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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17 14:50
그리스 '막가파' 입장 고수에 18일 유로그룹 전망도 '암울'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092  

<의회에서 연설하는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AFP=뉴스1>


결렬 대비 21일 유로존 긴급 정상회의 가능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위기 전염 양상 나타나

엘-에리언 "그리스 금융사고 가능성, 55%"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에서 현실적으로 마지막 기회로 여겨지는 18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회의(유로그룹)에서 합의안이 도출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위기의 전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로존이 오는 21일 정상회담 개최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가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진다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에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주변국 국채는 매도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디폴트와 이에 따른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우려가 증폭되고 있지만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채권단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치프라스 총리는 16일(현지시간) 아테네 의회 연설에서 국제 채권단이 내놓은 협상안은 "우리 국민들에게 굴욕감을 주는 것"이라며 지적하며, 국제통화기금(IMF)은 그리스의 불황에 "형사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치프라스 총리의 강경 입장은 야니스 바루파키스 재무장관의 발언과 더해져 그리스 디폴트 우려를 키웠다. 바루파키스 장관은 18일 회의에서 새로운 협상안을 제출한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발언이 전해지면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협상이 교착상태에서 빠져나올 조짐이 "불행하게도"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채권단 관계자들은 협상 실패에 대비해 비상계획이 거의 마련됐다고 밝혔다. 계획에는 일요일인 21일 유로존 정상회의를 비롯해 그리스 금융부문의 멜트다운(대폭락)을 막기 위한 자본 통제 방안 수립 등이 담겨있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그리스의 디폴트가 유로존 전반에 타격을 가할 수 있다는 우려에 유로존에서는 변방국을 중심으로 국채 매도세가 확대됐다. 스페인 국채 10년물 금리는 2.54%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 수준을, 아일랜드와 포르투갈의 금리도 오름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그리스로부터 이웃국으로의 위기 전염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또 그리스 국채 2년물 금리는 연내 처음으로 29%를 웃돌았고, 그리스 증시는 5% 가까이 급락했다. 채권 시장의 가파른 움직임은 증시에도 영향을 비쳐 유로 스톡스50 변동성 지수는 1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제금융 미집행분 72억유로를 지급받지 못하면 그리스는 2주 내에 국제통화기금(IMF)의 부채 15억유로를 상환하지 못해 디폴트에 빠지게 된다. 이 경우에 금융 부문은 연쇄적으로 타격을 받게 되고 그리스의 경제 회복은 거의 불가능하게 된다.

그리스는 공공 부문 연금을 줄이고 전기 등에 대한 세금을 인상해 매년 20억유로를 마련하라는 채권단의 요청에 귀를 닫고 있다. 채권단 측은 이 같은 조치를 대체할 다른 예산 절감안을 듣길 원하고 있지만 그리스 정부는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치프라스 총리는 지난 2월 구제금융을 4개월 연장한 뒤에 정상회담 수준에서 그리스 문제를 협의하길 원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 채권단으로부터의 반대 목소리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21일 회의가 자본 통제가 시작되기 이전에 합의가 마련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유로존 관리들은 21일 회담이 열릴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더욱이 도널드 터스크 EU 정상회의 의장은 "앞으로 희망적이고, 결단력 있는 조치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간을 끌면) 협상이 쉬워질 것이란 환상에 빠져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어떤 합의안이라도 다수의 유로존의 의회에서 승인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18일 회담은 실질적으로 마지막 기회로 여겨진다. 특히 유로존 경제 1위 대국 독일의 의회 분데스타크는 7월 3일부터 여름동안 휴회한다.

한편 채권 운용사 핌코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앙츠 선임 어드바이저는 그리스에서 "당국이 통제를 잃게 되는" 금융사고(accident)가 일어날  가능성을 "55%"로 봤다고 CNBC가 전했다. 그는 그리스 경제가 "매일 내파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커지고있다"도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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