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강남스타일 이을 한류 주역은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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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5 08:18

CNN "강남스타일 이을 한류 주역은 비빔밥"

글쓴이 : 시애틀N

<미국 CNN 인터내셔널 'CNN Today'가 CJ그룹의 '비비고'를 소개했다. (CNN 화면 캡처) © News1>

'CNN Today'서 한식 열풍 다루며 CJ 한식 브랜드 '비비고' 소개

CJ그룹의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가 미국 CNN에서 '식문화로 한류 열풍을 이끌어 갈 다음 주자'로 소개됐다.

CNN 인터내셔널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인 'CNN Today'는 지난 22일 방송에서 '한식 혁명'(The K-Food Revolution)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로 '비비고'를 집중 조명했다.

방송은 비빔밥, 불고기버거, 고추장 닭강정, 만두 샐러드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해 개발한 CJ제일제당과 CJ푸드빌의 한식 브랜드들을 소개했다. 이어 한식을 'K팝, 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 위주에서 확장이 가능한 한류의 주역'으로 손꼽았다.

특히 한식 열풍을 '강남스타일'에 빗대며 "강남스타일 다음의 한류 주인공은 비빔밥"(Making Bibimbap the next Gangnam Style)이라며 "한식은 전 세계 미식가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방송을 위해 지난 20일 서울 중구 쌍림동에 있는 CJ제일제당센터를 방문한 CNN의 메인 앵커 마이클 홈즈는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와 정문목 CJ푸드빌 대표를 만나 CJ그룹의 한식 글로벌화 전략을 관심 있게 취재했다.

마이클 홈즈는 CJ제일제당센터 내에 있는 메뉴개발 R&D센터에서 한식 메뉴의 개발과 조리 과정을 보고 직접 맛을 본 뒤 "한식은 보기만 해도 건강함이 보인다"며 "패스트푸드는 지고 건강식이 뜨는 요즘 세계 트렌드에 잘 맞는다"고 비비고의 글로벌 가능성에 긍정적 평가를 했다.

김철하 대표는 "발효식품을 기본으로 한 한식의 고유한 DNA는 살리면서 현지화를 꾀하고 있다"며 "단순한 식품 사업이 아닌 문화 사업으로 확장하는 것이 비비고 브랜드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비고는 비빔밥의 '비비다'에서 따온 말로 비비고를 중심으로 한 CJ그룹의 한식 브랜드들은 미국, 중국, 영국 등 세계 20여개국 23개 외식 매장과 6000여개 마트에 진출해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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