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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08 12:31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삼성전자 주식 왜 팔았을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69  

"신세계 지분 승계 대비 차원" "삼성과의 관계 고려" 등 추측 무성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작년 4분기 중 보유중이던 삼성전자 주식 중 일부를 처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계에서는 신세계 지분 승계를 대비한 자금 마련 차원, 삼성그룹과 사업 경계가 모호해지는 가운데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한 제스처 등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삼성전자 사업보고서(2014년 12월 기준)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2014년 4분기에 보유중이던 삼성전자 주식 중 4만8500주를 매도했다. 2014년 3분기 보고서까지는 정 부회장이 삼성전자 주식 29만3500주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2014년 사업보고서에는 24만5000주로 줄었다. 작년 4분기 삼성전자의 평균 주가(122만원)를 기준으로 할 경우 매각대금은 591억2854만원 규모다.

이번 지분 매각을 두고 재계에서는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실 정 부회장의 삼성전자 주식 보유에 대한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 삼성전자가 반기보고서에 정 부회장의 보유주식수(29만3500주)를 처음 공개했을 때부터 관심을 끌었다. 당시 5%도 되지 않는 주식을 가지고 있는 정 부회장을, 즉 공개할 의무가 없는 주주임에도 굳이 공개한 이유 등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삼성전자측은 당시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참고사항으로 기재한다"고 간단한 입장을 밝혔다. 이후 재계에서는 삼성측이 정 부회장의 삼성전자 지분 보유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정설처럼 여겨졌다.

정 부회장과 삼성전자 주식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것은 2014년말이다. 정 부회장은 한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전자 지분을 팔 것"이라고 간단하게 말했다. 이후 언제 어떤 방식으로 팔 것인지, 팔려는 이유가 뭔지 등에 대해 무성한 추측을 낳았다. 그리고 이번에 일부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매각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신세계그룹 승계 대비한 실탄 마련?"

시장에서는 정 부회장의 이번 매각을 어머니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으로부터 지분을 승계받을 때를 대비한 자금 확보 차원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현재 이 회장은 이마트 주식 482만주와 신세계 주식 170만주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주식이 모두 정 부회장에게 증여될 경우 증여세만 7000억~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정 부회장이 보유중인 광주신세계 주식을 통해 세금을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왔다. 

하지만 4000억원 안팎(2014년 4분기 평균 주가 기준)의 삼성전자 주식을 매각해 자금을 마련하면 광주신세계 주식 처분에 대한 고민이 크게 줄 수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계열사인 광주신세계 주식보다는 그룹 경영과 큰 상관이 없는 삼성전자 주식으로 먼저 실탄을 마련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보일 수 있다"며 "단순히 하나의 이유로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향후 일어날 승계를 위한 대비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추측했다.

◇"삼성과의 오해 줄이기 위한 제스처?"

일각에선 삼성과의 관계를 배경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사업적으로 삼성과 부딪힐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점에 주식 등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만들고 싶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제스처라는 분석이다.

신세계는 최근 시내면세점 사업을 담당할 별도법인을 설립하는 등 면세점 사업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그룹의 호텔신라와 경쟁할 수 밖에 없는 구도다.

사업적으로야 경쟁을 하고 부딪히는 것을 피할 수는 없지만, 대신 삼성전자 주식을 매각하는 모습을 보여 삼성과 불편한 관계가 되는 것을 피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그동안 정 부회장의 삼성계열사 지분 보유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다른 관계자는 "신세계 지분 승계, 삼성그룹의 현재 상황, 삼성과의 관계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섞여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관건은 정 부회장이 삼성전자 주식을 추가로 매도할 것인지 여부"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신세계그룹측은 "정 부회장 개인적으로 이뤄진 일로 신세계 계열사 주식을 판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룹에서는 알 수 없다"고 답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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