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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09 08:12
[e톡톡]‘성추행-몰카’ 일탈 목사들…“성직자 아닌 교회사장” 부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95  

<서울 대형 교회의 목사가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현행법으로 체포됐다. © SBS 뉴스>



"누구든지 여자를 보고 음란한 생각을 품은 사람은 벌써 마음으로 그 여자를 범했다. 오른 눈이 죄를 짓게 하거든 그 눈을 빼어 던져 버려라(마 5:28-29)"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8일 지하철역에서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서울의 한 대형 교회 목사 A씨(3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휴대전화를 들고 여성의 뒤에 바짝 서 있던 A씨를 수상히 여긴 경찰은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결과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여성 3명의 신체를 찍은 '몰카'가 들어 있었다. 그는 신도 9만 명이 넘는 유명 대형교회에서 목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성적 충동을 잘 조절하지 못해 1년 반 전부터 약물을 복용했지만 최근 스스로 끊었다가 범행하게 됐다. 후회한다"고 말하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ssan**** 목사가 팔방미인이네. 못 하는 게 없어.
lkjh**** 아니 직업이 목사인데 죄책감 안드시나?
kski**** 성도착증 목사라니, 신도들은 뭘 보고 배우시나. 번지르한 말만 하는…
yyeb****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셨는데 손가락질 당할 일만 하다니… 정말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사람인가?

목사들의 이름이 뉴스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목사란 'Pastor(양치기)', 즉 신의 재산인 양을 지키는 자로, 성경을 가르치는 교육자이자 교회의 리더다. 성경의 말씀을 평생 가치로 지키고 사는 이들이 최근 이름을 올린 뉴스는 성범죄 뉴스다. 성추행부터 성폭행까지, 앞서 언급한 성경 구절대로라면 눈으로는 부족할 사건들이다.

지난 4일에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 평양노회(이하 '노회')가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전병욱 목사(전 삼일교회 목사, 현 홍대새교회 담임목사)를 처벌해 달라는 피해자들의 공소장을 지난달 23일 반려한 사실이 알려져 여론의 공분을 샀다.

앞서 '스타 목사'로 이름을 날렸던 전병욱 목사는 삼일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했던 2001~2009년 여신도들을 성추행 했던 사실이 드러나 2010년 사임했다. 그는 이후 세상의 관심에서 멀어지며 2012년 홍대새교회를 개척했으나 2년 뒤 성추행 피해자들의 증언을 기록한 책 '숨바꼭질'이 출판되며 다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책에는 전 목사가 음란한 행위를 강요하고,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는 여신도의 몸을 만졌다는 등의 증언이 실렸다. 하지만 전 목사는 되려 사과를 요구하며 진실규명 시위를 벌인 교인들을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고소했으며, 여전히 목회(공식적인 설교 활동)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 목사를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 피해자들의 증언을 담은 책 '숨바꼭질'
연일 목사들의 성추행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냈고, 자신을 기독교 신자라 밝힌 누리꾼들은 배신감을 토로했다.

3030**** 교회는 가난한 이들 돈 모아 지 배불리는 악덕집단. 최고의 고수익 직업은 바로 목사라는 거.
tcn8**** 요즘 목사들이 성직자냐? 돈 밝히고 여자 밝히고 대형차 좋아 하고 이건 그냥 회사원이지. 강남 가봐라 교회가 아니라 기업이다.
gala****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목사들 대부분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 목사질하는거지. 자칭 신의 대리자라는데 그만큼 자질이나 있냐? 공부 안 하고 나쁜짓 하며 살던 애도 신학과 나오면 목사 되는 거고…

glpj****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 할 성직자가 뉴스의 단골인데 이젠 목사는 성직자가 아닌 그냥 교회 사장님으로 바꾸는게 현실적인 명칭인거 같네요.
ljsm**** 같은 기독교 신자로서 배신감에 화가 난다. 
ajtw**** 왜 자꾸 저런 사람들 때문에 모두가 우리 기독교를 바닥으로 생각하게 하나…
ivyc**** 나도 교회 다니지만 넌 지옥 간다. 어떻게 하나님의 종이 저런 비도덕한 짓을 하냐?

반면 일부 목사들의 범죄행위를 모든 목사들의 일탈이나 기독교의 변질로 확대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오히려 그들은 기독교 내부의 자정능력 회복 노력과 노회의 결단을 촉구했다.

tcwi**** 일반화의 오류, 부분이 전체인냥 판단하는 착각을 버립시다. 어느 단체건 문제 있는 사람 다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목회자와 자발적 목회자도 분명히 있습니다.
skgu**** 그렇다고 모든 목사님들이 저런 건 아니예요. 다른 좋은 목사님들까지 똑같다고 생각할까봐 마음이 아프네요.
mesi**** 수만 명 되는 대형 교회에서 신도들 가르치는 일 맡았다고 한 거 같은데(전병욱 목사). 교회 내 추가 피해자가 없는지 경찰에 맡겨서 조사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fkfk**** 꾸준히 문제가 터지는 걸 보면 기독교 자체의 자정기능을 개선할 방도를 찾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몇십 년이 지나도 한결같은 게 더 비극 아닐까요?

목사들의 성범죄가 재발하는 이유를 두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독교 내부의 집단 이기주의를 꼽는다. 그러나 성범죄 목사를 대하는 태도를 달리하고 자정능력을 키워야 할 곳은 단지 교회뿐만이 아니다. 오히려 성범죄 피해자가 사회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내야 하는 한국사회에서 피의자의 소속 집단은 중요치 않다. 

전 목사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를 돕고 증언을 모아 '숨바꼭질'을 펴낸 이진오 목사(인천 더한 공동체 교회)는 전 목사 사건과 관련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피해자들이 교회 내에서 부목사들과 리더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그런데 그들에게 오히려 이단이 침투해 전 목사를 무너뜨리려 한다거나, 심지어 '꽃뱀'이라고 하는 등 모함하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때문에 오히려 피해자들이 마음에 상처를 받았습니다."

"몇십 년이 지나도 한결같은 게 더 비극 아닐까요?" 한 네티즌의 탄식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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