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세월호 인양에 최대 1500억원·18개월 소요 예상"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5-18 14:22

해수부 "세월호 인양에 최대 1500억원·18개월 소요 예상"

글쓴이 : 시애틀N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관련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2015.5.1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세월호 인양 기술검토보고서 공개 거부로 논란 일자 국회서 보고

해양수산부는 18일 세월호 인양 비용과 기간에 대해 "날씨 및 현장 조건에 따라 1000억~1500억원, 12~1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해수부는 세월호 인양 관련 핵심 내용이 담긴 기술검토보고서를 달라는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요청을 거부했다 논란이 일자,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고서 개요를 보고했다.

해수부 세월호 선체인양 추진단장인 연영진 해양정책실장은 전체회의 보고에서 "사용 장비 및 수급 여건에 따라 인양 비용은 상당히 차이날 수 있고 연중 급격한 기상상태 악화 및 인양 실패 시 비용과 기간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양 방법은 실종자 유실·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통째' 인양키로 했다. 실종자 유실 가능성이 높은 선체 바로세우기 공법도 배제, 측면인양에 무게를 뒀다.

인양작업에서 중요한 잠수작업 가능일수는 연간 208일로 산정됐다.

연 실장은 "11~2월, 8월은 북서계절풍 등 풍랑으로 잠수일수가 낮고 3~6월, 9~10월이 인양이 최적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1일 잠수시간은 월령별 물때에 따라 산정돼 상황을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수부는 세월호 선체 수중 중량은 약 8574톤으로 추정되나 수면으로 나왔을 경우 1만200톤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해수부는 인양의 안전성과 용이성을 위해 가시거리가 높은 지역으로 이동하는 방안도 검토했다고 부연했다.

유기준 해수부장관은 회의에서 '해수부가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아 은폐된 진실이 있는 것처럼 국민이 의구심을 갖는다'는 경대수 새누리당 의원 질의에 "조만간 이 부분을 입찰공고할 예정인데, 입찰 관련 중요 정보가 사전에 공개되면 입찰 방해 여지가 있어 그런 부분을 빼고 위원회에서 원한다면 일정 부분은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뒤 농해수위 위원들에게 전문을 열람케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410	'블루스 전설' 비비(BB) 킹 타계…향년 89세	시애틀N	2015-05-15	2422
20409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 독극물 주사 사형 선고	시애틀N	2015-05-15	2480
20408	'전 경찰청장에 뇌물' 부산 건설업자 구속영장 두번째 기각	시애틀N	2015-05-16	1681
20407	빵이 까분다해도 어찌 국수를...중독적인 팔도국수들	시애틀N	2015-05-16	2499
20406	美 특수부대 기습으로 IS 고위지도자 사망…첫 지상군 투입	시애틀N	2015-05-16	2443
20405	한화생명 챙기는 김승연 회장…5년만에 연도대상 찾은 이유	시애틀N	2015-05-16	2449
20404	서울역 고가 공원화로 '만리재역' 신설 가능할까	시애틀N	2015-05-16	2307
20403	'해외 부동산 투자 사기' 배우 나한일, 징역 2년	시애틀N	2015-05-16	2120
20402	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6주기…서울광장 추모축제	시애틀N	2015-05-16	2408
20401	마약조직이 간첩?…北선 필로폰 제조, 南선 황장엽 암살 시도	시애틀N	2015-05-16	2422
20400	[MLB] 추신수, 시즌 첫 3루타· 시즌 6호 홈런포 '쾅'	시애틀N	2015-05-16	1633
20399	北 현영철, '살았나 죽었나'…분석 엇갈려	시애틀N	2015-05-16	2393
20398	아빠·오빠 따라 서해를 지키다 신랑까지 해군에서	시애틀N	2015-05-17	2319
20397	김무성·문재인, 5·18 전야제서 물세례·삿대질 '봉변'	시애틀N	2015-05-17	3226
20396	'혼외자' 낳은 남편이 되레 이혼 청구 가능?…대법원 공개변론	시애틀N	2015-05-17	2293
20395	애플, 아이폰 3G·3GS 서비스 지원 중단…수리 못받아	시애틀N	2015-05-17	1705
20394	WP, 성형수술 실태 조명…"한국은 성형수술 수도"	시애틀N	2015-05-17	2860
20393	총리 공백 한달…후보 70여명 살펴봐도 '깜깜'	시애틀N	2015-05-17	2318
20392	사라지지 않는 현영철…北 추가반응 주목	시애틀N	2015-05-17	2119
20391	들어나 봤나 '취업고시'…100명 중 3명 간신히 취업	시애틀N	2015-05-17	2276
20390	줄기세포업체 ‘코아스템’, 증시상장으로 자금 숨통	시애틀N	2015-05-17	2177
20389	[카드뉴스] 아마존 쇼핑의 편리함, 어디까지?…"말로 주문한다" 에코	시애틀N	2015-05-18	3399
20388	[LPGA] 호주교포 이민지, 킹스밀 챔피언십 우승…프로 첫승	시애틀N	2015-05-18	2099
20387	"한국 아동 행복감 최하위"…네팔·에디오피아에도 뒤져	시애틀N	2015-05-18	1752
20386	해수부 "세월호 인양에 최대 1500억원·18개월 소요 예상"	시애틀N	2015-05-18	1946
20385	'스마트워치의 원조는 삼성'…17년전 제품 가격이 무려	시애틀N	2015-05-18	3034
20384	‘公개혁 변질’? 조윤선 靑정무수석 사퇴 속사정은	시애틀N	2015-05-18	2206
20383	콜롬비아 북서부, 폭우로 산사태 발생...최소 48명 사망	시애틀N	2015-05-18	2109
20382	[뉴욕마감]금리인상·그리스 우려 완화…S&P·다우 '최고치'	시애틀N	2015-05-18	2152
20381	오바마 대통령 트위터 시작했다	시애틀N	2015-05-18	2152
20380	미국서 폭주족 싸움으로 9명 사망	시애틀N	2015-05-18	3100
20379	애플, TV사업 1년전 포기…삼성 이길 자신 없었나	시애틀N	2015-05-19	3060
20378	성폭행후 42년간 혼수상태…'안락사의 아이콘' 인도여성 사망	시애틀N	2015-05-19	3167
20377	반기문, 21일 개성공단 방문…"남북관계 도움 되길"	시애틀N	2015-05-19	2091
20376	반기문, 차기 대통령 적합도 1위…당파 초월	시애틀N	2015-05-19	2361
20375	버스 타고 1㎞ 넘게 달려도 바다위…울산대교 미리 가보니	시애틀N	2015-05-19	3196
20374	위안부 소녀상 말뚝테러 日정치인 또 위안부 피해자 모욕테러	시애틀N	2015-05-19	2884
20373	개그맨 A씨, 사우나서 20대 남성 성추행 혐의로 입건	시애틀N	2015-05-19	2916
20372	홍준표 이어 신계륜도 '슬쩍'…국회 직책비는 쌈짓돈?	시애틀N	2015-05-19	2409
20371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검사가 두번 죽였다	시애틀N	2015-05-19	7247
20370	北, 반기문 개성공단 방북 일방적 철회…정부 "유감"	시애틀N	2015-05-19	1697
20369	IS, 10대 소녀들 성노예로 만든 뒤 처녀막 수술까지 '끔찍'	시애틀N	2015-05-19	3191
20368	신정아, 8년 만에 큐레이터 재기 '조영남이 만난 부처님'	시애틀N	2015-05-19	3180
20367	“우리는 72년째 연인”…구순 노부부의 잔잔한 러브스토리	시애틀N	2015-05-20	2541
20366	[동영상]두산家 박서원의 콘돔 광고…유쾌한 파격 '눈길'	시애틀N	2015-05-20	2779
20365	미주한인 역사상 최초로 한인이 LA 시의원 당선	시애틀N	2015-05-20	3144
20364	뉴욕 맥도널드 매장서 한인 노인 3명 또 폭행 당해	시애틀N	2015-05-20	2087
20363	알리바바 성공 원동력 '여성' 꼽으며 朴대통령 예로 든 마윈	시애틀N	2015-05-20	2170
20362	5·18 美극비문서 최초공개한 팀 샤록 "자료는 더 있다"	시애틀N	2015-05-20	2877
20361	반기문 총장 '고국 행보'…대망론 길닦기 신경?	시애틀N	2015-05-20	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