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8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24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96,509  

3년만에 총수 다시 구속, 삼성 충격에 휩싸여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3)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오던 이 부회장은 이날 선고로 법정구속됐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일가에 △미르·K스포츠재단 204억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16억2800만원 △정유라 승마지원 77억9735만원(약속 금액 213억원) 등 433억2800만원의 뇌물을 주거나 약속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를 위해 회사 자금을 불법적으로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승마 지원을 위해 해외 계좌에 불법 송금한 혐의(특경법상 재산국외도피)도 있다.

뇌물을 준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마필 계약서 등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범죄수익은닉 규제·처벌법 위반)와 국회 청문회에서 허위로 증언한 혐의(위증)도 받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며 삼성은 그야말로 깊은 충격에 빠졌다.

2018년 2월 항소심에서 이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약 3년여만에 파기환송심에서 재구속되는 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부회장이 '영어(囹圉)의 몸'이 되는 것은 2018년 2월 5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석방된 날로부터 무려 1078일만이다.

서울고법 안팎에서 재판을 지켜보던 삼성 관계자들은 선고 결과를 접하자마자 큰 충격에 빠진 듯했다.

일부는 망연자실한 표정이었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큰 목소리로 억울함과 부당함을 호소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익명을 요구한 삼성 관계자들도 공식 입장을 자제한 채 "실망스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80여년 삼성 창립 역사상 최초로 구속된 총수이면서 2번째 수감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선고 직후부터 삼성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들에서 최고경영진과 이사회를 중심으로 사실상의 비상경영에 버금가는 체제 전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걸린 삼성 깃발의 모습/뉴스1 © News1 

기존에 준비하고 있던 투자나 채용 같은 일반적 경영계획상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조원대의 자금이 수반되는 대형 인수합병(M&A)이나 사업구조 재편처럼 총수의 결단을 필요로 하는 작업은 잠정 중단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재계 안팎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국내 1위 대기업인 삼성의 총수가 사상 초유의 '재구속'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탄식이 흘러나온다.

무엇보다 국내 시가총액 1위이자 삼성의 최대 핵심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이 부회장의 옥중경영만으로 현재 처해있는 엄중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시장에선 세계 1위인 메모리 분야 외에도 시스템 반도체 영역에서 2030년까지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시장에선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세계 2위 업체인 중국의 화웨이가 휘청거리는 동안, 삼성이 경쟁사들을 확실하게 따돌릴 만한 '초격차' 전략을 펼치는 데에 한계가 따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가장 시급한 것은 이 부회장이 오랫동안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를 토대로 한 삼성의 대외 신인도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다.

모바일,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각종 혁신제품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오너가 뇌물 혐의를 뒤집어쓰고 재구속됐다는 점은 대외 평판 악화에 치명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310 '코로나 봉쇄' 태국, 4월 외국인 방문객 '0명' 시애틀N 2020-05-29 2265
20309 윤미향 "기금 유용·안성쉼터 의혹 사실 아냐…개인계좌 모금 잘못" 시애틀N 2020-05-29 2423
20308 "홍콩 살 이유 없다" 불안한 시민들 '대탈출' 나섰다 시애틀N 2020-05-29 3143
20307 '흑인 가혹행위' 반대 시위자들 경찰서까지 방화 시애틀N 2020-05-29 2509
20306 마스크 5부제 폐지·학생은 3매→5매…얇고 숨쉬기 편한 제품 늘린다 시애틀N 2020-05-29 2462
20305 트럼프 SNS 규제 행정명령, 역효과만 나올 것 시애틀N 2020-05-29 2047
20304 "제2의 기생충·BTS" 노리는 네이버 웹툰…韓·日 넘어 美 시장 정조준 시애틀N 2020-05-29 3206
20303 프리미어리그 6월17일 재개…무관중 경기로 진행 시애틀N 2020-05-29 1779
20302 "살인마 백인 경찰을 기소하라"-흑인 사망에 이틀째 폭력시위(동영상) 시애틀N 2020-05-28 3208
20301 이란서 또 명예살인…'결혼하겠다' 가출한 14세 딸 참수 시애틀N 2020-05-28 3077
20300 트럼프 트위터와 전쟁 선포…"소셜미디어 폐쇄할 것" 시애틀N 2020-05-28 2364
20299 민주, 윤미향 엄호 배경은…"전체 진보단체 겨냥한 공격" 시애틀N 2020-05-28 2336
20298 미중갈등에 무력시위장 된 한반도…美 B-1B 또 전개 시애틀N 2020-05-28 3202
20297 "좋은 일 하니 더좋은 일이?"…김범수, 20억 기부하고 2개월새 2조 벌었다 시애틀N 2020-05-28 3065
20296 KAIST, 바이러스 감염병 빠르게 찾아내는 만능 진단기술 개발 시애틀N 2020-05-28 2397
20295 코로나로 청년 실업난 더욱 악화…'봉쇄 세대' 등장 우려 시애틀N 2020-05-28 2433
20294 韓 시장 공들인 BMW, 신형 5시리즈 출시로 수입차 선두 탈환할까 시애틀N 2020-05-27 2457
20293 스페이스X 유인우주선 발사 악천후로 연기…30일 재시도 시애틀N 2020-05-27 2430
20292 윤미향, 8년전 이용수 할머니 출마 만류…이번엔 할머니 요청 외면 자신이 시애틀N 2020-05-27 2147
20291 [영상] "숨을 쉴 수 없어요"…흑인 호소에도 경찰 목 짓눌러 '사망' 시애틀N 2020-05-27 2985
20290 이선희, 협의 이혼…재혼 14년 만에 파경 시애틀N 2020-05-27 3233
20289 출생아수 52개월째 감소…인구 자연감소 사상 첫 5개월 연속 시애틀N 2020-05-27 2413
20288 사라진 공적 마스크 200만장 어디에…식약처 자체 조사 착수 시애틀N 2020-05-27 2461
20287 '초등 등교 첫날' 확진자 '급증'…마음 졸이는 학부모 시애틀N 2020-05-27 2486
20286 직원·손님·가족까지 성동구 음식점에서만 5·6·7차 감염 19건 시애틀N 2020-05-27 2483
20285 공무원, 배우자·부모 돌볼 때 연간 10일 휴가 쓸 수 있다 시애틀N 2020-05-27 2408
20284 백선엽 찾아 '현충원 친일파 파묘' 언급한 보훈처…"상황 공유" 시애틀N 2020-05-27 2198
20283 '평생 공기만 먹고 산' 요가 달인 프랄라드 자니 90세 타계 시애틀N 2020-05-26 3135
20282 이낙연 전 총리 '농지법 위반' 논란 선친 묘 이장 시애틀N 2020-05-26 3223
20281 '코로나 충격' 4월 수출물량 12.6% 감소…11년3개월만에 최대 시애틀N 2020-05-26 2424
20280 김재규 사건 40년만에 '재심 청구'…"박정희 살해동기 은폐" 시애틀N 2020-05-26 3195
20279 정부, 김정은 건재 이어 軍 조직개편도 적중…대북정보력 입증 시애틀N 2020-05-26 2252
20278 외교부 "일본 입국제한 1개월 연장 유감…조속 해제 촉구" 시애틀N 2020-05-26 2368
20277 아이폰12 프로 맥스만 다른 디자인?…"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적용" 시애틀N 2020-05-26 2484
20276 "엄마, 코피 나" 한마디에 철렁…15분 넘게 흘리면 위험신호 시애틀N 2020-05-25 3191
20275 억소리 나는 대형 SUV 경쟁…벤츠 'GLS'의 귀환 시애틀N 2020-05-25 2501
20274 당뇨약서 또 발암물질 31개 품목 제조·판매 중지…"인체 우려 거의 없어" 시애틀N 2020-05-25 2196
20273 美 언론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 KBO리그 복귀 가능해졌다" 시애틀N 2020-05-25 2402
20272 이용수 할머니 "30년 동안 '정대협'에 이용당해…모금 이유도 몰라" 시애틀N 2020-05-25 2490
20271 '반중 시위에 징역 30년' 홍콩 국보법 초안 뜯어보니… 시애틀N 2020-05-25 2495
20270 채널A "'유착의혹' 檢관계자 확인 못 해…녹음파일 못 찾아" 시애틀N 2020-05-25 1975
20269 횟수 줄었지만 선 굵어진 김정은 행보…무게감 커져 시애틀N 2020-05-25 2128
20268 중국 보트에 어이없이 뚫려버린 경계…군 이틀간 몰랐다 시애틀N 2020-05-25 3209
20267 "서머레디백 핑크 있어요? 여기도 없네"…스벅 매장 유랑하는 2030 시애틀N 2020-05-25 3279
20266 “제발 연기해주세요”…2차 등교개학 앞둔 학부모들 걱정 태산 시애틀N 2020-05-25 2455
20265 美안보보좌관 "北, 경제발전 원한다면 핵 포기해야" 시애틀N 2020-05-25 2397
20264 日, 1분기 침체…2분기에 22% 역성장 전망 시애틀N 2020-05-25 2340
20263 소주 2잔에 50G 출장정지…강정호 징계수위는? 시애틀N 2020-05-24 2425
20262 이용수 할머니 25일 회견…윤미향 참석 권하는 與 "직접 해명해야" 시애틀N 2020-05-24 2921
20261 "코로나19 후 산업트렌드는 '디지털 전환·비대면 유통·홈코노미'" 시애틀N 2020-05-24 2821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