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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08 12:37
현역 장교, 최차규 공군총장에 "물러나라" 편지…진위 논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204  

<2일 광주 제1전투비행단 기지강당에서 열린 '15-1차 고등비행교육 수료식'에서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왼쪽)이 참모총장상을 수상한 이승환 중위(오른쪽)에게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를 매어주고 있다. (공군 제공) 2015.4.2/뉴스1 © News1 조희연 기자>


발신자 공군 박 대령 "이제는 명예를 지켜야...총장님의 결단이 필요한 때"

음해성 투서 가능성…내주 최차규 총장 감사 결과가 분수령



공금 횡령 의혹 등으로 국방부로부터 회계 감사를 받고 있는 최차규 공군참모총장 앞으로 자신을 현역 장교라고 밝힌 발신인이 최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편지를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공군에 따르면, 이날 공군 참모총장 비서실에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편지 겉봉투에 발신인은 '박 대령'이라고 돼 있었으며, 수신인 란에는 '최차규 공군참모총장님께'로 쓰여있었다.

A4 두쪽 반 분량의 편지에서 이 익명의 발신인은 "저는 공군 현역 장교로 복무중"이라면서도 "관등성명을 밝히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하지만, 총장님을 위해서라고 생각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고 썼다.

그는 "지금 공군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을 볼 때 총장님의 결단이 필요한 때라고 사료된다"며 최 총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발신인은 "장교는 평생 명예와 충성심으로 살아야 할 의무와 책임을 지고 살아가야 한다고 배웠다"며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스스로 전역한 장성들의 사례들을 나열했다.

그는 최근 최 총장을 둘러싼 의혹들을 거론하며 "사실이든 아니든 이제 그런 것은 중요한 일이 아닌지도 모른다. 이제 총장님께서 하셔야 될 일은 명예를 지키는 일"이라고 최 총장의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이어 "총장님께서 말도 안되는 숱한 변명을 늘어놓실 때마다 저희들이 모시는 최고 지휘관에 대해 자괴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이제 그만하시고 책임을 지고 결단을 내려달라"고도 했다.

그는 "이제 더이상 공군을 진흙탕에 빠뜨리지 말라"며 "그나마 지금까지는 공군에 널리 알려진 사실들 위주로 나오고 있지만, 이제 일반 장병들이 몰랐던 비리나 악행이 나오기 시작하면 그 땐 정말 어찌할 것인가"라며 협박으로 해석될 수 있는 글귀를 남기기도 했다.

또 "저는 감히 총장님의 결단을 청와대도 국방부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부하의 무례를 용서하시고 부디 자신을 돌아보고 공군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시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국방부 공군 현역 장교 올림"이라고 끝을 맺었다.

이 편지는 지난 6일자 강남 우체국 소인이 찍혀있었으며, 군부대로 배달되는 편지의 경우 하루 가량 더 걸린다는 점 때문에 이날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

공군은 이같은 편지가 도착한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이 편지가 정말로 공군 현역 장교가 쓴 것인지에 대해선 의구심을 갖는 분위기다. "대한민국 국방부 현역 장교" 등 공군 장교들이 쓰지 않는 다소 어색한 표현들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익명의 편지가 최 총장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악의적 투서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공군을 정말 위한다면 총장 개인 이메일 등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전달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언론에 먼저 이같은 내용을 흘린 것은 진정성이 떨어져 보인다"고 말했다.

최 총장에 대한 악의적 여론을 조장하기 위한 의도가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또 실제 현역 공군 장교가 쓴 편지라 할지라도 다른 정부 조직도 아닌 군에서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사퇴를 종용하는 편지를 보내는 것 자체도 정상적인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반면 최근 과도한 집무실 리모델링과 공금 횡령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최 총장도 조직 관리 실패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최 총장은 공관병이었던 예비역 장병의 SNS 폭로와 군 안팎의 잇단 비위 제보로 리더십에 큰 생채기를 입은 상태다.

국방부는 최근까지 제기된 의혹을 중심으로 최 총장에 대한 회계감사를 벌이고 있다. 

감사 결과가 나오는 내주 초가 최 총장을 둘러싼 논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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