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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09 14:02
하루 3000명 항공권 취소…메르스 직격탄 맞은 항공업계 '울상'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78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외국인 관광객의 입출국이 줄어 한산한 모습이다.© News1 이동원 기자>



항공업계 "기내 공기순환은 위아래로 흐르므로 바이러스 확산안돼" 안전 강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으로 해외 관광객들이 잇따라 방한을 취소하면서 국내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이 항공편을 대거 취소하면서 항공사 2분기 실적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9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메르스로 방한을 취소한 외국인은 4만5600명에 달했다. 지난 5~7일 이틀간 한국여행을 포가한 관광객은 △중국 1만6500명 △대만 4800명 △일본 1900명 △홍콩 900명 △동남아 100명 △유럽·미주 100명 등 총 2만5000명으로 추산된다.

외국인들이 한국 관광을 연달아 취소하면서 항공사들이 그 불똥을 고스란히 맞고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들에 따르면 메르스가 발생한 5월말부터 하루평균 3000여명에 달하는 승객들이 항공권을 취소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내부 방침상 취소율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탑승율을 살펴보면 메르스 발생 초기인 지난달 23일 85%였던 국제선 탑승율은 6월들어 70%대로 줄었다. 노선별로는 중국이 약 82%에서 72%로, 일본의 경우 84%에서 74% 수준으로 10% 포인트 가량 줄었다. 동남아시아 노선도 약 80%였던 탑승율이 72%로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8일까지 총 2만7527명이 항공권을 취소했다. 이 중 40%에 달하는 1만1075명이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올 예정이었던 사람들이다. 일본과 동남아에서도 각각 3916명, 4545명 등이 한국행 항공권을 취소했다. 국내에서 출국을 취소한 사람도 7628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마스크를 쓴재 입국하는 해외 관광객들. © News1 박지혜 기자


저비용항공사(LCC)들도 메르스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경우 메르스 발생 이후 탑승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포인트 가량 낮아졌다. 특히 제주항공은 지난 3일 메르스 감염 의심자로 분류됐던 중국인이 탑승하면서 출발 지연과 승객들의 탑승 거부를 경험한 바 있다. 다행히 해당 중국인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고객들의 경계가 심해졌다. 진에어도 홍콩노선 탑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 가량 줄어든 상황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메르스로 인해 항공업계가 2분기 실적악화 뿐만 아니라, 3분기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3분기는 여름 휴가철과 추석연휴가 끼여있어 항공업계의 '성수기'다. 하지만 '메르스' 때문에 관광수요가 줄고, 해외여행객들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금융투자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03년 사스(SARS) 발병 당시 여행금지·주의 조치와 함께 항공수요가 30% 가량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국내 항공사들의 올해 2·3분기 실적도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현재로서는 한국인의 여행객 감소가 극단으로 치닫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모든 전염병의 확산 양상이 같지 않다는 점에서 추세를 관찰할 필요는 있다"며 "과거 사스 발병 당시 홍콩 케세이퍼시픽의 경우 수송 수요가 월평균 전년 대비 45% 가량 감소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에는 메르스 확산 영향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입이 줄고,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일시적으로 약해질 것"이라며 "다만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보면 유류비 절감 등의 호조세와 메르스로 미뤄진 여행수요가 반영돼 연간실적은 크게 줄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항공기 내부에서 소독·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News1 


항공사들은 메르스로 빠져나가는 고객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우선 대한항공은 기내 방역을 실시하고, 메르스 확진·의심 환자에 대해서는 사전에 탑승을 못하도록 검사하고 있다. 또 기내에는 마스크, 방진복, 손소독제 등을 비치해 긴급상황에 대한 대비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보유 중인 항공기 전체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또 질병관리본부 및 검역소와 핫라인을 구축해 메르스 확산방지에 힘쓰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기내에 공급되는 공기들은 멸균처리되고, 2~3분마다 환기되기 때문에 메르스로부터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항공기들은 외부 공기를 엔진 압축기를 통해 약 200℃로 가열시켜 멸균 상태로 만들고, 헤파필터를 통해 기내로 공급한다. 또 객실내 공기순환은 옆으로 흐르지 않고 위아래로 흐르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는다는 게 관련업계의 공통된 주장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메르스는 공기 전염 가능성이 희박하고 현재까지 항공기내 감염 사례도 전혀 없다"며 "항공기는 첨단기술의 공기순환 시스템을 장착돼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이물질이 완벽히 여과되고 멸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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