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3 (수)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5-30 05:02
공기로 감염?…메르스 괴담의 진실과 거짓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94  

SNS, 지라시 등으로 확인되지 않은 괴담 무차별 유포돼

대부분 과학적 근거 없고 공포심 유발…과한 걱정은 금물



최근 며칠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관련 괴담이 퍼지고 있다.


괴담내용은 밖에서 양치를 해서는 안되고, 공기로도 메르스가 감염된다는 등이다.

심지어 외신 보도를 가장해 우리나라가 긴급재난 1호 상황이라는 유어비어까지 떠돌고 있다.

보건당국 초동대처가 미숙해 사안을 키운 측면은 있으나 비과학적인 내용을 담은 소문에 사회가 혼란을 겪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근거없이 퍼지고 있는 담의 진실과 거짓을 일문일답으로 짚어봤다.

-메르스는 공기로 감염된다?

▶국내 감염병 전문가들은 메르스가 공기로 감염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한다. 메르스는 보통 2미터(M) 이내 근거리에서 침 등이 튀기는 비말 전파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2차 감염자가 10명이나 발생한 경기도 소재 B병원은 밀접 접촉이 없는데도 환자가 발생해 공기 감염 우려를 키웠다. 하지만 공식적인 의학 논문에는 이 같은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다. 국내 감염병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인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공기로 무차별적으로 메르스가 전파됐다면 국내 확진 환자는 지금보다 훨씬 많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식은 물론 밖에서는 양치를 해서는 안된다?

▶이 역시 근거가 없는 괴담이다. 몸이 약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사람들이 많은 곳을 피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다고 메르스와 연결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메르스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은 손을 자주 씻거나 양치를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양치를 하지 말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특정 지역에 메르스 확진자가 늘고 굉장히 전염이 잘된다?

▶국내 메르스 환자는 총 13명이다. 이 중 최초 환자를 포함한 3명을 제외한 10명이 경기도 소재 B병원에서 발생한 2차 감염자이다. 최초 환자가 지난 5월 15~17일 입원한 B병원을 통해 환자가 집중적으로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2차 감염은 최초 환자가 머문 병동에서 일어났다. 즉 공간 감염을 뜻한다. 환자 대부분이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메르스 전파력이 강하다는 것은 좀 더 면밀한 역학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다. 일각에서는 변종 바이러스가 출연을 우려한다. 복지부는 최근 전문가 논의에서 국제공조를 통해 변종 바이러스 출연에 대비하고 있다.

-메르스 의심 환자가 격리가 잘되지 않는다?

▶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한 이력이 있는데도 의료진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지난 26일 중국으로 출국한 메르스 10번 환자 사례를 들어 이 같은 걱정이 나온다. 그동안 보건당국은 메르스 환자의 외부 활동을 강제할 수단이 없었다. 하지만 복지부는 최근 메르스 의심 환자가 자각 격리에 협조하지 않으면 300만원의 벌금을 물리겠다고 밝혔다. 처벌을 앞세우는 것에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혹시 모를 추가 감염을 위해선 국민들의 협조도 필요하다. 앞으로 10번 환자 같은 사례는 나오기 어려워 보인다.

-유언비어를 퍼트리면 어떻게 되나?

▶메르스 괴담은 속칭 지라시를 통해서도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다. 지라시는 부정확한 내용이 많기 때문에 무턱대고 믿는 것은 옳지 않다. 더욱이 이 내용을 제3자에게 전파할 경우 자칫 형사처분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괴담 유포자를 처벌하도록 수사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괴담이 도는 것은 정부가 제공하는 정보를 신뢰하지 못하는 여론이 많다는 것을 뜻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유언비어 배포가 용인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가 긴급재난 1호 상황인가?

▶메르스는 감염병 위기경보로 관리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정한 감염병 위기경보는 관심(파랑), 주의(노랑), 경계(오렌지색), 심각(레드) 등 4단계로 나뉜다. 현재는 주의 단계이며 경계로 격상되려면 지역사회 전파를 뜻하는 3차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해야 한다. 복지부는 현재 주의 단계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긴급재난 1호 상황이라는 것은 거짓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260 美 국방장관 "탄저균 배달 사건, 사과한다" 시애틀N 2015-05-30 1462
20259 경찰, 메르스 SNS 괴담 유포자 수사한다 시애틀N 2015-05-30 1493
20258 공기로 감염?…메르스 괴담의 진실과 거짓 시애틀N 2015-05-30 3196
20257 美 "쿠바, 이젠 테러지원국 아냐"…33년만 블랙리스트서 삭제 시애틀N 2015-05-30 2391
20256 인도 30대男, '종교의식 제물'로 5세 소년 바쳐 시애틀N 2015-05-30 2482
20255 '해명 않는' 총리 후보? '입장 없는' 법무 장관? 시애틀N 2015-05-31 1914
20254 경찰, 태극기 태운 20대男에 구속영장 신청 시애틀N 2015-05-31 2444
20253 메르스가 빼앗은 주말…"마트 가는 것도 두렵다" 시애틀N 2015-05-31 2162
20252 美 경찰 총격에 의한 사망자 5개월새 385명…하루 2명꼴 시애틀N 2015-05-31 2471
20251 인도 '살인 폭염'에 2207명 사망…세계 역사상 5번째 시애틀N 2015-05-31 2705
20250 역시 재벌가 이혼소송…이부진-임우재 법정대리인만 17명 시애틀N 2015-05-31 3277
20249 메르스 자택 격리?…3차 감염 위험성만 키웠다 시애틀N 2015-05-31 2409
20248 제임스 김 한국MS사장, 한국지엠 최초 한국계 CEO 된다 시애틀N 2015-05-31 3205
20247 케리 美국무, 佛서 자전거 사고…오른쪽 다리 골절 시애틀N 2015-05-31 3155
20246 메르스 의심 환자 한국서 첫 사망…정부, 역학조사 돌입 시애틀N 2015-06-01 2332
20245 北, 이례적 '6개월 개성 상주' 민간교류 합의 배경은 시애틀N 2015-06-01 1593
20244 한 발 빼는 '김무성'…靑과 충돌 불사 '유승민' 시애틀N 2015-06-01 2418
20243 메르스 환자 10명중 8명꼴로 인공호흡기…사스의 4배 시애틀N 2015-06-01 1784
20242 창고 정리 내다버린 고물 알고보니 2억 호가 애플 1호 컴퓨터 시애틀N 2015-06-01 2147
20241 '한국의 노벨상' 호암상 시상식 열려…천진우 박사 등 수상 시애틀N 2015-06-01 2483
20240 지하철서 시비 중 "X발, X같네"…법원 "모욕 아니다" 시애틀N 2015-06-01 2390
20239 태극기 태운 20대男 영장 '기각'…"우발 충동적 행위" 시애틀N 2015-06-01 1689
20238 타지키스탄 경찰대장이 IS에 가담했다 시애틀N 2015-06-01 2713
20237 중국 양쯔강서 458명 탑승한 여객기 침몰 시애틀N 2015-06-02 2160
20236 FIFA 블래터 회장 결국 사임한다 시애틀N 2015-06-02 2342
20235 안철수 "2017년 대선 출마할 생각 있다" 시애틀N 2015-06-02 2294
20234 철인 10종경기 올림픽 챔피언이 여성으로 성전환 시애틀N 2015-06-02 2671
20233 주한미군 "北 김정은, 동년배로 군부 재편"…제대로된 분석 맞아? 시애틀N 2015-06-02 1831
20232 이건희 회장 입원 모습 포착…자가호흡하며 회복중 시애틀N 2015-06-02 2448
20231 두 번 자살시도 후 끝내 자살한 신병…"국가 배상" 시애틀N 2015-06-02 3182
20230 日효고현 경찰, 韓여대생 살인용의자 한국인 2명 체포 시애틀N 2015-06-02 2664
20229 음주단속 무마 뒤 성추행한 경찰간부 구속 시애틀N 2015-06-02 2810
20228 한인 리커스토어 주인, 백인 난사에 목숨 잃어 시애틀N 2015-06-02 2960
20227 [프로야구] 이승엽, 사상 첫 400홈런 금자탑…신화가 됐다 시애틀N 2015-06-03 1635
20226 김문수, 내년 총선 대구 수성갑 출마 유력 시애틀N 2015-06-03 2804
20225 아우디녀, 또 알몸 시위 "고기보다 내가 더 맛있다" 시애틀N 2015-06-03 8827
20224 세계 부자 1위는 게이츠지만 2위가 바뀌었다 시애틀N 2015-06-03 2107
20223 정몽준, FIFA 사태에 실망 "선거출마 신중하게 고려" 시애틀N 2015-06-03 3109
20222 北 전역 타격 '국산 첫 탄도미사일' 발사…北 선제타격 가능 시애틀N 2015-06-03 3165
20221 대한항공 등 5개 항공편에 테러위협 시애틀N 2015-06-03 2334
20220 전국 544개교 '메르스' 휴업…경기 439곳 등 급속 확산 시애틀N 2015-06-03 2409
20219 美 국방부 "탄저균, 한국·호주·캐나다 & 美 17개주에 배달" 시애틀N 2015-06-03 1389
20218 [테니스] 조코비치, 나달 완파하고 프랑스오픈 4강 진출 시애틀N 2015-06-03 2304
20217 메르스 서울도 뚫렸다…대형병원의사 포함 총35명 시애틀N 2015-06-03 2415
20216 박태환측 금지약물 알고 있었나…법정서 '진실공방' 시애틀N 2015-06-04 2412
20215 망치로 쳐도 멀쩡한 갤럭시S6…먼지에 스크래치? 시애틀N 2015-06-04 1723
20214 캘리포니아 해안에 거대 심해어…'샌 안드레아스' 징후? 시애틀N 2015-06-04 5700
20213 [축구] FIFA 내부고발자 블레이저, "프랑스·남아공 WC 뇌물 받았다" 시애틀N 2015-06-04 1701
20212 '타짜' 제작자 차승재, 국고보조금 횡령 혐의 수사 시애틀N 2015-06-04 1995
20211 "낙타가 잘못했네"…메르스 발병 '원인' 지목에 '낙타' 페이… 시애틀N 2015-06-04 3199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