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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11 14:36
애플 '아이폰6S' 배터리 용량 줄었는데, 사용시간 그대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847  

<애플이 9일(현지시간) 공개한 아이폰6S의 3D 터치 홍보 영상. 탭틱 엔진 위에 크기가 줄어든 배터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제공=영상 캡처) © News1>


애플이 '아이폰6S'에 전작보다 용량이 줄어든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IT매체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6S 배터리 용량은 전작 아이폰6의 1810mAh보다 줄어든 1715mAh다. 

배터리 용량의 변화는 애플이 9일 미디어 행사 도중 공개한 아이폰6S의 '3D 터치' 홍보 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영상에서는 내부 구조가 드러나는 과정에서 줄어든 배터리 크기를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의 아이폰은 일체형 바디임에도 배터리 수명이 짧아 1세대부터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온 바 있다. 일부 경쟁사는 아이폰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벽에 붙어있는 사람들을 '월 허거(벽에 붙어있는 사람·Wall hugger)'라고 조롱하는 광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애플은 "아이폰6S와 아이폰6의 사용시간은 차이가 없다"는 입장이다.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6S의 사용시간은 3G·4G 사용시 10시간, HD 동영상 재생 11시간 등 아이폰6와 동일하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최적화를 통해 소비전력을 줄인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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