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7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24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95,485  

3년만에 총수 다시 구속, 삼성 충격에 휩싸여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3)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오던 이 부회장은 이날 선고로 법정구속됐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일가에 △미르·K스포츠재단 204억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16억2800만원 △정유라 승마지원 77억9735만원(약속 금액 213억원) 등 433억2800만원의 뇌물을 주거나 약속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를 위해 회사 자금을 불법적으로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승마 지원을 위해 해외 계좌에 불법 송금한 혐의(특경법상 재산국외도피)도 있다.

뇌물을 준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마필 계약서 등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범죄수익은닉 규제·처벌법 위반)와 국회 청문회에서 허위로 증언한 혐의(위증)도 받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며 삼성은 그야말로 깊은 충격에 빠졌다.

2018년 2월 항소심에서 이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약 3년여만에 파기환송심에서 재구속되는 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부회장이 '영어(囹圉)의 몸'이 되는 것은 2018년 2월 5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석방된 날로부터 무려 1078일만이다.

서울고법 안팎에서 재판을 지켜보던 삼성 관계자들은 선고 결과를 접하자마자 큰 충격에 빠진 듯했다.

일부는 망연자실한 표정이었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큰 목소리로 억울함과 부당함을 호소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익명을 요구한 삼성 관계자들도 공식 입장을 자제한 채 "실망스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80여년 삼성 창립 역사상 최초로 구속된 총수이면서 2번째 수감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선고 직후부터 삼성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들에서 최고경영진과 이사회를 중심으로 사실상의 비상경영에 버금가는 체제 전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걸린 삼성 깃발의 모습/뉴스1 © News1 

기존에 준비하고 있던 투자나 채용 같은 일반적 경영계획상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조원대의 자금이 수반되는 대형 인수합병(M&A)이나 사업구조 재편처럼 총수의 결단을 필요로 하는 작업은 잠정 중단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재계 안팎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국내 1위 대기업인 삼성의 총수가 사상 초유의 '재구속'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탄식이 흘러나온다.

무엇보다 국내 시가총액 1위이자 삼성의 최대 핵심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이 부회장의 옥중경영만으로 현재 처해있는 엄중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시장에선 세계 1위인 메모리 분야 외에도 시스템 반도체 영역에서 2030년까지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시장에선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세계 2위 업체인 중국의 화웨이가 휘청거리는 동안, 삼성이 경쟁사들을 확실하게 따돌릴 만한 '초격차' 전략을 펼치는 데에 한계가 따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가장 시급한 것은 이 부회장이 오랫동안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를 토대로 한 삼성의 대외 신인도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다.

모바일,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각종 혁신제품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오너가 뇌물 혐의를 뒤집어쓰고 재구속됐다는 점은 대외 평판 악화에 치명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410 정부 "北, 전세계 상대로 불장난…강력 징벌 조치 직면" 시애틀N 2017-04-28 3752
20409 '재정난' 유엔 "직원 월급 못준다…분담금 좀 내달라" 시애틀N 2019-10-10 3752
20408 억만장자 블룸버그, 전화 선거운동에 죄수 동원 '논란' 시애틀N 2019-12-25 3752
20407 [특검최종발표]국정농단 몸통은 朴대통령…특검 결론 시애틀N 2017-03-06 3751
20406 맹견 목줄·입마개 안하면 과태료 300만원 시애틀N 2018-12-19 3751
20405 "개, 주인 무시한 사람 알아본다" - 일본 연구팀 시애틀N 2015-06-12 3750
20404 변창흠 "부동산 특정인 집중 안돼…보유세·양도소득세 강화해야" 시애틀N 2020-12-21 3750
20403 [카드뉴스] 헷갈리는 가족 호칭 정리 시애틀N 2016-02-07 3749
20402 경기도내 10개 부영아파트 점검했더니…'부실백화점' 시애틀N 2017-09-12 3749
20401 포항지진 인근지역에 '모래·진흙 분출구' 30여곳 발견 시애틀N 2017-11-19 3749
20400 '연예인 빚투 불씨' 마닷 부모, 1심 판결 불복 항소 시애틀N 2019-10-10 3749
20399 "아이고 배야"…생선회·초밥 위해사례 73%는 구토·복통 등 '배탈' 시애틀N 2021-01-13 3749
20398 조종대 잡고 '쿨쿨'…46km 더 날아간 비행기 시애틀N 2018-11-28 3748
20397 조국 "검찰총장, 달래기 대상아냐"…13일 경찰개혁 당정청회의 참석 시애틀N 2019-05-08 3748
20396 정은경 질병청장 침대추락 골절로 충북 모 병원 입원 치료 시애틀N 2020-12-02 3747
20395 '특혜 끝판왕' 이영복 엘시티사업 어떻게 가능했나? 시애틀N 2016-11-12 3746
20394 민주당 "朴 전 대통령, 승복메시지 내고 통합 일조해야" 시애틀N 2017-03-11 3746
20393 '수백억 횡령·배임' 조양호 불구속기소…'한진사태' 첫 재판… 시애틀N 2018-10-15 3746
20392 CNN "취업난·성범죄 탓 연애 기피"…한국 세태 조명 시애틀N 2019-05-12 3746
20391 대한·아시아나 '죽쒔는데' 저비용항공은 '파죽지세' 시애틀N 2019-05-18 3746
20390 '메이저 6승·총 18승' 박인비, 美 매체 선정 10년간 LPGA 최고의 선수 시애틀N 2019-12-30 3746
20389 "檢수사권 완전폐지"…친문 네티즌 압박에 與의원들 '서약서 인증' 시애틀N 2021-01-10 3746
20388 "가급적 오지 말라고 했는데"…황금연휴 18만명 제주로 시애틀N 2020-04-29 3745
20387 비주력 떼어낸 한화첨단소재, 자동차 소재사업 키운다 시애틀N 2015-03-12 3743
20386 성완종, 죽기 전날 김한길 의원 만나 억울함 호소 시애틀N 2015-04-13 3743
20385 노벨경제학상, '지속가능 성장 연구' 美경제학자 2명 수상 시애틀N 2018-10-08 3743
20384 [르포]"유커 끊겼는데 임대료 오를 일만"…명동 땅꺼지는 한숨 시애틀N 2020-02-13 3743
20383 올 4월 실업률 4.4% 19년來 최고…3040 고용악화 지속 시애틀N 2019-05-15 3742
20382 앤디 김 의원, 의사당 난입 뒷처리 '솔선수범'…"역시 한국인" 시애틀N 2021-01-08 3742
20381 최저임금 반격 나선 편의점 본사…"김상조·언론, 갑을 프레임…억울" 시애틀N 2018-07-18 3740
20380 카카오, 연매출 3조원 시대 열었다···'황금알 카톡광고' 날개 달았… 시애틀N 2020-02-13 3739
20379 골드만삭스도 플로리다에 '새 둥지' 계획…금융허브 뉴욕 '흔들&… 시애틀N 2020-12-07 3739
20378 김동선 승마 前국가대표, 한화건설서 경영수업 받는 까닭은 시애틀N 2014-10-23 3738
20377 3당 3색 공천 기구 수장…모두 깐깐한 원칙주의자 시애틀N 2016-02-04 3737
20376 美 수정이민명령도 법정행…하와이주 첫 소송 제기 시애틀N 2017-03-08 3737
20375 생필품이었던 설탕 '아 옛날이여'…시장규모 갈수록 '뚝' 시애틀N 2018-09-11 3736
20374 카슈끄지, 마지막 칼럼서 '아랍세계 표현의 자유' 주장 시애틀N 2018-10-18 3734
20373 최종전 못 뛰었지만…손흥민 '올해의 선수·골' 수상…토트넘 팬 선… 시애틀N 2019-05-13 3734
20372 푸틴 '숨겨둔 연인' 쌍둥이 출산후 자취 감춰…무슨 일? 시애틀N 2020-10-09 3734
20371 트럼프 "北정권, 엄청난 문제 일으켜…신속히 처리돼야" 시애틀N 2017-06-26 3733
20370 이재명 “홍남기, 자질 부족 심각하게 의심해 봐야” 시애틀N 2020-12-22 3733
20369 해질녘 '덕수궁 돌담길' 돌며 마음의 평화 얻어볼까 시애틀N 2019-05-20 3731
20368 '경제허리' 중장년 3명 중 2명 3000만원도 못벌어…은행빚은 1억 시애틀N 2020-12-22 3731
20367 美 연봉 10만달러 블루칼라 직업에 관심 집중…뉴욕경찰 연봉이 무려 시애틀N 2015-01-11 3729
20366 '협박·상해·강요 혐의' 구하라 전 남친 최모씨 구속영장 기각 시애틀N 2018-10-24 3729
20365 구글 "가장 큰 검색엔진 라이벌은 아마존" 시애틀N 2014-10-13 3728
20364 "조양호 회장 집서 비밀공간 확인"…관세청 압수수색 중 시애틀N 2018-05-02 3728
20363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은 바이든-해리스 시애틀N 2020-12-11 3728
20362 네티즌 분노하게 만든 ‘반려견 폭행 영상’…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 시애틀N 2016-04-16 3727
20361 '익스플로러' 버린 유튜브…구글 브라우저 '크롬 천하' 더 세… 시애틀N 2020-02-09 3727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