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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01 12:51
北, 이례적 '6개월 개성 상주' 민간교류 합의 배경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593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 조사지역 전경. (문화재청 제공) © News1 2014.08.28/뉴스1 © News1>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 우리 측 인력 개성공단 상주하며 6개월 간 발굴 예정

만월대 발굴 내부적 수요 생긴 듯…남북 민간교류 접촉면 증가는 긍정적 신호



북한이 남북 민간교류에 있어 이례적으로 6개월 간의 '장기 프로젝트'에 합의하며 그 배경이 1일 주목된다.


통일부는 지난달 31일 남북역사학자협의회가 1일부터 11월30일까지의 일정으로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은 이미 2007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5·24 조치 등으로 인해 진척을 보이지 못하다 지난해 7월부터 다시 본격 재개됐다.

남북은 이번 공동조사 발굴 기간을 6개월로 합의했는데, 이는 우리 측 발굴 인력이 개성으로 들어가 6개월 간 상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 과거 북한의 경수로 공사 등을 제외하곤 순수 민간차원의 교류에서 6개월의 상주 기간을 합의 한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통상 길어야 우리 측 인워이 한 달 정도 상주한 적은 있는데 이번의 6개월은 이례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특히 남북이 최근 북한의 무력도발과 강도 높은 수준의 비방전, 개성공단 문제 등으로 인해 경색국면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우리 측 인원의 장기 상주가 시사하는 부분은 의미가 있다.

일각에서는 광복 70주년 기념일을 앞둔 상황에서 북측이 정부가 지난달 1일 대북 민간교류 확대 조치에 일면 호응해 나오는 단계가 아니냐는 관측을 제기하기도 한다.

다만 북한은 이번 만월대 조사에도 우리 측의 취재진의 방북이나 통일부 당국자의 방북은 거부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북측은 방북 명단 협의 과정에서 우리 측 명단을 꼼꼼이 살펴 우리 측 정부 당국자를 '색출'해 낸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북측의 이번 합의의 속내에는 이번 만월대 공동발굴에서 우리 측의 기술력을 동원해 조속한 시기에 발굴을 끝마치려는 의도가 더 짙은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번 합의에 앞서 만월대에서 궁전 유적 3개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관영매체를 통해 보도하는 등 만월대 유적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개성 만월대는 고려시대 왕궁터로 북한의 입장에서는 만월대 발굴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한반도 역사에 있어 정통성을 주장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북한은 이미 지난 1994년 평양시 강동리 일대에 '단군왕릉'을 복원했다고 밝히며 이를 정통성 확보를 주장하는 수단으로 삼아 온 바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만월대가 세계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며 북한의 입장에선 성공적 발굴과 보존의 필요성이 더 커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남북이 7월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8월 광복 70주년 등을 앞둔 상황에서 일단 장기적 관점의 민간교류를 진행하는 것은 북한이 여전히 대화에 나설 여지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도 동시에 제기된다.

통일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민간 간 남북 접촉은 월 7~8회 수준이었지만 5월 들어서만 18건을 기록하는 등 물리적으로도 접촉면은 넓어지는 모양새다.

다만 북한이 6·15공동선언 기념 남북 공동행사와 이희호 여사 방북 등 굵직한 민간교류에 대해서는 여전히 거부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획기적인 진전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 측 발굴 인력은 만월대의 서부건축군지구 중 황제의 침전이던 '만령전'으로 추정되는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6개월의 공동발굴 기간 동안 총 80여명의 인력이 방북하게되며 이중 국립문화재연구소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15명의 인원은 개성공단 내 숙소를 이용해 출퇴근 형식으로 발굴조사에 임한다.

식량 등 상주에 필요한 물자는 전량 우리 측에서 개성공단으로 반입하는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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