정세현 "北 경제사정 어려워 南에 분풀이…연말까지 계속될 것" 시애틀N 2020-06-18 2298
20512 한국 보톡스 '메디톡신' 14년만에 허가취소…지난해 공익신고 기폭… 시애틀N 2020-06-18 3164
20511 "사고 싶은 텐트·침낭은 왜 다 품절이죠?…코로나19에 물어봐" 시애틀N 2020-06-18 2417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