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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08 12:41
"제일 잘팔리는 안마의자요? '1100만원대 제품'"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96  

가정의달 선물도 양극화, '초고가' 제품 잘팔려…자녀 선물은 '외국 캐릭터'가 인기


"이 백화점에서 가장 비싼 안마의자요? 1100만원대에요. 잘 팔리냐구요? 아마 그 제품이 제일 잘 팔릴 거에요."


어버이날(8일)을 앞둔 지난 6일, 가정의달을 맞아 선물 판매가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 서울시내 한 백화점의 안마의자 매장에서 만난 직원의 말이다.

가정의 달 5월은 유통업체들이 명절만큼 기다리는 시기다. "어버이날은 설날, 추석과 함께 3대 특수"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하지만 최근 어려워진 살림살이로 인해 어느 순간 유통업체에 '특수'라는 말은 사라지고 있다. 이번 가정의달도 유통업계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았다.

하지만 초고가 제품들은 달랐다. 경기 침체와는 거리가 멀었다. 오히려 다른 제품들의 판매가 주춤하다보니 가장 비싼 제품이 가장 잘 팔리는 제품으로 취급받는 매장도 있다. 한 백화점 마케팅 담당자는 "경기 침체기에는 선물 중 10만~30만원 정도의 중저가 선물 상품이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다"며 "명절이냐, 어버이날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어쨌든 최고가 제품군은 경기침체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백화점 매장 '한산', "잘 팔리는 제품은 '제일 비싼 제품"

지난 6일 오후 찾은 서울의 한 백화점은 비교적 한산했다. 전자기기, 의류, 건강식품, 화장품 판매대를 찾는 이도 많지 않았다. 반면 안마의자를 판매하는 곳은 "어떻게 작동시키는 거에요? 이거 얼마에요?"라면서 문의를 하는 고객들이 종종 눈에 띄었다.

한 안마의자 판매 매장의 직원은 "백화점마다 차이가 있지만 이 점포에서 판매되는 안마의자를 통틀어 우리의 최고급 제품이 가장 잘 팔리는 것으로 안다"며 "가격은 1100만원대"라고 말했다.

다른 백화점 역시 마찬가지였다. 안마의자 판매장의 한 직원은 "어버이날 선물로 많이 나가고 부모님 칠순·팔순 선물로도 찾는다"며 "300만~800만원대 제품이 있지만 가장 비싼 제품이 잘 나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선물 시장 전반적으로는 경기침체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선물을 많이 하는 5월임에도 불구하고 4월과 판매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매장도 많았고, 어버이날을 이틀 앞둔 오후였음에도 한산한 백화점 풍경도 이를 보여줬다.

한 부모님 선물이나 예단으로 인기 있는 한 침대 매장 직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더 안 나온 것 같고, 지난달과도 비슷한 수준"이라며 "고객들이 돈을 움켜쥐고 지갑을 열지 않는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백수오 파동'으로 어수선한 건강기능식품 쪽도 분위기는 어둡다. "지난달보다 더 안 좋은 것 같다"며 "요새 하도 어수선하다보니 말 한마디도 조심스럽다"며 대화를 피하는 한 매장 직원의 모습이 이같은 분위기를 대변했다.
어버이날인 8일 서울 한 백화점의 안마의자 매장(사진=박승주 기자)© News1
◇어린이날 선물, 미국-일본 캐릭터에 밀려

어린이날, 아이들을 위한 선물은 외국산 제품들이 국산 제품보다 인기를 끌었다.

롯데마트에서 운영하는 유아동 전문매장 토이저러스에 따르면 4월20일부터 5월3일까지 가장 인기를 끈 완구는 일본 캐릭터 장난감인 '요괴워치'였다. 가장 많이 팔린 완구 1위가 요괴워치 스페셜 세트, 2위가 DX 요괴워치로 1, 2위를 휩쓸었다. 헬로카봇 펜타스톰이 3위에 이름을 올려 국산 완구의 체면을 세웠다. 4위 역시 일본 완구인 다이노포스 DX티라노킹이 올랐다.

백화점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한 백화점 완구코너 직원은 "요괴워치는 재고가 들어오는 대로 팔려 지금 물량이 없다"며 "국산 완구를 보면 최근에는 카봇이 인기가 있고, 또봇은 작년보다 주춤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 어린이들에게는 비즈라고 해서 목걸이 등 만드는 제품이 어린이날 선물로 많이 나갔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근 개봉한 영화 '어벤저스2'의 인기를 보여주듯 관련 캐릭터 상품도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백화점의 완구코너 판매직원은 "지난달말 오픈해서 아직 비교할만한 데이터는 없다"며 "일주일 정도 판매를 보면 남자아이들은 어벤저스 캐릭터 로봇, 여자아이들은 드레스를 주로 찾았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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