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1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5-29 13:51
'성완종 리스트' 대선자금 수사 갈림길…檢 "비밀장부 없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036  

나머지 6인 서면조사만 실시 '논란'…진술·증거 희박, 수사 마무리 수순 관측도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기소 방침을 내놓은 뒤 주춤했던 '성완종 리스트' 수사가 대선자금 의혹 수사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검찰이 지난 18대 대선 당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여당 관계자를 다음 수사타깃으로 겨냥했기 때문이다.

성 전회장의 정치권 금품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9일 새누리당 대선캠프 전 수석부대변인 김모(54)씨의 자택 등 2~3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2012년 대선 당시 정치자금 집행내역 등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함께 김씨에게 이날 오후 3시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그러나 김씨는 개인적 사정을 이유로 소환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씨를 성 전회장의 불법 대선자금 공여 의혹의 신빙성을 가려줄 핵심 인물로 판단하고 있다. 또 사건 관련자들이 김씨에게 접촉해 진술을 회유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검찰은 김씨가 이날 최종적으로 소환에 불응할 경우 늦어도 이번 주말 안에 김씨를 불러 금품수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김씨는 2012년 11~12월 대선을 앞두고 경남기업 재무담당이던 한장섭 전 부사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억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금품 전달장소로 성 전회장의 집무실도 거론됐다.

검찰은 성 전회장이 숨지기 전 남긴 금품로비 메모(성완종 리스트)를 단서로 성 전회장 측근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한 전부사장으로부터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한 전부사장이 김씨에게 건넸다는 2억원과 성 전회장이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한 2억원의 연관성도 확인할 계획이다.

두 사람에게 돈이 흘러간 시점이 모두 지난 대선시기로 특정됨에 따라 수사 결과에 따라 여당의 대선자금 전반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일각에서는 특별수사팀이 이미 리스트 수사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성 전회장으로부터 각각 1억원과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를 앞두고 있는 홍 지사와 이 전총리를 제외하면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나머지 여권인사에 대한 수사단서는 거의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검찰은 최근 성 전회장의 비자금 창구로 지목된 서산장학재단을 압수수색하고 대선 전후 자금흐름을 면밀히 분석했지만 로비 의혹을 뒷받침할 단서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검찰이 기대를 걸었던 성 전회장의 '비밀장부'도 발견하지 못한 상태다.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기소된 성 전회장의 측근 경남기업 박준호 전 상무와 이용기 부장도 재판에서 은닉한 자료와 금품로비 의혹은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도 증거인멸 혐의를 받고 있는 경남기업 측을 한 달 여간 수사한 결과 비밀장부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수사팀 관계자는 "경남기업 관계자들의 증거인멸 조사는 사실상 마무리됐다"며 "현재까지 상상 가능한 모든 곳을 수색했지만 비밀장부나 그에 준하는 자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대선자금 의혹과 관련해 리스트에 오른 인물 중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홍문종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의원 등이 우선 수사대상으로 오르내렸다.

다만 관련자 진술과 객관적 증거를 추가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들에 대한 수사도 힘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검찰 내부의 시선이다.

한 검찰간부는 "나머지 인물들을 수사하기에는 금품수수 사건에서 필요한 공여자 진술도, 증거도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며 "예상대로 홍 지사와 이 전총리, 두 사람만 기소하는 선에서 마무리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검찰이 이날 리스트에 오른 홍 의원, 유 시장, 서 시장, 허태열·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병기 현 대통령 비서실장 등 6명에게 소환통보 대신 서면질의서와 자료제출요청서만 보낸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검찰이 수사 결과에 비추어 현재로서는 이들에 대한 소환조사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수사팀은 이들의 소명정도에 따라 불기소 처분을 내리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검찰이 수사 결과 발표시기를 저울질하며 사실상 '출구전략'을 짜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 실정이다.

수사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여전히 계획과 일정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사팀의 관심은 출구가 아니라 오직 본 사건 의혹의 실체"라고 말했다.

검찰은 리스트 속 6명으로부터 다음주 안에 서면답변과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한 뒤 이르면 다음달 초 홍 지사·이 전총리 기소와 함께 사법처리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310 부천 세 자매 사망사건…막내는 목졸린 흔적 시애틀N 2015-05-25 2419
20309 "IS, 리비아 북부서 북한 의사 부부 납치" 시애틀N 2015-05-25 1497
20308 [카드뉴스] 앤디 워홀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경찰 시애틀N 2015-05-25 2447
20307 美 유력 대권 후보 힐러리 전담 포르노 여배우 "또 일낸다" 시애틀N 2015-05-25 5898
20306 [골프] '안재형-자오즈민' 외아들 안병훈 "부모님이 내 롤 모델" 시애틀N 2015-05-25 3238
20305 옐런 연내 금리인상 발언에 원달러 환율 10.9원 급등 마감 시애틀N 2015-05-26 1301
20304 '24년 벤처역사' 팬택…끝내 역사 뒤안길로 사라진다 시애틀N 2015-05-26 1540
20303 프로스포츠 또 승부조작 악몽 재현되나…이번엔 전창진 감독 시애틀N 2015-05-26 1917
20302 "TPP…동아시아에서 경제적 패권 강화하려는 美 의도" 시애틀N 2015-05-26 1215
20301 알리바바가 '짝퉁'에 대처하는 법?…"'메이드인 차이나' 육성 시애틀N 2015-05-26 3174
20300 '가짜 백수오'로 만든 술?…백세주 130만병 회수한다 시애틀N 2015-05-26 2161
20299 檢, 돈받고 음식점 등 '포털 연관검색어' 조작일당 적발 시애틀N 2015-05-26 1658
20298 중앙대, 이번엔 교수가 제자 세미나·해외탐방 비용 가로채 시애틀N 2015-05-26 2427
20297 탈북 여성 꼬드겨 마약 투약·성매매한 일당 검거 시애틀N 2015-05-26 1833
20296 박삼구 회장, '금호그룹' 재건 첫단추…금호고속 재인수 시애틀N 2015-05-26 2387
20295 한국 메르스 환자 5명으로 늘어…최초 의료진 감염 시애틀N 2015-05-26 2272
20294 세월호 희생자 인적 배상금 ‘12억 5천만 원’ 첫 지급 시애틀N 2015-05-26 1633
20293 가계빚 1099조 '사상최대'…1년새 74.4조원 '폭증' 시애틀N 2015-05-27 1851
20292 [기사 속 틀린 맞춤법] 힘들면 때려쳐라(X) 째째하다(X) 시애틀N 2015-05-27 1813
20291 [카드뉴스] 황교안 인사청문회 관전포인트 6가지 시애틀N 2015-05-27 2895
20290 옐런 의장, 8월 잭슨홀미팅 불참…9월 금리 인상 '사인'? 시애틀N 2015-05-27 2164
20289 스위스 "체포 FIFA 간부 6명, 1100억원 뇌물 수수혐의" 시애틀N 2015-05-27 2398
20288 나주 드들강 여고생 살인·만봉천 여간호사 변사…동일범 소행? 시애틀N 2015-05-27 5996
20287 北, 美 SLBM 발사 영상 짜깁기해 '위협영상' 제작 시애틀N 2015-05-27 2476
20286 [e톡톡]'갤S6 엣지 아이언맨' 섹시하네…'녹색 헐크맨'도? 시애틀N 2015-05-27 5743
20285 日효고현서 한국 여대생 사망…구타 흔적 발견 시애틀N 2015-05-27 3209
20284 FIFA(국제축구연맹) 고위간부 14명 뇌물혐의로 기소한다 시애틀N 2015-05-27 2970
20283 [수영]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박태환 인천AG 메달 6개 박탈 시애틀N 2015-05-28 1905
20282 같은 병실 쓰지도 않았는데…메르스 감염 미스터리 시애틀N 2015-05-28 2306
20281 네이버-다음카카오, 뉴스제휴 심사 언론에 맡긴다…왜? 시애틀N 2015-05-28 2235
20280 "손잡이 꽉잡고 있어"…이스타항공, 문열린 상태로 운항 시애틀N 2015-05-28 2130
20279 '땅콩회항' 조현아 상고 포기…검찰은 상고 시애틀N 2015-05-28 2503
20278 주한미군 '탄저균' 사전통보 無…정부 유입 경로 파악중 시애틀N 2015-05-28 3074
20277 인도, 폭염 사망자 1500명 육박…의료진 '휴무 불허' 대기령 시애틀N 2015-05-28 2922
20276 블래터, 6개 대륙 축구연맹 대표 만나…사퇴 요구 거부 시애틀N 2015-05-28 2278
20275 청와대 경비 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시애틀N 2015-05-28 2154
20274 구글, 무료로 무제한 사진관리 서비스 시애틀N 2015-05-28 2421
20273 [FIFA 총회] 블래터 '뇌물 스캔들' 뚫고 5선 성공... 알리 2차 투표 전 … 시애틀N 2015-05-29 2398
20272 '불의 고리' 美 알래스카서 6.8 강진…쓰나미 우려 없어 시애틀N 2015-05-29 2449
20271 세월호 희생 학생 ‘어묵’ 비하 일베회원 실형 선고 시애틀N 2015-05-29 2522
20270 日 가고시마 화산폭발…화산석· 분연 9㎞ 상공 치솟아 시애틀N 2015-05-29 1994
20269 '성완종 리스트' 대선자금 수사 갈림길…檢 "비밀장부 없다" 시애틀N 2015-05-29 2038
20268 접촉한 사람만 230명…중국 간 메르스 환자 '37시간 행적' 시애틀N 2015-05-29 2405
20267 구글 '안드로이드페이' 온다…'삼성페이' 살아날 구멍은? 시애틀N 2015-05-29 2435
20266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따라하려다…" 수갑·정조대 사고 급증 시애틀N 2015-05-29 9198
20265 [FIFA 총회] 블래터 17년 뿌리, 뽑히진 않았으나 흔들렸다 시애틀N 2015-05-29 2137
20264 [음식속 숨은 이야기]金돼지는 오리먹으라는 계시..오리캠핑은 곧 건강 시애틀N 2015-05-30 3209
20263 세월호 집회서 태극기 태운 20대 남성 검거 시애틀N 2015-05-30 2145
20262 안면이식 美남성, 기증자 유족과 만나…"함께 자라온 얼굴" 시애틀N 2015-05-30 2408
20261 대학생없는 대학 운동장…외부행사만 '가득' 시애틀N 2015-05-30 1751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