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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0 15:08
5·18 美극비문서 최초공개한 팀 샤록 "자료는 더 있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77  

<20일 오후 '팀 샤록'이 광주시 서구 쌍촌동 5·18 기념재단 이사장실에서 시민사회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팀 샤록'은 5·18 민주화운동 관련 미 정부의 극비문서를 최초 입수·공개했던 미국의 저널리스트다. 2015.5.20. © News1 최문선 기자>


5·18 당시 미 국무부와 미 국방성 등의 극비문서를 입수해 최초 공개했던 팀 샤록(Tim Shorrock·63)이 20일 광주를 방문했다.


5·18 기념재단은 이날 오후 3시 재단 1층 영상실에서 재단 자문위원 및 교수, 민주주의사회연구소, 오월민주여성회 등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팀 샤록과의 대화'를 가졌다.

'팀 샤록'은 미국 유력 일간지 'Journal of Commerce'(저널 오브 커머스) 기자로 활동하던 지난 1996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미국 정부가 한국을 주시하며 논의했던 정보와 미 최고위직들의 대화내용 등이 담긴 일명 '체로키 문서' 등 미 정부기관의 극비문서 2000여건을 정보공개법에 따라 최초 입수·공개한 저널리스트다.

이를 통해 미국정부가 전두환 정권의 12·12 군사반란을 묵인·방조했던 사실과 광주 민주화운동 때 군 동원을 승인한 사실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지난 1989년 미국 정부가 5·18광주 민주화운동 조사특별위원회에 '5·18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특전사부대의 광주 동원에 대해 사전에 몰랐고 20사단의 이동사실을 승인한 적이 없다'며 보낸 공식답변이 거짓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팀 샤록이 공개했던 관련 문건은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록서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영문판 말미에 소논문으로 정리됐으며, 1996년 3월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에 소개되면서 국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일 오후 '팀 샤록'이 광주시 서구 쌍촌동 5·18 기념재단 영상실에서 열린 감담회 자리에서 시민사회관계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팀 샤록'은 5·18 민주화운동 관련 미 정부의 극비문서를 최초 입수·공개했던 미국의 저널리스트다. 2015.5.20. © News1 최문선 기자


팀 샤록은 이날 간담회에서 "1999년부터 5·18 자료 수집을 시작했고 자료확보 과정은 굉장히 오랜기간에 걸쳐 이뤄졌다"며 "13년 동안은 자료를 받지 못해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을 묵묵히 견뎌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CIA(미 중앙정보국)의 문서를 확보하는 데는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렸다"며 "여러 기관들에 개별적으로 정보공개를 요청했는데 대부분의 문서들은 DIA(미 국방정보국)에 의해 수집했고, 미 국방정보국이 한국 군사와 관련된 자료를 제일 잘 확보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18 관련 문서는 각 기관으로 나뉘어 보관되고 있기 때문에 자료가 얼마나 더 남아있는지는 가늠할 수 없다"면서도 "이제껏 정보공개 요청한 자료는 다 받았고 현재 20박스 정도의 자료를 보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팀 샤록은 "새로운 자료를 얻고 싶다면 정보공개 요청을 통해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보고 싶은 자료는 아직 있고 여기(광주)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주에 초대해줘서 감사하다"며 "광주는 수년동안 항상 마음 깊은 곳에 남아있던 곳이다"고 말했다.

팀 샤록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문서를 입수·공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21일 광주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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