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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14 01:40
개인·외국인 모두 바이오주 산다…6월 순매수 상위 포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097  

6월 이후 개인은 6400억-외국인은 4400억원대 코스닥 순매수


6월들어 개인과 외국인이 코스닥 바이오·제약주를 주로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들어 지난 12일까지 개인은 6638억원, 외국인은 2404억원을 순매수했다. 앞서 외국인은 지난 2월(3조), 3월(13조), 4월(5조), 5월(4조) 등 4개월 연속 대규모로 국내 주식을 팔아치운 바 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개인과 외국인 모두 코스닥 종목에 대한 순매수에 집중했다는 점이다. 

개인은 6월 이후 코스닥 시장에서만 6339억원을 순매수했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879억원), 제넥신(706억원), 레고켐바이오(640억원), 메디톡스(445억원), 씨젠(427억원) 등 바이오주가 순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439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1987억원을 순매도 한 것과 대조적이다.

외국인이 코스닥에서 사들인 종목은 셀트리온제약(561억원), 펄어비스(210억원), 에이치엘비(205억원), 리노공업(200억원), 알테오젠(2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달들어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 종목을 보면 바이오주인 셀트리온(2788억원)을 비롯해 LG화학(1187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1074억원), SK하이닉스(907억원), 현대차(850억원), 삼성전자(669억원) 순이었다. 

반면 개인은 삼성전자(-3376억원), LG화학(-3153억원), 셀트리온(-2367억원), SK하이닉스(-2293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2293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개인투자자들이 코스닥에서 짜릿하게 수익을 냈던 경험이 있는데, 수익에 대한 욕구가 발현되는 것 같다"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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